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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0 [Taste] 금왕평양면옥, 서울 송파구
- 2017.07.03 [Taste] 부전돼지국밥, 부산 사상구
- 2017.06.26 [Taste] 신통감자탕, 경남 창원시
- 2017.06.19 [Taste] 화이트비, 경남 창원시
- 2017.05.08 [Taste] 루암밋타이, 부산 부산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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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201-1, 한국음식
스탠딩 공연 관람을 앞두고 과한 식사는 조금 위험하므로
공연장 근처에서 가볍게 먹자는 생각에 들른 집이다.
노포에 비해선 나중에 오픈한만큼 내부는 깔끔한 편.
한쪽에 자리 잡고 비빔과 물냉면 한그릇씩을 주문했다.
편육과 만두가 궁금했으나 과하게 먹으면 안되니까..
잠시 후 반찬들에 이어서 나온 냉면 두그릇.
일단 먼저보이는건 면이 조금 두꺼운 스타일이다.
나오는 도중에 물냉면 고명이 와르르 무너진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렇다고 다시 올릴순 없는 일이고.
일단 물냉면 육수를 한모금 마셔보니 육향이 진한게
간만의 평양냉면이라 그런가 아주 맛있었다.
면의 색깔이 조금 연해서 메밀함량이 낮은건가 라는
생각을 하고 먹어보니 제법 구수하고 툭툭 잘 끊어진다.
가게한쪽을 보니 두번 거른 메밀면이라고 하더라.
비빔은 색깔에 비해선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으나
고춧가루 양념 특성상 먹어갈수록 텁텁해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
곁들여온 반찬의 경우 절인 무는 그저 그랬지만
얼갈이의 경우 적당히 잘 익어서 상큼한게, 굉장히 맛있었다.
리필 안해도 되게끔 넉넉히 주신점도 마음에 들었다.
아쉬운 점은 면수인데 쌩뚱맞게 계산대 근처에 있어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있는줄 모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
우리도 먹는 내내 이집은 면수를 안주나보다 라고
생각하다가 뒤늦게 계산하면서 알아차렸다.
여쭤 볼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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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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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 272-19, 한국음식
사상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국밥 전문점.
겉에서 볼때는 메뉴가 많아보여서 갈 예정이 전혀 없었으나
볼때마다 항상 손님이 많은 편이라 혹시나 하고 방문을 했다.
국밥에 막국수에 해장국에 수육 등 꽤 메뉴가 많은 편인데
첫 방문시엔 메뉴판 대충 보고 그냥 국밥만 먹었지만,
재방문시엔 세트가 구성 및 할인율이 좋아보여서 B세트를 주문했다.
국밥만 먹을때에 비해선 반찬이 더 다양하게 나오는데,
식사 메뉴에 맞게끔 반찬 위치를 세심하게 배치해 주시더라.
다른반찬은 평범했지만, 겉절이는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
일단은 막국수. 국물은 무난무난한데 면발이 훌륭했다.
메밀느낌은 별로 안나지만 적당한 쫄깃함이 단연 돋보이더라.
잡내 없이 잘 삶은 수육은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서
씹는맛은 충분하지만 더 얇게 썰어져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
지방이 섞인 부위는 괜찮지만 살코기만 있는 부위는
사람에 따라 살짝 뻑뻑하다고도 느낄 수 있겠다.
뽀얀 국물의 국밥은 따로국밥임에도 일단 국물의 온도가
부담없이 후루룩 넘기기에 알맞게 나오는게 마음에 들었다.
국물에선 큰 인상은 못받았지만, 고기와 내장의 상태도 좋았고
셀프반찬코너에서 국수사리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것도 괜찮았다.
유일한 아쉬움은 부추인데 양념에 무쳐져 있으면 더 좋을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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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반찬코너에 니가 없어서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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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7-7, 한국음식
야구장 옆 홈플러스 정류장 옆에 있는 감자탕 체인점의 본점.
원래 다른 체인점의 지점이었다가 독립한것으로 추정된다.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들렀는데, 원래 사람이 많은건지
이날 야구가 있어서 많은건지 어쨌든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주문은 감자탕 소 사이즈. 주문하자마자 반찬 착착 놓여지고
반쯤 조리된 감자탕이 나온다. 감자랑 우거지는 일단 넉넉한 편.
한소끔 끓여서 휘휘 저어보니 살점 푸짐한 뼈가 다섯개 정도 된다.
국물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고, 우거지가 꽤 맛있었다.
적당히 먹은 뒤 주문한 볶음밥. 이모님이 능숙하게 볶아주신다.
국물을 너무 많이 덜어내신건지 감자탕보단 만족도가 낮은 편.
더불어 볶음밥과 먹으라고 주신 물김치는 정말 그저 그랬다.
희한하게 식사 후반으로 갈수록 만족도가 낮아졌는데,
볶음밥 보다는 고기 추가나 공기밥을 드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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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타 같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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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34-3, 미국음식
상남동 번화가에 있는 수제버거 전문점.
요즘 뜬금없이 수제버거에 꽂힌 제리가 선택해서 방문을 했다.
한쪽이 복층인 매장 내부는 흰색 위주로 되어있는데,
가게 이름이랑도 잘 어울리고 깔끔하다는 인상도 준다.
주문은 오리지날버거세트 및 하와이안버거에 바닐라쉐이크
번은 3가지중에 고를 수 있는데 하와이안만 오징어먹물번으로 주문.
나오기까지 10분정도 걸리는데 주방이 반쯤 오픈되어있어서
만드걸 보는것도 재밌었고, 먼저나온 쉐이크를 먹엇는데 괜찮았다.
오리지날 버거는 재료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클래식한 버거다.
패티의 육즙도 촉촉했고, 맛의 밸런스도 좋은 편.
재료들의 수분때문에 번이 금방 흐물흐물 해지는게 흠이다
하와이안버거는 오리지날버거의 베이컨대신 파인애플이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다른재료와 궁합이 잘맞았고 오징어먹물번이 기본번보다
덜 흐물거리는데다 번 자체가 간이되어 있어서 맛이 더 사는 느낌이다.
버거의 맛 자체는 둘다 괜찮았지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같이 나오는 매시포테이토다. 감자튀김과 재료가 겹치다보니
미니사이즈의 샐러드를 주는게 되려 낫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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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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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356-10, 태국음식
서면 옆 전포동 주택가에 위치한 태국음식 전문점으로
이전 덕포에 있던 란프언타이가 이전해온 곳이다.
당시 가게의 분위기가 조금 허름했던것에 비해
이전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가 꽤 깔끔한 편이다.
예전보다는 넓지만 여전히 내부는 아담하고
태국느낌 물씬 나는 분위기가 좋았다.
주문은 똠얌꿍과 팟미코랏, 차놈옌과 씨푸드커리
가격은 살짝 올랐지만, 그럼에도 객관적으론 저렴한 편.
메뉴판에 안내된대로 고수를 따로 요청드렸다.
먼저 나온 밀크티를 먹고있으니 음식들 차례차례 나온다.
일단 양이 많다. 다른가게에 비해서도 확연히 많은데
중식당의 곱배기 정도가 거의 기본사이즈라고 보면 된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현지화가 되지 않은 거의 본토의 맛인데,
아이스티도 그렇지만 특히 똠얌꿍의 맛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잘 볶아진 팟미코랏과 해물 넉넉했던 커리 역시 마찬가지.
예전 가게의 정겨운면이 없어진게 살짝 아쉬웠지만,
새 가게에서 먹어서인지 예전에 비해 훨씬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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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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