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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3 [Taste] 필동면옥, 서울 중구
- 2017.08.28 [Taste] 마산식당, 부산 부산진구
- 2017.08.13 [Taste] 국일따로국밥, 대구 중구
- 2017.08.13 [Taste] 봉산찜갈비, 대구 중구
- 2017.08.07 [Taste] 화국반점, 부산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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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3가 1-5, 한국음식
을지면옥과 함께 의정부계열 평양냉면에 속하는 필동면옥에 다녀왔다.
원래 을지면옥과 일요일을 교차로 쉬었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방송때문에 손님이 몰려든 여파인지 이젠 두곳 다 매주 일요일에 쉬더라.
여름이라 웨이팅이 조금 있다고 들었는데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그런가
안기다리고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물론 금방 빈자리가 차긴 했지만..
주문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한그릇에 제육수육반반.
냉면에 앞서 나온 면수를 한모금 들이키니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그런가 약간은 조금 닝닝한 맛이었다.
잠시 뒤 나온 냉면들. 일단 첫인상은 면이 조금 두꺼웠다는점이고
파와 고추가 조금 많이 올라가 있는게 눈에 띄었다.
육수 한모금 쭈욱 들이키니 너무 익숙한 맛이라 을지와의 차이는 크게 모르겠고
두꺼운데 싶은 면발도 툭툭 잘 끊겼고 비빔냉면도 양념이 크게 맵지않아
정말 오래간만에 물냉면과 비빔냉면 모두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터프하게 올려진(담음새가 이쁘지는 않은)수육이랑 제육 역시
적당하게 잘 식혀져서 냉면에 곁들여서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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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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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839-53, 한국음식
간만에 사직야구장 가는김에 들른 곳은 만화 식객은 물론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한국인의 밥상에도 출연을 했었던
범천동 평화시장 근방에 있는 돼지국밥집 마산식당이다.
제법 오래된 노포임에도 크게 허름하지 않다는게 인상적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돼지국밥과 내장국밥을 주문했다.
국밥은 토렴의 형태인데 기본적으로 양념장이 얹어져있고
국물빛깔이 꽤 뽀얗다. 후추랑 새우젓 적당히 넣은다음
숟가락 휘휘 저어보니 일단 건더기의 양은 아주 넉넉한 편.
한숟가락 떠서 먹어보니 내장과 고기에서 잡내가 살짝 있다.
다대기에서 된장맛이 살짝 났는데 잡내를 잡는 목적인듯.
호불호가 좀 나뉘겠지만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다.
인상적이었던건 국물인데 근래 먹어봤던 국밥의 국물 중
가장 인상적이라해도 과하지 않을 만큼 깔끔한 맛.
부담없이 술술 넘기기 좋은 맛이라 간만에 완탕을 했다.
상대적으로 아쉬운건 반찬인데 김치와 깍두기 모두
너무 평범하달까. 아무런 인상을 받지 못할만큼
너무 평범한 맛이라 식사하는 내내 조금 아쉬웠다.
그럼에도 국물만으로 찾아올만한 가치는 있는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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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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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대구광역시 중구 전동 7-1, 한국음식
대구 중앙로역 근처에 있는 따로국밥의 원조집.
야구장으로 가기 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다.
겉으로 보는 것보다 내부가 넓고 한 쪽엔 방도 있더라.
보통 한그릇과 특 한그릇 주문하니 바로 착착 놓여진다.
맵기는 보통으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단 먹을만 한 맵기이고
기본 간은 닝닝.. 뚝배기 때문인지 국물 온도는 높은 편이다.
부산 쪽의 소고기국밥과는 달리 파가 푸욱 익었는데
양도 꽤 넉넉해서 매운맛과 파의 단맛이 어우러진 맛이다.
인상적인 건 선지의 양인데 보통과 특 모두 넉넉했고
천원차이임에도 고기의 양은 특과 보통이 꽤 차이가 나는 편.
아쉬웠던 건 괜찮았던 국물에 비해서 건더기들이
너무 익어서 씹는 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는 점이다.
이는 취향에 의한 부분이니 적당히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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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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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1가 332-3, 한국음식
대구에서의 첫끼. 이 곳 역시 근방에 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제리가 원조집성애자다보니 본점인 이 곳을 방문했다.
건물의 여러층을 쓰는 것 같았는데 1층에 자리가 여유있어서
한쪽에 자리를 잡고 보통맛 1인분과 덜맵게 1인분을 주문했다.
한우 찜갈비를 먹자니 가격이 만만치가 않은터라..
반찬과 샐러드와 쌈채소와 물김치 착착 놓여지고
전문용어로 양재기에 1인분씩 조리된 찜갈비 등장.
일단 얼핏봐도 양념에 마늘의 비율이 꽤 높아 보인다.
금방 나온걸 보면 반조리 형태인것으로 보이는데,
겉보기와 달리 고기는 꽤 부드러웠고 뼈고기도 잘 발려진다.
빛깔만큼이나 보통맛도 제법 매운 편인데 간은 또 싱겁..
쌈싸먹기도 괜찮았고, 의외로 샐러드랑도 어울리더라.
전반적으로 고기 자체는 별다른 불만없이 만족스럽게 먹었으나
아쉬운건 반찬과의 조화다. 가짓수도 많고 썩 손이 안가는 편.
먹는 내내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만큼
가짓수를 줄이고 가격을 살짝 낮추는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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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의 도움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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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3가 2-6, 중국음식
간짜장으로 꽤 유명한 부산의 오래된 화상.
몇몇 유명한 영화에도 등장하는 곳인데, 정작 한편도 못봤..
어쨌든 영도대교 가는 길에 식사하러 잠깐 들렀다.
인테리어도 그렇고 대화에서 들리는 중국어에서 중국느낌이 물씬 난다.
영화에 나온 자리는 선점되어서, 입구 쪽 근처에 자리를 잡고
간짜장과 탕수육 소사이즈, 추천해주신 볶음밥을 주문 주문.
반찬 먼저 놓여지고 탕수육과 더불어 식사메뉴 착착 놓여진다.
일단 탕수육, 소사이즈라 그런가 양이 생각보다 작았고
둘다 찍먹파라 소스가 얹어져서 나오는 점에서 일단 살짝 실망.
한점 집어서 먹어보니 고기도 실하고 맛도 꽤 괜찮았으나
소스가 얹어진 부분이 눅눅해지는 단점은 어쩔수가 없더라.
볶아져 있었다면 좀 달랐을지도 모르겠다.
반면에 기대를 많이 한 간짜장은 제대로 살아있는 불맛은 물론
양파의 식감과 뻑뻑한 질감 이 아주 돋보였다.
지금까지 먹어본 간짜장 중에선 탑에 올려도 무방할 정도.
추천을 받아 주문한 볶음밥 역시 고슬고슬한 밥알과
딱 알맞는 간. 잘 튀겨진 계란후라이까지 모두 괜찮았다.
짬뽕국이 아닌 계란국을 주시는 점도 우리에겐 플러스 요인.
주문한 메뉴 중 두가지가 괜찮았고 한가지가 아쉬웠지만
주목적인 간짜장이 훌륭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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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짱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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