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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30 [Movie] 광해, 2012
- 2012.09.10 핀율전 (12.09.09)
- 2012.08.26 2012 휴가 (12.08.22~25)
- 2012.08.26 [Taste] 쌍둥이돼지국밥, 부산 남구
- 2012.08.24 궁전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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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추창민 감독,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주연, 드라마
연휴를 맞아 모처럼 진해에서 처가식구분들과 같이 광해를 관람하기로 했다.
간단한 줄거리만 접하고 장르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도입부가 꽤나 강렬하긴 하나 이내 어느정도의 흐름이 이어진 다음 갑작스레
왕을 대신하게된 광대가 점점 제왕의 수업을 받는 내용이 영화의 줄거리이다.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며 겪게되는 새로운 인간관계나 정치수업은 물론
왕으로써의 고뇌가 이어지며, 비록 영화이지만 지금의 시대가 필요로 하하는
지도자의 상과도 연관이 되어 있다는 느낌을 보는 영화를 내내 강하게 받았다.
픽션이라 하더라도 역사에 기반한 영화다 보니, 결국 역사의 흐름대로 영화는
끝났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단순한 사극이 아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물론 주연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의 흠잡을데 없는 연기는 아주 당연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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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는 확실히 전시회를 자주 가고 있는데,
소셜 영향도 있지만 자주 가다보니 보고 싶은 것도 많아진 것도 분명한 사실.
핀율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전시회입니다.
아래서부터는 작품 사진 나열.
근처 라운지에서 커피 한잔씩 마시며 마무리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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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로써 처음 떠나는 휴가.
올해는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블록버스터 휴가로 계획 -_-!
Day1
꽤나 오랜만의 센트럴시티 터미널
첫 목적지는 담양입니다.
작년보다 더욱 늘어난 여행버프. 바티칸에서 받아온(?) 버프도 있어요.
담양까지 우리를 안전하게 이동시켜줄 고속버스
한숨 자고 일어나니 담양. 생각보다 멀지 않네요.
아담한 시골터미널의 전형적인 모습
예;? 뭐라구요?;
맛있게 먹고 죽녹원으로 이동
가방 맡기는 데가 가득 찼어. 히밤..
이름답게 대나무는 꽤 보기 좋았습니다.
나름 명물 대잎차와 대잎아이스크림. 별맛 없을줄 알았는데 꽤 맛있었어요.
중간중간에 있었던 쉼터
그리고 기념지..
포토랠리 라고 해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이벤트가 있는 듯 했습니다.
얼쑤~
한참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니 어느덧 내리막길
1박2일 촬영지. 이승기가 빠졌던 그 연못입니다.
공원의 모습
반나절만에 체력붕괴
죽녹원 근처에 있던 관방제림
평지라서 걷기에 아주 좋았는데
공사중. 아놔...
어쩔수 없이 시골길로 우회해서 다음목적지로 이동
지치지만 그래도 다정하게
지방 도로길을 걷고 걸어서
메타세쿼이아길. 최근부터 입장료를 받는다는군요. 그래서 입장은 포기.
허기졌던터라 정말 맛있었던 저녁
숙소로 이동하기 전. 왠지 정겨운 시골의 약국.
첫날의 일정이 너무 빡센지라 -_- 숙소에선 그대로 곯아 떨어지고.
Day2
촉촉한 비와 함께 맞이하는 둘째날.
숙소 마당의 개. 진돗개인지 똥개인지는 확인 불가.
이곳이 우리가 첫날 묵었던 달구지 민박입니다.
어귀에서 해메던 우리에게 찾아온 아주머니의 자전거. 하룻밤 잘 묵었어요.
숙소앞의 벼를 끝으로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합니다.
대중교통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은 곳이라 럭셔리하게 택시로 이동
늦은 아침겸 점심으로 육전을 맛있게 먹고
지하철로 이동을 합니다.
광주의 번화가 충장로. 낮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아 없었어요.
잠깐 광주의 명물 궁전제과에도 들러주고
터미널로 이동하기 위한 택시 승강장. 광주에도 밀리오레가 있군요.
광주 터미널. 또 올일이 있겠죠?
이제 경상지역으로 이동을 합니다.
