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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에 해당되는 글 331건
- 2015.03.25 [Taste] 쌍다리돼지불백, 서울 성북구
- 2015.02.22 [Taste] 자연생고기, 서울 관악구
- 2015.01.31 [Taste] 경상도집, 서울 중구
- 2015.01.31 [Taste] 사직분식, 서울 종로구
- 2015.01.29 [Taste] 오첨지, 서울 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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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109-2, 한국음식
꽤 오랜시간 성북동에서 성업중인 돼지불백 전문 기사식당. 내부가 꽤 컸는데
식사시간을 피해서가서 그런가 기다리지 않고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주문은 대표메뉴인 돼지불백 2인분. 기사식당답게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왔고
짠맛과 단맛과 불맛이 고루 느껴지는 돼지불백은 딱 사진으로 보이는 만큼의
맛이며, 엄청 기가막힌 맛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가격대비 충분히 만족스럽다.
반찬은 개별적으로 놓고보면 사실 큰 인상은 없는데, 어우러짐이 꽤 괜찮아서
큼지막한 상추에 불고기와 채소.. 특히 마늘 한알 얹어먹으면 맛이 끝내줬고
국이 바지락국이라 리티가 먹기 난감한게 옥의 티지만 어쨌든 아주 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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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마늘은 별로였는데 이건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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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528-37, 한국음식
원래는 신대방역 앞 골목에 있었던 집인데 얼마 전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
이 동네 처음 이사왔을때부터 오래도록 꾸준히 영업중인 집들 중 하나였는데
얼마 전 아무생각없이 들어갔다가 갈매기살에 반해서 근래 자주 찾는중이다.
주로 주문하는 것은 갈매기살, 가브리살, 돼지껍데기이고 간간히 삼겹살이나
차돌박이로 외도를 해주는 편. 다른부위도 궁금한데 갈매기살이 극강이라...
주문 후 반찬들이 먼저 나오고 계란찜과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먼저 놓여진다.
역 근처였을때는 숯불이었으나 이전 후 가스불로 바꼈는데 화력이 좋으니 뭐..
쨌든 잘 구워진 고기와 껍데기를 청양고추 송송 썰어진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딱 알맞다. 소스가 고기와도 잘 어울리고 껍데기랑도 잘 어울리는 마성의 맛.
식사메뉴인 비빔냉면과 물냉면의 맛도 준수하고 밥도 찰기가 도는 밥이라서
단연, 근방에서는 우리 취향에 제일 잘 맞는집. 앞으로도 꾸준히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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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은 고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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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6가 1-1, 한국음식
[Refer] 카드결제 및 1인분단위 주문 안됩니다.
큰 건물 가득한 동대문쇼핑센터 뒷골목, 중구 주민센터 근처에 위치한 고깃집
서울에 사는동안 근처에 꽤 자주왔음에도 정작 여기에 이런집이 있었을줄이야
쨌든 우연히 알게된 이후 시기를 노리다가 모처럼 근처에 온김에 방문을 했다.
가게라고 하기 애매하고 포장마차라고 하기 애매한데, 그럼에도 지저분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되려 이정도면 세련되진 않더라도 어느정도 깔끔한 수준
갈비 2인분 주문하고, 맥주도 한병 주문. 얼큰한 콩나물국과 함께 딱 필요한
반찬과 쌈이 깔리고 연탄불에 잽싸게 구워진 갈비 등장한다. 이런날씨에 이런
분위기에 이런메뉴라니, 술을 안마실래야 안마실수 없다. 운전할것도 아니고.
갈비먹고 맥주 한모금 하고 콩나물국 한숟갈 호로록, 마시자마자 해장이 되는
위험한 분위기. 게다가 연탄불에 구워낸 갈비까지 맛이 없으면 이상한 조합.
잘익은 김치와 새콤한 파김치랑도 잘 어울린다. 초장에 찍어먹으니 별미더라.
단언컨데, 이집은 우리가 들렀던 집 중에선 가장 독특하면서 위험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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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해! 여긴 내가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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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동 18-95, 한국음식
사직동의 사직단 정문 바로 옆에 위치한. 정작 밀가루 메뉴는 없는 기묘한 곳
겉보기에는 꽤 아담해 보였는데 한쪽에 복층도 있는 등 보기보다 작진 않더라.
주문은 청국장과 두부찌개 1인분. 제육을 시키려고 하였으나 찌개를 2개이상
주문해야되서 실패. 여럿와서 먹는걸로... 주문하자마자 반찬들 촥촥 깔리고
푸지게 담긴 찌개가 나온다. 뚝배기가 아님에 당황했으나 적은 양은 아니었다.
밥 한숟갈 푸짐하게 뜬다음 찌개 한숟갈 먹으니 정말 간이 절묘하게 딱 맞다.
자극적이지 않고 싱겁지도 않은 맛. 마치 우리 입맛을 알고 계시나 싶을 정도
그 정도가 너무 절묘하다 보니 먹는 내내 집에서 먹는 밥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집이라면야 고기반찬 조금 있겠다만 그랬다면 가격이 조금 비싸지겠지..
어쨌든 우리 부부에게 있어선 가격대비 더 바랄게 없는 완벽한 찌개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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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원동 1639-32 2층, 한국음식
신림순대타운 근처에 있는 오징어전문점. 신림에 처음 이사오고 나서는 종종
가다가, 왜인지 몇년동안 안갔었는데 볶음밥 내상을 치료하기 위해 방문했다.
내부는 전형적인 동네 음식점의 분위기. 번화가에 있다보니까 복잡하기 그지
없는데, 일요일 낮 한가한 시간대에 방문을 하다보니 피크타임보다는 그래도
조금 조용하긴 했다. 깔끔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
주문은 오삼불고기 2인분, 주문 후 빛의속도로 음식이 나오고 반찬이 깔리고
구성이 단조로운 오이냉국과 다시마가 나는게 특징인데 묘하게 잘 어울린다.
어쨌든 뚝딱 조리한 오삼불고기(조리는 셀프) 매콤한 양념에 오징어&삼겹살과
푸짐한 미나리의 조합이 참 맛깔스럽다. 기분탓인지 예전보다 양도 많아진 것
같고, 좀 더 매콤한것도 같고. 감칠맛이 조금 과한것 같지만, 그만큼 땡기는 맛.
불고기 자체의 양이 적지 않아 볶음밥은 1인분만 주문. 참기름 넉넉히 뿌려서
볶아진 밥이 아주 만족스럽다. 애초에 양념과 화력이 만났으니 무조건 맛있지.
예전의 그 기억보다도 더 만족스럽게 먹은 한끼였다. 내상은 완벽하게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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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엔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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