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3가 1-5, 한국음식

 

을지면옥과 함께 의정부계열 평양냉면에 속하는 필동면옥에 다녀왔다.

원래 을지면옥과 일요일을 교차로 쉬었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방송때문에 손님이 몰려든 여파인지 이젠 두곳 다 매주 일요일에 쉬더라.

 

여름이라 웨이팅이 조금 있다고 들었는데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그런가

안기다리고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물론 금방 빈자리가 차긴 했지만..

 

주문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한그릇에 제육수육반반.

 

냉면에 앞서 나온 면수를 한모금 들이키니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그런가 약간은 조금 닝닝한 맛이었다.

 

잠시 뒤 나온 냉면들. 일단 첫인상은 면이 조금 두꺼웠다는점이고

파와 고추가 조금 많이 올라가 있는게 눈에 띄었다.

 

육수 한모금 쭈욱 들이키니 너무 익숙한 맛이라 을지와의 차이는 크게 모르겠고

두꺼운데 싶은 면발도 툭툭 잘 끊겼고 비빔냉면도 양념이 크게 맵지않아

정말 오래간만에 물냉면과 비빔냉면 모두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터프하게 올려진(담음새가 이쁘지는 않은)수육이랑 제육 역시

적당하게 잘 식혀져서 냉면에 곁들여서 맛있게 잘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니가 참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