느즈막히 처가에 도착 후 처가 식구들과 저녁식사. 몸엔 역시 장어구이.
정신줄 놓고 늘어져 있느라 정작 진해사진은 못찍었어요.
부산 도착! 일단 상큼한 스무디로 시작
광주에 이은 부산 지하철. 부산 살땐 몰랐는데 왠지 어색어색
부산에서 저희가 머물렀던 토요코인호텔 부산역 입니다.
짐을 풀어놓고 사직야구장으로 이동.. 맥없이 끌려가다 져서 그런지 우울.
저녁을 먹기 위해 친한 동생과 들른 부산족발에서 기분을 달랩니다.
와중에 자이언트샵에서 지른 물건들. 꼴빠는 호갱호갱 웁니다.
Day4
호텔에서 맞이하는 마지막날의 아침. 아담하고 괜찮았어요.
몇년만의 태종대인지
처음 왔을땐 걸어서 한바퀴 돌았는데 이런게 있었네요.
체력안배를 위해 당연히 탑승을 합니다.
와아 출발
간만의 부산바다라 기분이 좋습니다.
다정하게
멋진 경치를 감상한 후 다음장소까진 걸어서 이동합니다.
태종대 등대 광장. 조형물이 멋있었어요.
눈부셔.
등대까진 들어가지 않고 다음 장소로 이동
군데군데 있던 간이매점. 여기 무한도전에 혹시 나오지 않았었나요?
휴게소에서 잠시 쉰 후 다누비 열차를 타고 태종대를 마저 돌았습니다.
태종대 앞 상점들. 엔젤리너스가 여기까지 진출했네요..
목을 축이기 위해 구입. 슈웹스가 생각보다 맛잇었어요
영도구의 길가 가드레일. 조개모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줄까지 서가며 돼지국밥을 먹어주고
서울로 돌아가기 위한 부산역 앞. 투썸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고..
열차 탑승. 너무 사랑하는 부산인지라 떠나는게 그저 아쉬워요.
안녕. 다음에 또 놀러올게.
역대 휴가 중 가장 고되고 길었지만, 재밌었어요. 자주자주 놀러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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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887-1, 한국음식
저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부산에서 제일 맛있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힘들지만
유명세에 있어서는 아마도 부산에서 최고를 달리는 대연동 쌍둥이 돼지국밥.
아니나 다를까 웨이팅이 꽤 길게있었는데 회전율이 좋아선지 금방 줄어들었고
한쪽에 자리를잡고 수육백반 2인분을 주문.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은 편이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내주시는 음식들. 백반이라 쌈채소까지 해서 꽤 푸짐한 편
삼겹과 항정 위주로 보이는 수육은 밑에 고체연료가 있어서 온도가 유지되고
같이 내주시는 국물에도 고기가 어느정도 있어서 고기의 양은 아주 넉넉했다.
국물은 설렁탕처럼 구수한 느낌이라 서면의 국밥과는 꽤 다른 타입의 맛인고
고기는 푹삶았는지 굉장히 부들부들하다. 아쉬운점은 국수사리가 없다는 점과
씹는식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인데 반찬이 깍두기가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이 불씨가 좀 더 오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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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랜드마크 급으로 유명한 빵집인 충장로의 궁전제과. 규모가 꽤 크다.
공룡알빵과 나비파이가 대표메뉴로 유명한데 일단 각각 하나씩에 찹살떡까지
추가로 구매했고 그외 여러가지빵을 포장했다. 참고로 시식인심이 넉넉한 편.
일단 찹쌀떡은 말그대로 찹쌀떡 맛이고, 공룡알빵은 바게뜨 질감의 둥근 빵에
샐러드가 들어있는데, 겉면의 식감이 일단 좋았고 느끼한 감 없이 잘 먹었다.
나비파이는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으라 적혀있어서 시험삼아 절반만 데워봤는데
모양이 흐트러져도 데운쪽이 더 맛있었지만 파이 특유의 텁텁한감은 살짝있다.
나머지 빵도 대체로 만족스러웠는데 아쉬운점은 빵의 특성상 공룡알빵의 경우
타 지역으로의 택배발송은 불가하하다는 점. 어쩔 수 없이 광주를 또 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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