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루이젠 감정생활/음식 2018. 9. 17. 00:00







최근에 윗지방에서 꽤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만식 샌드위치 전문점. 아쉽게도

밑지방에는 아직 지점이 생기지 않아서 모처럼 서울에 간김에 본점에 가봤다.


총 3가지의 샌드위치가 준비되어 있는데 햄치즈 햄 치즈샌드위치가 바로 그것

가격대가 착하긴 하지만 샌드위치의 크기도 작은 편. 아침으로 먹기 적당하다.


일단 사진에서도 보이는게 내용물의 구성이 심플하지만 보기보다는 맛이 있고

엄청 맛있는건 아니어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재료의 맛이 잘 느껴진다. 특히

식빵의 식감이 아주 부드럽고 하얀 잼이 큰 역할을 하는게 단짠의 정석같은 맛


아침으로 먹기 부담없는 맛이라서 직장생활을 했으면 자주 먹었을거 같긴하다.

























간만에 부부가 서울에 같이 방문할일이 생겨 묵은 숙소. 사실 이동네를 다시

올 생각 같은건 전혀 없었지만 목적지와의 거리와 가격 브랜드등을 감안하여

이곳저곳 알아보니 이곳이 그나마 최선이더라. 나름 가격은 적절한 편이었다.


브랜드를 고려하건데 내부는 아담한 편이고, 어메니티도 나름 괜찮은 편이고

기대 안했던 창가의 뷰도 나름 마음에 들었다. 아쉬웠던 점은 침구가 불편해서

잠을 살짝 설쳤고, 불만인 점은 청소가 덜되었던건지 구석에 쓰레기가 있더라.


이 가격대의 비즈니스 호텔이면 나쁘지 않지만 신라라서 그런가 조금 아쉽다.



맥도날드 감정생활/음식 2018. 9. 16. 00:00























최근들어 각 지역의 대표매장들이 속속 철수하는 바람에 한국에서의 철수라는

루머까지 돌고 있는 맥도날드. 다행히 우리집 근처의 매장은 유지되고 있지만

간만에 인사동을 들른김에 맥도날드 옛 본사건물 매장을 가니 철수를 했더라

고객센터 상담내용도 보도자료로 봤을때 이제 상암DMC점이 새 본점인듯 하다.


주로 먹는 메뉴는 빅맥 베이컨토마토디럭스(베토디) 1955를 주로 먹는편이고

가끔 세트업행사를 할때 비싸서 잘 못사먹는 시그니처버거 두가지를 사먹는다.


빅맥이랑 베토디는 두장의 패티에서 오는 육향 가득한 맛과 특유의 소스맛은

그대로이지만 언제부턴가 버거 자체의 두께가 조금 얇아진듯한 느낌이 있고

1955버거는 다른재료와 볶은 양파의 풍미가 꽤 잘 어울려저 맛이 고급스럽다. 


시그니처버거는 조금 비싼감은 있지만 확실히 맥도날드의 일반 버거들이랑은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재료의 퀄리티가 좋고 특히 두툼한 패티가 마음에 들며

소스맛이 강해 부부의 취향이 나뉘지만 골든에그치즈버거가 입맞엔 맞는 편.


시그니처버거가 갓 출시된 직후에는 번과 재료들의 퀄리티가 지금보다도 더

괜찮았고 직원이 자리까지 서빙을 해주기까지 했다는데 왜 그때 안먹었을까.


옛날부터 맛과 양이 변하지 않고 꾸준히 유지중인것은 아마 감자튀김 뿐인듯.









양일 공연 숙소로 공연장이랑 제법 가까워서 선택한 곳. 혼자 가기엔 가격이

제법 있는 편이었지만 할인받아서 꽤 저렴했고 욕조는 없지만 룸컨디션이나

방 크기 같은 것들이 모두 만족스러운데다가 대학가 근처라 공연이 끝나서도

저녁거리 걱정이 없어서 좋았다. 내가 아는 서울의 야경이 아니어서도 좋았고


자니로켓 감정생활/음식 2018. 4. 16. 01:30
















작년에 마산에도 생긴 버거 프랜차이즈. 강남 신세계 본점이 한국 1호점이다.


프랜차이즈지만 수제버거 전문점이랑 큰 차이가 없을만큼 가격은 조금 높고

그래도 버거 주문시 감자튀김을 주고 세트메뉴 할인이 다양하다는 점이 있다.


주로 오리지날이나 로켓싱글 및 스파이시해시 등의 버거를 같이 먹는 편이고

의외로 오리지날이 아닌 로켓싱글의 밸런스가 좋은 편, 다른건 편차가 있는데

메뉴에 따라서 소스양의 차이가 큰것 같아서 균일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전반적으로 양상추의 양이 가득한건 좋고, 프랜차이즈임에도 패티의 퀄리티가

꽤 훌륭해서 한입 베어불면 느껴지는 패티의 풍부한 육즙이 아주 만족스럽고

곁들이는 바삭한 감자튀김은 물론 가끔 주문하는 찐한 쉐이크도 꽤 훌륭하다.


아쉬운건 세트의 구성인데, 버거를 시키면 감자튀김을 같이 주는건 괜찮지만

다른 사이드로 변경이 안되다보니 다른 사이드를 먹기엔 좀 어려운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