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전라북도 군산시 미원동 332, 중국음식


모처럼 군산을 들른 김에 몇대짬뽕 하면 항상 꼽히는 복성루를 들러보기로 했다.

하필 군산 다 도착해서 버스가 밀리는 바람에 서둘러 이동했음에도 기다리는 줄이 엄청났다.


매장은 뭐, 위생은 기대하지말라는 말을 들어온터라... 겉으로 보기보다는 자리가 넉넉하더라.


어쨌든 짬뽕과 짜장면을 한그릇 씩 주문했고 금방 조리되어져서 나왔다.

짬뽕은 확실히 압도적인 비주얼. 가격대가 조금 있긴 했지만 재료들이 엄청 넉넉해서

면을 먹기도 전에 이미 배가 반쯤은 불러온 편. 돼지고기 덕분인지 묵직한 국물도 괜찮았다.


아쉬운건 짜장면. 다양하게 먹자고 주문을 했으나, 맛도 평범한데다 양이 작아도 너무 작았다.

중식 코스의 막바지에 나오는 미니멀한 짜장정도의 양이라 만족스러운 요인이 거의 없었다.


들르실거면 그냥 짬뽕을 드시는 편이 좋겠다.


Impact of the Table

잘나가는거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