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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에 해당되는 글 331건
- 2015.11.10 [Taste] 신창국밥, 부산 서구
- 2015.11.10 [Taste] 해운대소문난암소갈비, 부산 해운대구
- 2015.10.11 [Taste] 삼미옥, 서울 관악구
- 2015.10.09 [Taste] 라연, 서울 중구
- 2015.09.26 [Taste] 한성식당, 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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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서구 토성동1가 4-1, 한국음식
모처럼 부산을 들른 김에 새로운 토렴돼지국밥집을 한번 가보기로했다.
부산 곳곳에 지점이 있는 신창국밥이 바로 그곳. 방문은 본점으로.
대개 노포에 가면 우리가 가장 어린 손님이다. 이곳 역시 마찬가지.
순대국밥을 두그릇 주문했다.
곧바로 나오는 국밥. 고기를 비롯 내장과 순대 등 다양한 부위가 들어있고
특이하게 암뽕의 비율이 높았으며 순대는 아바이순대 스타일이다.
국물 한숟갈 마시니 왠지 모를 익숙치 않은 향이 살짝 난다.
돼지 잡내를 잡기 위한 재료인듯 한데 먹는동안에는 뭔지 생각이 안나더라.
국밥 자체는 괜찮은 수준. 그럭저럭 한그릇 잘 비웠다.
제대로된 토렴이라는 점은 괜찮으나, 단골집보다의 우위는 사실 잘 모르겠다.
어쨌든 또다른 노포 토렴돼지국밥을 먹어봤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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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225-1, 한국음식
리티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자 제리의 처남의 입대당일.
든든하게 먹여서 보내고픈 마음에 큰맘먹고 찾은 곳이다.
한옥을 개조한 내부는 꽤 넓은데, 평일임에도 사람이 꽉 차 있다.
설마 다 우리처럼 오늘 입대하는 장정들의 식구는 아니겠지.
생갈비가 유명한 집이라 미리 5인분을 예약했고,
이후에 양념갈비 5인분과 감자사리 및 식사를 주문했다.
생갈비 자태는 겉보기에도 꽤 훌륭했다.
구워서 먹어보니 자태만큼이나 맛도 괜찮았다.
상대적으로 양념갈비는 너무 평이했다.
양념맛도 강해서 고기맛을 되려 가리는것 같더라.
다행히 감자사리는 괜찮았는데, 이모님께서 권하시는
정도보다 조금 더 졸여서 짭짤하게 먹는게 괜찮은것 같다.
금액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돈을 조금 더 내시더라도
생갈비위주로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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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다섯명이구요. 생갈비 5인분 예약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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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852-6, 한국음식
집 근처에 토렴하는 국밥집이 없을까 찾다가 알게된 집이다.
서울대 입구 근처에서 꽤 오랫동안 영업을 해온 설렁탕 전문점.
가게 내외부로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는데, 생각보다 깔끔한 편이다.
서너테이블에서 어르신들이 수육에 소주를 기울이고 계시더라.
설렁탕으로 두그릇 주문하니 금새 뚝딱 나온다.
파채 넉넉히 얹고 김치랑 깍두기를 따로 그릇에 덜고 국물한숟갈 후룩.
국물맛은 꽤 구수한 편이고 온도도 적당했다.
무엇보다 밥알이 살아있었다. 팔팔끓인게 아닌 제대로 토렴이다..
서울중심가에 비해 가격도 착한편이고, 고기도 넉넉하다.
극강의 맛까진 아니더라도 지역의 강자로는 충분한 정도.
우리 부부한테는 집 근처라는 점에서 상당한 가산점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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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202, 한국음식
신라호텔에서 늦은 여름휴가를 보내는 김에,
호텔에서 심혈을 기울여 오픈했다는 라연을 방문하기로 했다.
자리를 안내받은 후 홀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아담한 편이다.
평일점심이라 그런가 내부는 한산한편, 덕분에 조용해서 좋았다.
주문은 라연코스와 시즌메뉴인 송이진찬코스를 하나씩 주문했다.
꽤나 한식스러운 주전부리를 시작으로 코스가 길게 이어지는데,
라연 코스의 경우 육류 해물 야채가 적절하게 사용되었으며.
송이코스는 이름 그대로 송이와 다른 재료들의 조합이 돋보이는 느낌이다.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간이 강하지 않고 삼삼한 편이었는데,
한국인 손님은 물론이요 비중이 높다는 외국인 손님을 고려한듯 싶다.
아쉬웠던 점도 그점인데, 전반적으로 음식의 간이 삼삼하다보니
훌륭한 음식들이었음에도 어느하나 강렬하게 기억되는 음식이 없었다.
한두가지 정도 맛이 강한 음식이 있었다면
이후에라도 그 음식을 생각하며 되뇌였을법도 한데
그런 포인트가 없었다는게 아쉬운 점이다.
한식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지불했기에 더 그렇게 생각되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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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강한 인상이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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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 53-1, 한국음식
시청역 근방에서 곱창전골이랑 소고기구이로 유명한 집.
근래 곱창전골이 너~무 먹고싶었는데, 서울에서 가장 알려진 집은
1인분에 몇만원씩 하는터라 엄두가 안나던 차에 알게된 집이다.
부산에서 먹던 가격보다야 살짝 비싸지만 이정도면 감지덕지.
넓찍한 홀 한쪽에 자리를 잡아 2인분을 주문하니
반찬들 먼저 나오고 곧이어 재료 잔뜩 담긴 전골냄비가 나온다.
이모님께서 조리를 해주시는데, 다 끓으면 한국자씩 떠주신다.
잔뜩 기대하고 한숟갈 먹어보니 국물맛이 칼칼하면서도 깔끔하다.
곱창도 섭섭치 않게 들었고 우동사리도 넉넉한게 좋았다.
땀흘려가면서 한그릇 뚝딱 비우는데 후식도 주시더라.
마치 오랫동안 곱창전골을 기다려온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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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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