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스톤 감정생활/음식 2019. 9. 14. 01:30




















영도 숙소 근처에 있던 카페로 사진에도 나오지만 원래 수영장이었던 공간을
활용해서 오픈한 곳. 새로운 기물들이랑도 잘 어우러져서 분위기는 괜찮았다.

주문은 얼그레이타르트와 아메리카노 아인슈페너. 가격은 대체로 살짝 높은편

일단 아메리카노는 농도가 연한데도 쓴맛이 조금 튀는 맛이라 얼음이 적당히
녹은뒤에 먹으니 괜찮았고, 아인슈페너는 크림은 굉장히 달콤하고 쫀쫀했는데
커피가 조금 밋밋한 느낌이다. 커피는 이집의 특징이려니 하고 이해를 했지만
타르트는 진한 홍차맛을 기대했지만 얼그레이의 풍미가 안느껴져서 아쉬웠다.

시간이 늦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기대치와 가격에 비해 만족도는 낮았다.


카페원더 감정생활/음식 2019. 9. 14. 00:30












사직야구장 근처에서 가오픈중인 카페. 추석연휴동안 근방에 오픈중인 카페를
열심히 찾다가 겨우 알아낸 곳. 내부는 아담하고 한쪽엔 커플 전용석도 있다.

주문은 아메리카노와 샤케라또. 커피는 살짝 연한 가운데 쓴맛이 도드라지고
끝향이 좋고 샤카레또는 올려진 폼이 꽤 맛있어서 커피와 굉장히 잘 어울렸다.

가오픈이라 그런가 브라우니를 서비스로 주셨는데 아이스크림이과도 어울리고
적당히 달아서 아주 맛있었다. 조금만 더 꾸덕하면 좋겠지만 이건 취향이니까











진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웨딩홀 1층에 있는 카페. 원래 성주동쪽에 있었는데

이곳으로 이전한것으로 알고있으며, 카페이름은 베트남어로 하나둘셋이란 뜻


첫문단에 적은대로 베트남커피를 주로 취급하는 카페이며 내부 인테리어로도

그러한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주문은 가장 기본적인 베트남커피인 쓰어다와

아티소핫티에 미니크루아상을 곁들였다. 나머지 한잔은 자리를 함께한 친구몫


일단 미니크루아상은 꽤 앙증맞은 크기. 살짝 떡져있는듯한 식감이 아쉽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뭐.. 꿀보다는 연유를 주면 좀더 베트남 느낌이지 않았을까.


커피는 표현이 어렵지만 익숙한 커피맛에 익숙하지 않은 달콤함이 섞여있는맛

베트남을 가보질 않아 현지의 맛을 모르니 아쉬울따름. 차는 향이 없어 조금

불안했는데 막상 마셔보니 적당히 달콤한게 제대로 리티의 취향을 저격하는맛

주문할땐 아이스가 안되 아쉬웠지만 되려 아이스였으면 매력이 반감되었을 듯


더불어 매장의 의자가 굉장히 편했었고, 음료트레이가 예쁜게 마음에 들었다.















남포동 한가운데에 있는 카페, 설명이 성의없어보이지만 실제로 한가운데이며
웬 아이돌이 운영하는곳인가 했는데 그냥 이벤트더라. 사진등이 전시되있었고
꽤 넓고 자리도 넉넉했는데 테이블이 4-6인 위주라 2명이 앉긴 부담스러웠다.

어쨌든 주문은 아인슈페너와 기흥특급. 차는 일단 따뜻해서 몸을 보호해주는
느낌이었으며 설명에는 단맛이 진하다고 되어있었지만 달다는 느낌은 없으며
전체적으로 입이 깔끔해지는 느낌. 아인슈페너는 그냥 평범한 아인슈페너다.

전반적으로 커피보다 차를 마시는 공간의 느낌. 테이블간격이 좁아서 아쉽다.















합성동에서 보기 드문 거대한 규모로 자리잡은 카페. 자체 로스팅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맞은편에 별도 공간이 있기는 했다. 어쨌든 운좋게 에어컨 근처에
자리 잡고 페퍼민트차와 더치커피아이스에 얼그레이 롤케이크까지 주문했다.

일단 공간의 구조가 인상깊었는데, 꽤 넓었고 한쪽에는 정원스러운 자리들이
있었으며 2층은 룸처럼 칸막이가 되어있다. 특이한건 손님이 꽤 많아서 아주
시끄러운데도 우리 대화내용은 아주 잘들렸고 무엇보다 의자가 아주 편했다.

케이크맛이 괜찮은데 비해, 음료맛은 평범했고 가격도 비쌌지만 의자가 일단
편하다보니 합성동에서 처음으로 찾은, 편안하게 쉬었다 가기 괜찮은 카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