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역 근처 인쇄소 가득한 거리 한쪽에 있는 곳.

낮에는 카페로 운영되고 밤에는 펍으로 운영되고 있다.


메뉴판 맨 앞 장에 적힌것처럼 3명의 디자이너에 의해

운영되는 곳이라 한쪽에는 3개의 작업실이 있다.


오픈하자마자 방문한터라 쾌적한 가운데 음료 마시면서

곁눈질로 옆 작업실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커피랑 에이드 둘다 생각보다 맛이 평범한게 아쉽긴 했지만

공간 자체는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아, 예뻤지만 빡신 계단 빼고.... 한여름엔 좀 힘들겠더라..





쉐이크쉑 감정생활/음식 2017. 7. 10. 01:00














모처럼 서울까지 온김에 들러본 곳은 작년에 한국 1호점을 낸 쉐이크쉑

오픈한지 조금 지나서인지 다행히 생각보다 얼마 안기다리고 입장했다.


짧은 기간동안 두번을 갔는데 첫 방문시에는 쉑버거와 카고독 감자튀김

바닐라쉐이크와 피프티피프티라는 이름의 음료수, 두번째 방문시에는

쉑버거와 스모크쉑버거 감자튀김에 한라봉에이드. 다른 햄버거전문점과

다르게 세트메뉴가 없다보니 동일한 구성으로 주문해도 가격은 좀 쎈편.


일단 버거들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사진이 잘찍히게끔 모양이 예쁘지만

크기는 조금 작은편이다. 쉑버거의 경우 번 패티 치즈 토마토 양상추의

굉장히 교과서적인 구성이고 패티와 치즈의 풍미가 돋보이는 편이며

패티를 더블로 할까 고민했으나 싱글의 밸런스가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스모크쉑은 왠지 미국스러운 짭짤한 풍미였는데 생각보다 훈연의 향이 

약한점이 아쉬웠고 카고독 역시 짠 맛에 비해 맛은 인상적이지 않았다.


감자튀김과 쉐이크의 경우 따로먹어도 괜찮았고 찍어먹어도 괜찮았으며

한라봉에이드는 꽤 만족스러웠던 반면 피프티피프티는 가장 별로였었다.


대체로 높은 기대치보다는 살짝 모자랐지만 프랜차이즈의 햄버거보다는

당연히 맛있다. 다만 위에서 적은바와 같이 가성비면에서는 꽤 아쉽고

기존의 수제버거 전문점들보다 맛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콜라주 감정생활/음식 2017. 3. 20. 01:00







한남동 어느 뒷골목에 있는 갤러리 겸 카페.


친한 친구네 커플과 공연 보기 전 근처에서 식사를 한 다음

들르는 카페마다 자리가 만석이라 퍽이나 난감했었는데,

다행히 이곳에는 자리가 적당히 여유 있어서 다행이었다.


우리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레몬음료.

커피는 좋게말하면 무난하고 나쁘게 말하면 애매한 맛.

그래도 자리가 있는게 어디야 라고 생각하며 마셨다.





 

둘다 정말 오랜만에 갔다온 모처럼의 서울, 좋은 사람들 덕분에 재밌게 잘 놀다왔다.

 








진해경찰서 부근에 있는 마카롱 전문 카페.

월요일 휴무에 저녁일찍 마감하는 곳이라 근처 들른김에 부랴부랴갔다왔다.


마감직전이라 종류가 많이 없었는데 남아있는 것들 골고루 구매.

집에 와서 먹어보니 적당히 달달하면서 쫀득쫀득한것이 꽤 만족스럽다.


진해에서 마카롱 먹고싶을때 주저없이 찾을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