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2동 294-12, 한국음식


목동에 야구를 보러 온 김에 근방에 평양냉면을 한번 들러보기로 했다.

항상 의자에 앉아서 신속히 후루룩 먹어온 음식인지라, 좌식임에 살짝 당황.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만두를 한접시 주문했다.


곧바로 나온 음식들. 일단 면사리의 양이 꽤 넉넉해보였다.

냉면들 먹어보니 다른곳보다는 감칠맛이 조금 강하다.

대중적인 평양냉면이라고나 할까, 특유의 닝닝한 맛은 없는 편이다.


상대적으로 만두의 만족도가 조금 높았다.

가격에 비해 적은 갯수가 불만이었지만 피도 쫄깃했고 내용물도 알찼다.


멀리서 냉면 자체에 과한 기대를 하고 오신다면 살짝 실망하실수도 있다.


Impact of the Table

Sorry


















[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염리동 147-6, 한국음식


마포의 평양냉면 강자인 을밀대를 들렀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식사시간대를 살짝 피해서 갔는데도 대기줄이 어마어마하더라.

다행히 회전이 빠른지라. 줄에 비해선 얼마 기다리지 않고 입장을 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녹두전을 한장 주문했다.

냉면은 일정 그릇을 한번에 조리하는 듯. 10그릇 정도가 한꺼번에 주방에서 나오더라.


녹두전과 비빔냉면은 무난무난한 정도.

물냉면은 익히 들어온대로 다른곳보단 두꺼운 면에 얼음육수라 면이 잘 안끊어져서

을밀쫄면이란 별명이 왜 붙었는지 알 것 같았다. 육수는 살짝 간간한 편이었다.


가격대비 적당히 만족스럽게 먹었지만, 우리 부부 취향엔 썩 인상적이진 않았다.

물론 집 근처라면야 간간히 찾았겠지만..


Impact of the Table

Sorry






 

 

[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211-33, 이탈리아음식

 

경리단길 위쪽에 위치한 이탈리안레스토랑.

방송에 자주 나오는 최현석 셰프의 스승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주택을 개조한듯한 내부, 창가에서 남산쪽을 바라보는 전망이 아주 괜찮더라.

 

런치 파스타세트와 스테이크 세트를 하나씩 주문하여 셰어했다.

스테이크 세트에도 파스타가 포함되어 있어, 양이 넉넉한 분은 스테이크 세트가 좋을것 같다.

 

음식들의 경우 이탈리아음식의 교과서같은 맛이다. 사진에서 예상되는 맛 그대로

샐러드 신선했고, 파스타 면삶기 좋았고, 스테이크는 딱 알맞게 구워졌다.

상대적으로 창의적이거나 튀는 맛를 원하신다면 다소 안맞을 수도 있다.

 

단, 디자트인 티라미수는 정말 튀는 맛. 스테이크만큼 티라미수도 유명하고

매장입구랑 몇몇 백화점에서 따로 판매를 하는데 그럴만한 맛이었고

우리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따로 여러제품을 구매해서 집에서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완벽한 마무리.

 

 










[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529, 이탈리아음식


모처럼 이태원을 들른 김에 몇년전 제리 생일에 들렀던 피자리움을 간만에 들렀다.

당시 들렀을때만 해도 아담했던 가게였는데 잘되는 집이라 그런가 확장을 했더라.


주문은 스파이시튜나와 베스트셀러라는 루꼴라렌치.

나오는 모양 여전하고, 조각의 가격이 살짝 모자란듯 작은것도 여전하다.  

물론 가격은 여전하지 않고 살짝 올랐다.

예전에 들렀을 당시보다는 많은 음식을 먹어왔음에도 맛이 있었다.


언제 들러도 적당히 맛있는 피자를 먹을 수 있는 보루랄까.

처음 들렀을때 만큼의 감격은 아니더라도 만족스럽게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안전빵.
















[Info] 전라북도 군산시 신창동 2-1, 한국음식


군산에서 두번째 식사는 초원사진관 근처의 한일옥에서 해결을 했다.

허름한 외관 사진을 보고 왔는데, 새 건물로 이전을 했길래 살짝 당황을 했다.


무우국과 콩나물국을 한그릇씩 주문. 기사식당 답지않게

음식 나오기까지 살짝 시간이 걸렸는데, 뚝배기를 데우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맛은 무우국도 그렇고 콩나물국도 전반적으로 담백한 편이다.

반찬이 크게 인상적이지 않다는 점과 무우국의 소고기가

가격에 비해 별로 없었다는 점이 조금 아쉬운 포인트.


콩나물국은 전주식과는 조금 다른맛이었는데, 충분히 괜찮았다.


Impact of the Table

여기가 제대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