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 광진구 화양동 3-29, 일본음식

[Refer] 가게 조명때문에 사진이 조금 노랗습니다.


아마도 라멘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한국에서의 1세대 라멘 전문점

라멘 전문점이 요즘처럼 많지 않았을적 방문한 이후 진짜 오랜만의 방문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손님도 많았고 내부의 분위기 역시 크게 변함없었다.


주문은 돈코츠 오리지날 라멘과 교자 그리고 새로 출시된 메뉴인 매운맛라멘.


라멘이란걸 처음 먹었을때는 진한 돼지고기 육수가 입에 썩 맞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라멘을 몇번 먹어봐서 그런가 별다른 거부감 없이 후루룩 잘 넘어가고

확실히 여기저기 많이 생긴 프랜차이즈 라멘 보다는 육수가 좀 더 진한느낌

매운맛 라멘은 적당히 매콤해서좋았고 잘 구워진 교자 역시 육즙이 훌륭했다.


기분탓도 있겠지만 이전보단 맛있는 느낌이라 오래도록 성업중인게 이해됬다.


Impact of the Table

여전한 만족스러움, 오래도록 유지되길





























[Info] 서울 강남구 신사동 651-21, 이탈리아음식


새신부의 결혼 전 마지막 생일을 맞아서 모처럼 큰 마음 먹고 방문하게 된 곳.


평소의 코스도 괜찮지만 시즌별로 기획되는 코스들의 구성이 상당히 알차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때마침 화이트데이 기념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주문을 했다.


위치한 건물 자체가 CJ계열 브랜드가 모두 모여있는 건물이라 식전빵의 경우

뚜레쥬르 빵이 제공되고 이후 파스타 피자 셔벗 메인 디저트로 구성된 코스.


음식들 모두 대체로 준수했지만 특히 메인이 인상깊었는데 각각 선택했었던

등심과 꽃등심 모두 굽기가 아주 만족스러웠고 식감도 예상보다 부드러웠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인 만큼 방문 전 가성비면에 있어 살짝

우려했던것은 사실이지만 음식 분위기 서비스 등 모든면에서 아주 만족했다.


Impact of the Table

그야말로 최고











[Info]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09-1, 한국음식


모처럼 올라오신 양가 부모님들을 모시고 서울에서 처음으로 가게된 음식점.


목적지 근방에서 적당한 가격에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고

있었는데 그 조건에 꽤 잘 맞는 음식점이었다. 참고로 지역은 압구정역근방

이곳의 대표메뉴인 만둣국과 시골국밥에 여럿이서 먹게 보쌈까지 주문했다.


일단 요란하지 않은 가짓수만큼 반찬이 깔리는데 모두 하나같이 맛이있었고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얌전하면서도 속을 풀어주는 편

만두의 담백함과 국밥의 과하지 않은 얼큰함 수육이 쫄깃함이 인상깊었다.


극강의 맛까지는 아니지만 우리는 물론이요 부모님도 만족했었던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만두와 국물의 매우 만족스러운 조화!














[Info] 서울 종로구 원서동 152, 한국음식


근방에 일이 있어서 우연히 들른 음식점이다. 사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추운날 먹을것을 찾아 헤메다 방문한 곳인데. 방송에도 몇번 나온것 같더라.


면옥이라는 이름답게 냉면을 위주로 익숙한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날씨가 매우 추웠다 보니 몸을 녹일 육개장과 왕만두 한접시를 주문 했다.


육개장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음식답게 풍부한 서민의 맛이라는 느낌인데, 

평소 자주 먹어서 입에 익숙한 맛이 조금 업그레이드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냉면은 꽤나 교과서적인 맛인데, 담겨진 형태에서 기대할수 있는 만큼의 맛

물론 지나친 기대를 하시면 안되겠지만, 이정도면 제법 만족스러운 정도이며

되려 비주얼에서 가장 합격점을 받은 만두의 경우 꽤 먹음직스운 형태에 비해

너무나도 담백한 맛이라 풍부한 맛을 기대했으면 약간 실망하실수도 있겠다.


전반적으로 적절한 가격과 음식의 간이 삼삼하고 담백한게 괜찮았던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찾았다! 음식점!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99-7, 중국음식


최근에 알게된 지인(이라기엔 좀 애매한)의 추천으로 방문한 강남의 중식당

리모델링의 영향도 있고 위치도 위치다보니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편이다.


가게 이름과 비슷한 대가탕면과 매운짬뽕과 광동식탕수육을 하나씩 주문했다.


대가탕면은 매콤하고 하얀국물의 굴짬뽕으로 표현이 가능한데 적지않은 양의

청양고추가 들어갔음에도 적당히 얼큰하고 시원해서 해장메뉴로는 딱이었다.


짬뽕은 꽤 정석적인 맛이었는데 최근의 트렌드인 미칠듯이 매운맛은 아니지만

해물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의 풍미가 고루 느껴졌다. 다만 조금 심심한 느낌.


광동식 탕수육은 봐왔던 소스가 아닌 매콤한 소스가 끼얹어진게 특이했는데

튀김옷의 바삭함이 인상적이었고 쉽게 눅눅해지지 않아 소스랑 잘 어울렸다.


위치가 위치다보니 가격 걱정을 했는데 되려 타지역과 큰 차이가 없는 만큼

근방에서 중식으로 만족스럽게 한끼를 먹고 싶다면 추천해 드릴만한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어흐 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