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지성 김아중 주연, 변성현 감독, 로맨스


지인들과의 약속중 급작스럽게 '우리 영화나 보자!' 라는 말에 보게된 영화

바꿔 말하면 진지하게 어떠한 영화를 볼지 고민을 했다면 아마도 안봤을거다.


즉, 기존에 로맨틱코미디라는 장르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선입견이 있었는데,

까다로운 소재의 활용과 영화의 완성도에 대해 조금은 놀란것 또한 사실이다.


예고편에도 나와있듯, 한통의 전화로 인해 시작된 헤프닝이 주요 줄거리인데

생각보다는 가볍지 않고 연인이라면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내용도  담겨있다.


어쨌든 영화다보니 큰 흐름에 있어 굉장히 영화스러운 전개가 많이 나오는데

보는도중은 물론 다 보고 나서도 영화니까 라며 이해해야만 하는게 아쉽다.






홈 테이블 데코는 말 그대로 가정 인테리어에 초점이 맞춰진 박람회 입니다.

근래 다양한 주제로 전시회를 다니지만 이런 주제는 처음이라 기대를 했어요.


웰컴. 어서오세요.


가정 내의 가구는 물론이고,


다양한 소품까지 (사진은 옥으로 만든 꽃 화분입니다)


예쁜 책장과 서랍



양초받침! 으어 이쁘다!!


귀여워 ㅎㅎ



다양한 지도들. 아쉽게도 로마가 없네요 ^^;




아마도 제리아버지의 취향


너무 귀여운걸 발견한 나머지 포커스따위 모르겠다




아이디어가 멋진 작품들 


기! 기린이다!!



거실과 베란다에 당장이라도 들여놓고 싶은 탁자들. 보기보다 안정적이에요.


물론 비ㅋ싸ㅋ


이런 모형 박제라면 들여 놓는 것도..


굉장히 현란한 악기


펭! 펭귄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데코들


테이블 세팅 컨테스트




한글의 멋드러진 활용




전통의 적절한 활용. 멋지다.


갸웃?



부엉?



아담한 집 인형. 베니스 같아 


화려한 액자


침구 데코도 물론 빠지지 않아요.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





사실 다른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했다가, 열차가 제한적인것을 알고 좌절.


급하게 월드컵공원 중에서 평화의공원이랑 하늘공원을 둘러보고 왔어요.


월드컵공원 건너편에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모습


공원의 입구



겨울인데도 햇살이 따사로웠습니다.


별자리광장. 꽤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요.



공원 내 운치좋은 호수와, 한가로운 오리가족


현대식(?)징검다리


날씨가 추워서 호수 가장자리는 얼음이 얼었어요.


언제나 처럼 우리만의 인증샷


가을이 모두 지나 바닥엔 낙엽들이 수북





공원안에 조성된 유치원교실. 꽤 괜찮았어요.


1년내내 푸르른 소나무와 하늘



역광이라 사진이 잘 안찍히는 돌담과 저멀리 에너지드림센터


메트로폴리스의 길


하늘공원으로 가는 계단



계단이 높긴 한데 생각보다는 덜 힘들었어요.


계단을 모두 오른다음에 길을 따라 조금 더 가줘야 합니다.


하늘공원 도착완료!


겨울이라 짧은 해. 어느덧 뉘엿뉘엿




여기저기 억새풀로 가득합니다.



같은 구도로 찍기위해 고생한 사진. 결국엔 제리는 혼났어요.



하늘공원에서 보이는 빌딩숲



날은 추워도 사진은 매우 잘 나왔답니다.


안녕. 다음에 또 올게.



겨울을 맞아 새 단장중인 하늘공원 옆 메타세쿼이아길. 조금 시끄럽네요.


여름에 또 와야지.













[Info] 서울 동작구 대방동 407-27, 서양음식


돈까스도 돈까스지만, 언제부턴가 유행인 도전 열풍에 힘입기도 한 음식점,

가격도 착해서 휴일 점심임에도 제법 긴 줄을 기다린 뒤에 입장할 수 있었다.


메뉴가 천장에 붙어있는 점과, 수프가 아닌 우동육수가 나오는 점이 특이한데

육수가 생각보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듯 해서 되려 수프보다는 나은 것 같았다.


다양한 돈까쓰가 준비되어 있으며, 보통 돈까스와 양념돈까스를 주문했다.


보통 돈까스는 말그대로 보통의 돈까스. 특별하진 않지만 정석적인 맛이고

양념돈까스는 적당히 매콤한 양념소스가 얹어져 있어 별미로 드시기에 좋다.


하이라이트는 이집의 도전메뉴중 하나인 매운돈까스의 맛인데,도전의사를 

밝히거나 혹은 다른메뉴를 주문했을시에도 맛뵈기로 하나씩 나눠주기도 한다.


비주얼적인 면에 있어선 양념돈까스와 큰 차이가 없으나 그 맛의 차이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데, 매운맛을 어지간히 좋아하지 않고서야 도전은 말리고싶다.


어쨌든, 단순히 도전메뉴만 인기가 있다면야 애초에 방문의사도 없었겠지만

기본적으로 돈까쓰의 맛과 좋은 가격으로도 충분한 인기가 있을만한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Oh my god....





두번째 마무리 사회생활 2012. 11. 30. 00:00


두번째 직장인 에스지인터넷을 오늘까지만 다니고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출근을 안한지는 좀 되었지만 서류상은 오늘까지가 회사 소속입니다.


1년이 채 안되는 길기보단 짧은기간동안 몸담았지만 많은 일을 경험하였고 

많은 목표를 달성하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많은 사람을 알게된 회사입니다.

그 끝이 비록 아름답진 않기 때문에 오랜 기간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울컥 하는 말이 많지만 이곳에 너무 털어놓는 것도 좋지 않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우리팀 식구들. 여러분들 덕에 보다 나은 내가 될 수 있었어요.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