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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0 [Taste] 할머니국밥집, 경남 창원시
- 2018.12.30 [Taste] 금화, 경남 창원시
- 2018.12.23 [Taste] 대복밀냉면, 부산 중구
- 2018.12.02 [Taste] 오문창순대국밥, 대전 대덕구
- 2018.11.18 [Taste] 구강춘, 경남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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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동 247-5, 한국음식
북동공설시장 한쪽에 있는 노포 국밥집. 입구가 묘하게 숨겨진듯 드러나있다.
내부는 꽤 아담한 편. 안내해주신 자리에 앉은 다음 선지국밥과 살코기국밥을
주문했다. 메뉴가 꽤나 다양한것 같지만 크게 선지 머릿고기 살코기 수육으로
나뉘어 있고 토렴이냐 국수냐 따로냐의 차이. 살코기국밥이 있는게 괜찮았다.
먼저 나온 반찬. 다른 반찬들이야 평범했지만 열무김치가 완전 시원한데 그냥
먹어도 괜찮았고 국밥이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려서 조금 포장해가고 싶더라.
잠시 뒤 나온 국밥. 특이하게 담겨있는 그릇이 달랐는데 양의 차이는 그다지
없어보이고 건더기는 아주 푸짐하게 담겨있다. 고기라서 가격차이가 있는 듯
국물은 적당히 얼큰하며 고춧가루와 후추의 맛이 강한데 그게 과하지 않았고
무를 비롯해서 고기와 내장 선지가 부드럽게 잘 익었으면서 식감도 적당하게
남아있고 콩나물이 식감을 도우는 역할을 해서 두그릇 다 맛있게 싹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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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오래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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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 142, 중국음식
아마 지금까지 가봤던 중식당 중에서 가장 특이하다 싶은 장소에 있는 중식당
창원종합운동장 측면 한쪽에 위치한 곳인데, 겉에서 보는것보다 규모가 넓다.
두번에 걸친 방문인데 첫 방문때는 메인홀이 만석이라 별실 한쪽에 자리잡고
짜장면 짬뽕 탕수육 작은사이즈, 두번째는 짜장대신 볶음밥을 주문을 했으며
짬뽕이 기본적으로 맵지 않은 맛이라 해서 미리 얼큰하게 달라고 부탁드렸다.
순서대로 착착 나오는 음식식 일단 탕수육의 경우 찍먹이 아닌 부먹의 형태로
나오는데 고기의 두께도 두툼하고 소스도 신맛이나 단맛이 튀지않고 적절하게
어우러진맛, 튀김의 간이 거의 되어있지 않아서 부먹에 더 어울리는 맛이었다.
짜장면과 볶음밥은 익히 먹은 그맛이며 특별한점은 없지만 나름 준수한 맛이고
짬뽕이 특이했는데 조절하면서 먹을 수 있게끔 매운국물을 별도로 내주시더라.
주문하면서 가격이 조금 높다 라곤 생각했었는데 삼선짬뽕이라고 해도 될만큼
해물의 양이 푸짐한게 특징이고, 얼큰하진 않지만 기본 국물도 나름 괜찮지만
청양고추 베이스의 칼칼한 매운국물을 넣어먹으니 얼큰해지는 맛이 괜찮았고
식사를 마칠때쯤 후식개념으로 꿀빵과 자스민차를 내주시는데 역시 맛있었다.
굳이 농구나 경륜이 아니더라도 근처에 산다면 먹으러 올만큼의 음식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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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2가 21-3, 한국음식
부평깡통시장 근처에 있는 밀면 전문점. 내부는 아담한 편이고 한쪽에 앉아서
만두도 수육도 없는 패기 가득한 메뉴중 밀면과 비빔면을 한그릇씩 주문했다.
잠시뒤에 나온 두그릇, 일단 육수의 빛깔이 그동안 봐왔던 밀면들과는 다르게
맑은게 눈에 띈다. 한모금 먹어보니 마치 닭육수처럼 맛이 굉장히 깔끔한 편.
말그대로 밀국수가 들어간 냉면 느낌이라 가게의 이름과 잘어울린다고 느꼈고
갖다주시면서 식초를 한바퀴 두르라고 하셨는데 확실히 맛이 확 살아나더라.
비빔의 경우 과하지않으면서 딱 적당히 매콤하며 쫄깃한 면과 적당히 올라간
꾸미와의 조합이 괜찮아서 물밀면과 비빔밀면 두그릇 모두 맛있게 싹비웠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맛이지만 우리입장에선 메뉴판의 패기를 납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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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는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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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동 203-2, 한국음식
모처럼 부부가 같이 놀러온 대전. 맛집의 불모지로 유명하지만 국밥은 그나마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은 다음 여기저기 찾다가 알게된 24시 영업 국밥집이다.
바깥자리가 더 운치있을것 같았지만 날씨가 추운날이라 실내에 앉고 순대국밥
보통사이즈와 특사이즈를 한그릇씩 주문. 일단 음식의 가격이 굉장히 착하다.
밑반찬에 이어 나온 국밥들. 특사이즈는 당연하지만 보통사이즈도 건더기들이
제법 푸짐하게 들어있다. 국밥은 토렴의 형태인데 국물 온도가 아주 적절하고
내장과 순대는 잘 삶아졌으며 국물은 돼지 특유의 냄새가 적당히 나는편인데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우리한테는 거슬리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아주 맛있었다.
특히나 그 자체의 국물도 괜찮지만 양념장을 푼 국물도 괜찮았는데 반찬으로
같이나온 파무침을 얹어서 먹으니 독특하면서도 끝내줬다. 꼭 이렇게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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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파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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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253-21, 중국음식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 집에서만 하는 요리를 먹기 위해 방문한 곳. 원래 작년
중순 방문을 시도했으나 사장님이 편찮으셨던 상황이라 1년반만의 재도전이다.
그 유니크한 요리는 바로 연팔기라는 요리인데, 튀긴닭에 마늘이 잔뜩 들어간
단촛물을 끼얹어서 먹는 요리로 가급적 방문 1시간전에 예약을 해놓는게 좋고
처음 먹어보는 우리를 위해 단촛물을 따로 주시는 직원분의 배려가 돋보였다.
일단 기본적으로 닭이 잘 튀겨졌고, 촛물은 식초맛과 마늘의 풍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맛인데 단맛도 살짝 가미가 되어서 뭘 찍어먹어도 잘 어울릴 맛이라
마늘을 싫어하는 제리도 흡입할 정도, 특히 오래담궈놔도 닭이 바삭바삭했다.
식사는 짬뽕을 주문했는데 색깔에 비해 과하게 맵지 않고 국물이 꽤 묵직하며
다양한 재료들이 볶아진 풍미가 강했고 맛이 담백해서 먹기 꽤 편한 맛이었다.
집에서 먼거리지만 확실히 연팔기를 먹기위해서 여기까지 올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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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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