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다른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했다가, 열차가 제한적인것을 알고 좌절.


급하게 월드컵공원 중에서 평화의공원이랑 하늘공원을 둘러보고 왔어요.


월드컵공원 건너편에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모습


공원의 입구



겨울인데도 햇살이 따사로웠습니다.


별자리광장. 꽤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요.



공원 내 운치좋은 호수와, 한가로운 오리가족


현대식(?)징검다리


날씨가 추워서 호수 가장자리는 얼음이 얼었어요.


언제나 처럼 우리만의 인증샷


가을이 모두 지나 바닥엔 낙엽들이 수북





공원안에 조성된 유치원교실. 꽤 괜찮았어요.


1년내내 푸르른 소나무와 하늘



역광이라 사진이 잘 안찍히는 돌담과 저멀리 에너지드림센터


메트로폴리스의 길


하늘공원으로 가는 계단



계단이 높긴 한데 생각보다는 덜 힘들었어요.


계단을 모두 오른다음에 길을 따라 조금 더 가줘야 합니다.


하늘공원 도착완료!


겨울이라 짧은 해. 어느덧 뉘엿뉘엿




여기저기 억새풀로 가득합니다.



같은 구도로 찍기위해 고생한 사진. 결국엔 제리는 혼났어요.



하늘공원에서 보이는 빌딩숲



날은 추워도 사진은 매우 잘 나왔답니다.


안녕. 다음에 또 올게.



겨울을 맞아 새 단장중인 하늘공원 옆 메타세쿼이아길. 조금 시끄럽네요.


여름에 또 와야지.













[Info] 서울 동작구 대방동 407-27, 서양음식


돈까스도 돈까스지만, 언제부턴가 유행인 도전 열풍에 힘입기도 한 음식점,

가격도 착해서 휴일 점심임에도 제법 긴 줄을 기다린 뒤에 입장할 수 있었다.


메뉴가 천장에 붙어있는 점과, 수프가 아닌 우동육수가 나오는 점이 특이한데

육수가 생각보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듯 해서 되려 수프보다는 나은 것 같았다.


다양한 돈까쓰가 준비되어 있으며, 보통 돈까스와 양념돈까스를 주문했다.


보통 돈까스는 말그대로 보통의 돈까스. 특별하진 않지만 정석적인 맛이고

양념돈까스는 적당히 매콤한 양념소스가 얹어져 있어 별미로 드시기에 좋다.


하이라이트는 이집의 도전메뉴중 하나인 매운돈까스의 맛인데,도전의사를 

밝히거나 혹은 다른메뉴를 주문했을시에도 맛뵈기로 하나씩 나눠주기도 한다.


비주얼적인 면에 있어선 양념돈까스와 큰 차이가 없으나 그 맛의 차이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데, 매운맛을 어지간히 좋아하지 않고서야 도전은 말리고싶다.


어쨌든, 단순히 도전메뉴만 인기가 있다면야 애초에 방문의사도 없었겠지만

기본적으로 돈까쓰의 맛과 좋은 가격으로도 충분한 인기가 있을만한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Oh my god....





두번째 마무리 사회생활 2012. 11. 30. 00:00


두번째 직장인 에스지인터넷을 오늘까지만 다니고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출근을 안한지는 좀 되었지만 서류상은 오늘까지가 회사 소속입니다.


1년이 채 안되는 길기보단 짧은기간동안 몸담았지만 많은 일을 경험하였고 

많은 목표를 달성하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많은 사람을 알게된 회사입니다.

그 끝이 비록 아름답진 않기 때문에 오랜 기간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울컥 하는 말이 많지만 이곳에 너무 털어놓는 것도 좋지 않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우리팀 식구들. 여러분들 덕에 보다 나은 내가 될 수 있었어요.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요즈음 일상생활/부부의 2012. 11. 28. 00:00


아이폰으로 찍어서 SNS에 바로 올리는 바람에 그리내에 안올린 사진들 러쉬.

 

G1, 크레이트에 이은 우리의 새로운 마우스 G100



볼라벤이 강타하기 전날의 판교역. 


우리동네


Rainy


Sunny


전광판 오류 화면인데, 정작 화재라고 표시되는데도 사람들이 너무나 덤덤..



Item Get


에스지인터넷에서의 제리 자리


제리네 회사 추석선물. 더이상 고사리의 악몽은 없다.


가을의 집앞. 무심코 지나쳤었는데 우리동네 감나무 많더라.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展. 근래 가장 흥미롭게 본 전시회.

허나 하필 나이키 마라톤 대회날이라 입장전까진 시끌시끌했다.


에스지인터넷의 동료가 그려준 제리의 캐리커쳐. 굉장히 마음에 든다.


어느 퇴근날의 판교역. 버스에서 내리면서 지하철을 타기까지 혼자였다. 


결혼 후 첫 빼빼로 데이. 마음만 담아 :)


출퇴근길 리티의 주 활동 무대


비오는 날의 제리네 회사 옥상. 금연구역으로 바뀌면서 바람쐬기 좋아졌다.


어느날 리티의 사무실에서. 브이브이 -_-V


아무도 없는 판교역. 두번이나 홀로..


..저사람. 무슨 패기로 저 한가운데 있는건가.


신혼여행의 추억이 담긴 우리만의 미니앨범.


가을이 깔아놓은 겨울로 가는 길.


퇴사를 하루 앞두고. 많은 생각이 정리되었다.


반납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뜬금없는 휴식시간과 갑자기 선물받은 책. 골라 산건데 재밌었음 좋겠드앙.


건강검진... 대기열 길어. 지루해.









서울카페쇼. 볼거리는 많았는데 사람이 더 많았다. 어우...


내년도 우리집의 달력. 위가 부모님용, 아래가 우리꺼. 많이들 좋아하셨다.


요즈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재밌게 산다.





문득 지친머리를 식히고 싶어, 바다가 조금 보고 싶어졌다.

이 계절에 먼바다는 무리라서, 가까운곳을 찾다가 정서진을 알게 되었는데..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먼길을 달린 끝에 정서진 도착. 생각보다 멀었다.


정서진 전망대. 올라가진 않았다.


아라뱃길 인천여객터미널



꽤나 바람이 많이 불었다.



광활한 바다를 보고 싶었는데 수문때문에 바다는 정작 많이 못봤다.






인천과 부산의 자전거길. 종주하는 분들이 많으신 듯


종주 완료 후 찍는 도장


우리도 출발


그리고 완주. 응?


간만에 바다라서 좋아.



정서진 표지석. 나중에 정동진이랑 정남진도 돌아야지.




정서진의 이런 저런 모습들


한가운데에 있는 아라빛섬






초코송이가 특산품입니다. (뻥)


바람덕분인지 힘차게 돌아갔던 풍차



잘 둘러보고 집에 갑니다.


당일치기로 갔다올수 있는 곳중에 이런데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기습적으로 정하는 나들이가 성공해서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