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동 247-5, 한국음식


북동공설시장 한쪽에 있는 노포 국밥집. 입구가 묘하게 숨겨진듯 드러나있다.


내부는 꽤 아담한 편. 안내해주신 자리에 앉은 다음 선지국밥과 살코기국밥을

주문했다. 메뉴가 꽤나 다양한것 같지만 크게 선지 머릿고기 살코기 수육으로

나뉘어 있고 토렴이냐 국수냐 따로냐의 차이. 살코기국밥이 있는게 괜찮았다.


먼저 나온 반찬. 다른 반찬들이야 평범했지만 열무김치가 완전 시원한데 그냥

먹어도 괜찮았고 국밥이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려서 조금 포장해가고 싶더라.


잠시 뒤 나온 국밥. 특이하게 담겨있는 그릇이 달랐는데 양의 차이는 그다지

없어보이고 건더기는 아주 푸짐하게 담겨있다. 고기라서 가격차이가 있는 듯


국물은 적당히 얼큰하며 고춧가루와 후추의 맛이 강한데 그게 과하지 않았고

무를 비롯해서 고기와 내장 선지가 부드럽게 잘 익었으면서 식감도 적당하게

남아있고 콩나물이 식감을 도우는 역할을 해서 두그릇 다 맛있게 싹 비웠다.


Impact of the Table

부디 오래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