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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내포리 51, 한국음식
현재까지 창원시에서 방문한 음식점 중 대중교통으로 가기 가장 힘들었던 곳
원래는 지금보다 허름했었으나 방송에 나올즈음 리모델링한것으로 알고 있다.
착석시스템이 독특한데 테이블 하나가 12인용으로 되어있다보니 적은 인원이
방문할경우 한테이블에 여러 팀이 합석하는 방식이고 크게 거부감은 안들었다.
아울러 주문시스템도 특이한편인데 고기와 밥 술을 제외한것은 직접 가져와서
먹어도 되는 방식. 이를테면 쌈채소나 부가적으로 구워먹을 식재료는 가져와도
무방하며, 가게의 한쪽에서 천원단위로도 판매한다. 우린 쌈채소는 구입했다.
주문은 삼겹살 2인분에 갑오징어 한마리로 객관적으론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고기양은 꽤 넉넉한 편이었고, 가게가 독특한만큼 이해 못할 수준은 아니었다.
고기를 주문하면 화려한 퍼포먼스를 곁들여서 초벌을 해주시는데 이게 재료에
불맛을 확 입혀줘서 고기랑 오징어에서 훈연향이 확실히 나는게 꽤 괜찮았다.
식사로 주문한 찰밥이랑 찌개는 평범했고 되려 김치랑 후식고구마가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주택가나 번화가에 있으면 가격때문에 조금 망설여지는 곳이지만
근방으로의 나들이를 마치고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르기에는 적절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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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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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송학동 40-6, 한국음식
중앙시장 주차장 근방 음식점으로 근처 지나갈때마다 무심하게 지나쳤었는데
메뉴에 매운갈비찜이 있길래 방문을 했다. 원래 우리 둘다 좋아하는 음식이므로
가정집을 개조한듯한 내부는 구석구석 방이 있는 듯 보여지는 것보다는 넓더라.
입구 근처의 방 한쪽에 자리잡고 일단 갈비찜 작은사이즈 중간맛으로 주문했다.
갈비찜에 앞서 여러가지 반찬이랑 서비스 선지국이 나오는데 반찬은 그냥저냥
이었으나 선지국은 건더기도 실하고 맛도 괜찮더라. 단품으로도 사먹을만했고
잠시 뒤 나온 갈비찜은 일단 고기양이 꽤 실했고 중간맛인데도 꽤나 매웠는데
이게 매운맛이 캡사이신 매운맛은 아닌지 금방 가셨고 무엇보다 맛있게 맵다.
아울러 들어있는 고기들이 전부 뼈갈비라 그런가 갈비란 느낌이 팍팍 드는점이
괜찮았고 충분히 잘 익어서 살이랑 쉽게 분리되는데다 질기지 않고 부드럽더라.
볶음밥은 냄비째로 들고가신 다음 볶아주시는 방식인데 고기를 조금 남겨놓길
잘한것 같다. 어쨌든 밥양도 넉넉했고 치즈도 가득 뿌려져 있어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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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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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1가 28-3, 한국음식
부산에서 몇군데 없는 평양냉면집중 광복동에 비교적 최근에 생긴 냉면집이다.
주방장이자 사장님께서 근방 평양냉면집에서 오래도록 근무하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확한건 확인이 어려웠고, 내부가 아담하다보니 10분정도 기다렸다.
주문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에 한우수육. 어복쟁반이 있었는데 최근에 없어진듯
전반적으로 가격은 이렇게 싸도되나 싶을만큼 저렴하다. 특히 수육가격이 압권
냉면에 앞서 나온 수육은 양도 넉넉했고 자체로도 맛있었는데 같이익은 파를
곁들여 먹으니 풍미가 배가 되는 느낌. 고기 한점의 크기가 너무 작은게 조금
아쉬웠는데 파를 쌀수 있는 크기면 좋을듯. 참고로 양념장엔 겨자가 필수다.
물냉면의 경우 육수맛이 꽤 독특했는데 육향은 약한 느낌이라 평양은 아니고
대략 파주즈음의 맛이었다. 식초를 넣으니 육수맛이 한층 살았었는데 겨자는
안맞는 느낌. 면발에서 메밀의 풍미가 확 느껴지는것은 좋았지만 면발이 쉽게
끊어지는데다 애초에 면이 짧고 막판에는 부스러기들만 가득 남는건 아쉬웠다.
비빔냉면은 비주얼에 비해 그다지 맵지는 않고 면발도 딱 적당할정도 질겼고
가격대비 고명도 풍부해서 먹는내내 다양한 식감을 느낄수 있는점도 괜찮았다.
무절임이 너무 밋밋한게 유일한 옥의 티지만 대신에 음식들이 너무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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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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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김태리 류준열 주연, 임순례 감독, 드라마
사실 리메이크작이 원작만큼 평이 좋은 경우를 많이 못봐온 터라 걱정했지만
의외로 극장에 걸려있는 동안에 호평을 많이 봐서 기대를 한 상태에서 봤다.
일단 감상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한국적으로 굉장히 잘 리메이크를 한 영화다.
특히 한국의 풍경에 맞게 원작에는 없는 요소들이 군데군데 있는데 그것들이
이색적이지 않고 매우 적절하게 영화와 섞여있다. 특히 오구는 너무 귀엽잖아
영화의 이야기는 크게 농사 요리 그리고 엄마와의 이야기로 나뉘는데 각각의
분량이 아주 적절하게 분배된 느낌. 한국 농촌의 매력이 일단 잘 살아있었고
요리하는 장면도 잘 담겨있었으며, 간간히 나오는 엄마의 등장 연출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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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800-9, 한국음식
늦은 시간 진해에서 식사할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줄 몰랐는데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보니 불이켜져 있길래 방문을 했다.
늦은 시간이라 뼈다귀해장국만 가능하다 하셔서 주문은 뼈다귀 해장국 2그릇.
일단 해장국 자체는 지극히 평범한 맛. 시래기 대신 콩나물이 올려져 있는게
특이했는데 그래서인지 들어있는 뼈다귀갯수 대비 묘하게 양이 작은듯 하다.
다른반찬은 해장국과 안어울리는 느낌이지만 깍두기랑 양념장이 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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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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