[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529, 이탈리아음식


모처럼 이태원을 들른 김에 몇년전 제리 생일에 들렀던 피자리움을 간만에 들렀다.

당시 들렀을때만 해도 아담했던 가게였는데 잘되는 집이라 그런가 확장을 했더라.


주문은 스파이시튜나와 베스트셀러라는 루꼴라렌치.

나오는 모양 여전하고, 조각의 가격이 살짝 모자란듯 작은것도 여전하다.  

물론 가격은 여전하지 않고 살짝 올랐다.

예전에 들렀을 당시보다는 많은 음식을 먹어왔음에도 맛이 있었다.


언제 들러도 적당히 맛있는 피자를 먹을 수 있는 보루랄까.

처음 들렀을때 만큼의 감격은 아니더라도 만족스럽게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안전빵.
















[Info] 전라북도 군산시 신창동 2-1, 한국음식


군산에서 두번째 식사는 초원사진관 근처의 한일옥에서 해결을 했다.

허름한 외관 사진을 보고 왔는데, 새 건물로 이전을 했길래 살짝 당황을 했다.


무우국과 콩나물국을 한그릇씩 주문. 기사식당 답지않게

음식 나오기까지 살짝 시간이 걸렸는데, 뚝배기를 데우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맛은 무우국도 그렇고 콩나물국도 전반적으로 담백한 편이다.

반찬이 크게 인상적이지 않다는 점과 무우국의 소고기가

가격에 비해 별로 없었다는 점이 조금 아쉬운 포인트.


콩나물국은 전주식과는 조금 다른맛이었는데, 충분히 괜찮았다.


Impact of the Table

여기가 제대론데...
















[Info] 전라북도 군산시 미원동 332, 중국음식


모처럼 군산을 들른 김에 몇대짬뽕 하면 항상 꼽히는 복성루를 들러보기로 했다.

하필 군산 다 도착해서 버스가 밀리는 바람에 서둘러 이동했음에도 기다리는 줄이 엄청났다.


매장은 뭐, 위생은 기대하지말라는 말을 들어온터라... 겉으로 보기보다는 자리가 넉넉하더라.


어쨌든 짬뽕과 짜장면을 한그릇 씩 주문했고 금방 조리되어져서 나왔다.

짬뽕은 확실히 압도적인 비주얼. 가격대가 조금 있긴 했지만 재료들이 엄청 넉넉해서

면을 먹기도 전에 이미 배가 반쯤은 불러온 편. 돼지고기 덕분인지 묵직한 국물도 괜찮았다.


아쉬운건 짜장면. 다양하게 먹자고 주문을 했으나, 맛도 평범한데다 양이 작아도 너무 작았다.

중식 코스의 막바지에 나오는 미니멀한 짜장정도의 양이라 만족스러운 요인이 거의 없었다.


들르실거면 그냥 짬뽕을 드시는 편이 좋겠다.


Impact of the Table

잘나가는거 드세요.
















[Info]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8-10, 한국음식

[Refer] 조만간 근처 새 건물로 이전한다고 합니다.


효원공원 근처에 있는 진주냉면 전문점.

안그래도 한번 가볼까 했던 집인데 얼마전 방송을 타면서 사람이 엄청 몰렸다.

덕분에 30분정도 웨이팅을 한 다음 입장을 했다.


주문은 비빔냉면과 물냉면 그리고 만두 한그릇씩.

주문량이 어마어마 하다보니 음식 나오기까지도 시간이 좀 소요되는 편.


먼저나온 만두는 평범한 맛, 조금 뒤에 나온 냉면을 맛본다.

일단 지금껏 먹어온 냉면과는 확실히 다른 맛이긴 하다.

육수의 경우 일반 고깃집 냉면과 평양냉면의 중간즈음에 걸쳐진듯한 맛.

애매하게 닝닝하고 애매하게 자극적이다.


면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고 물냉과 비냉 모두 푸짐하게 들어있는

육전이 되려 인상적이었다. 추가 주문을 할까 하다 다음일정이 급해서 서둘러 일어났다.


Impact of the Table

이정도 기다릴 맛은 아닙니다.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537-1, 한국음식


집 근처의 칼국수 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알게된 곳.

재래시장에 있는 매장답지 않게, 전반적으로 아담하고 깔끔한 편이다.


주문은 닭칼국수와 비빔국수 한그릇 씩.

곁들일 겉절이와 육수한그릇에 이어 국수들이 차례로 나온다.


겉절이랑 비빔국수는 보기와는 다르게 맵고않고 맛이 순한 편이다.  

되려 닭칼국수의 국물이 보기보단 진한 편. 면은 물론 충분히 쫄깃쫄깃하고.


가격또한 착한 편이라서 쉬는날 칼국수 먹고싶을땐 고민없이 찾을 수 있겠다.


Impact of the Table

충분히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