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전남 담양군 수북면 수북리 560, 한국음식


숯불갈비를 수북히 담아줘서 수북회관인줄 알았으나 수북면 수북리에 있더라

쨌든 담양터미널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위치다보니 대중교통으로 오긴 힘든편


자그마한 시골마을에 있는 전형적인 가든형 식당인데 가게안쪽으로 물레방아도

있어서 분위기는 굉장히 운치가 있었다. 때마침 소나기도 딱 알맞게 내려주더라.


주문은 꿀꿀갈비 2인분으로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1인분이 250그램이라 둘이서

3인분등의 주문이 아니라 인당 1인분을 주문하면 모자라지 않고 양이 적당하다.


밑반찬은 나쁘지 않은 정도였고, 노릇하게 구워줘서 내주시는 갈비는 확실히

먹기는 아주 편했다. 식감은 부드럽기보 쫄깃한 식감이었고 간도 알맞았다.


고기만으로도 배가 꽤 불러서 식사는 못했는데 다음에 들르면 먹어봐야겠다.


Impact of the Table

편하게 먹는 갈비. 결혼은 했습니다.





요즈음 일상생활/부부의 2012. 7. 31. 00:00


아이폰으로 찍어서 SNS에 바로 올리는 바람에 그리내에 안올린 사진들 러쉬.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면서.. 사진명 '꽃과 내남자'


보이스 오브 코리아.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은 감이 있는데, 가장 볼만하다.


결혼기념 도장. 굉장히 마음에 든다. 


피곤해..


무슨 이유에선지 리티는 요즘 자고있는 제리를 몰래 찍는데 재미붙였다. 왜....


새신부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회사에서 받은 선물. 우와 미러리스...


당당히 올해도 국민의 권리를 행사


백화점 수입 과자코너. 아아 황홀하다.



예매를 실패해서 3루쪽 비지정에서 봤던 넥센전. 근데 꼴데팬이 더 많더라


어린이날. 제리는 슬프게도 출근길 인증.


경복궁. 사진연습삼아.


새로운 키보드. 대놓고 맥의 느낌.


새신부의 깜짝이벤트. 이런건 언제 신청했대. 잘쓸게요~ 고마워요.


지옥으로의 헬게이트. 그러나 지옥보다 Error37이 더 무서워..



결혼 후 처음으로 여유있게 보낸 주말




다정한 우리.


우리처럼 다정한 커플폰.


서류철 3개 일이 꽉찼었는데 폭주해서 한방에 다 처리했다. 물론 다음날 리필


SNS 모임. 단체로 야구 시청할데가 없어서 룸형 주점까지 이동


수납장이 꽉차서 컵은 더이상 안지르려고 했는데, 지를수 밖에 없었어..


올해도 스울꼴빠는 호갱호갱하며 잠실로..



여유넘치는 동네카페에서. 마음이 안정되어 좋다.


제리네 회사에서 창립기념으로 나눠준 머그컵. 


신분당선. 빅뱅프로모션.. 이걸 씌운다고 며칠동안 무빙워크가 중단되었지요 


초여름 보라매공원. 작은 개울이 있어서 좋다.


파업 끝! 이게 얼마만의 무한도전이야!


결혼 100일을 기념한 신부의 선물. 프라다를 받을 줄은..고맙고 사랑합니다.


주말 낮 잠실경기. 이상하게 올해 6월에 일정이 집중되어 있더라.




마크리부展 내부촬영은 불가. 괜찮았다.


더운 여름날엔 이것에 들러붙어 있는게 최강이지..


요즈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재밌게 산다.





















[Info] 서울 종로구 관훈동 176, 이탈리아음식


우리 부부의 결혼 후 첫 기념일을 맞아 근사한 식사를 위해 신중하게 고른 곳

인사동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고 한옥을 리모델링한 인테리어가 근사한 편

주문은 디너 단일코스로,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일반적인 코스구성이다.


음식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딱히 흠이 없을만큼 맛있고 괜찮았으며 그중에서도

알덴테가 완벽했던 파스타와 굽기가 딱 맞았던 스테이크가 특히 인상깊었다.


아울러 몇몇 식재료는 그간 접해본적이 없는 생소한 식재료였음에도 조리가

잘 되어있어 식사 내내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점이 아주 좋았다.


장소가 장소다보니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꽤 만족스러운 기념일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음식만큼이나 인상적이었던 인테리어






결혼 100일을 맞은 데이트 코스는 우리 결혼식과도 연관있는 서울 고궁 탐방


서울 고궁 탐방 첫번째. 이번에 둘러볼 곳은 운현궁



운현궁 정문.


내부배치.


무려 무료입장.


가이드 책자. 디자인이 아주 멋스럽다.



수직사. 운현궁의 경호실



경호원들이라 일반 백성들보단 잘살지 않았을까.


수직사 앞에서 본 풍경.


운치있는 정원




노안당. 운현궁의 안채




쪽문을 사이에 두고 찰칵







노락당. 운현궁의 사랑채


한여름이라 햇빛이 쨍쨍


그림자도 다정하게


왕족의 산책로여서 그런가. 나무들이 보기좋게 심어져 있다.


사진찍기 좋은 위치


과연 잘 나오는 구나


사진찍기 좋은 위치에서 찍은 내 중전





이로당. 운현궁의 별관


이로당 앞의 특이한 조형물


석빙고. 과연 궁궐다운 시설



햇살이 아주 그냥...



더워....


입구 근처에 위치한 유물박물관


아니 이 복식은?!



잘 보고 갑니다.


== P.S ==


운현궁은 사실 궁궐이라기보단 대원군의 사저인만큼 고민이 되었습니다만

중요한것은 서울에 위치한 '궁' 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몇달동안 너무 바뻤던 지라, 주말을 이용하여 말그대로 휴식을 갖기로 결정


버스 정류장과는 거리가 조금 있었던 숙소, 밀키블루팬션




이곳이 우리가 묵은 방, 아주 아기자기하다.



안쪽에 풀장도 있더라.


짐을 풀고 밖으로..


간만에 마주한 바다.



일단 다정하게 인증부터


사람이 너무 많지 않아서 좋았다.



갯벌 친구들이 꼬물꼬물








마음껏 파도를 즐겼다.


사이좋다.




얕은 갯벌에서는 조개를 캐느라 사람들이 아주 바쁘네.




우리도 이렇게 살짝. 갯벌 친구들은 방생.


알고보니 바로 전날이 해수욕장 개장일이었다.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펜션이었지만, 저녁에 제공되는 점은 좋았다.



다양한 재료가 지글지글.


우왕 맛있겠다.


이곳에 와서까지 꼴빠는 호갱호갱.


여유로운 힐링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