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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6 2012 휴가 (12.08.22~25)
- 2012.08.26 [Taste] 쌍둥이돼지국밥, 부산 남구
- 2012.08.24 궁전제과
- 2012.08.24 [Taste] 육전명가, 광주 서구
- 2012.08.23 [Taste] 신식당, 전남 담양군
글
부부로써 처음 떠나는 휴가.
올해는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블록버스터 휴가로 계획 -_-!
Day1
꽤나 오랜만의 센트럴시티 터미널
첫 목적지는 담양입니다.
작년보다 더욱 늘어난 여행버프. 바티칸에서 받아온(?) 버프도 있어요.
담양까지 우리를 안전하게 이동시켜줄 고속버스
한숨 자고 일어나니 담양. 생각보다 멀지 않네요.
아담한 시골터미널의 전형적인 모습
예;? 뭐라구요?;
맛있게 먹고 죽녹원으로 이동
가방 맡기는 데가 가득 찼어. 히밤..
이름답게 대나무는 꽤 보기 좋았습니다.
나름 명물 대잎차와 대잎아이스크림. 별맛 없을줄 알았는데 꽤 맛있었어요.
중간중간에 있었던 쉼터
그리고 기념지..
포토랠리 라고 해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이벤트가 있는 듯 했습니다.
얼쑤~
한참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니 어느덧 내리막길
1박2일 촬영지. 이승기가 빠졌던 그 연못입니다.
공원의 모습
반나절만에 체력붕괴
죽녹원 근처에 있던 관방제림
평지라서 걷기에 아주 좋았는데
공사중. 아놔...
어쩔수 없이 시골길로 우회해서 다음목적지로 이동
지치지만 그래도 다정하게
지방 도로길을 걷고 걸어서
메타세쿼이아길. 최근부터 입장료를 받는다는군요. 그래서 입장은 포기.
허기졌던터라 정말 맛있었던 저녁
숙소로 이동하기 전. 왠지 정겨운 시골의 약국.
첫날의 일정이 너무 빡센지라 -_- 숙소에선 그대로 곯아 떨어지고.
Day2
촉촉한 비와 함께 맞이하는 둘째날.
숙소 마당의 개. 진돗개인지 똥개인지는 확인 불가.
이곳이 우리가 첫날 묵었던 달구지 민박입니다.
어귀에서 해메던 우리에게 찾아온 아주머니의 자전거. 하룻밤 잘 묵었어요.
숙소앞의 벼를 끝으로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합니다.
대중교통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은 곳이라 럭셔리하게 택시로 이동
늦은 아침겸 점심으로 육전을 맛있게 먹고
지하철로 이동을 합니다.
광주의 번화가 충장로. 낮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아 없었어요.
잠깐 광주의 명물 궁전제과에도 들러주고
터미널로 이동하기 위한 택시 승강장. 광주에도 밀리오레가 있군요.
광주 터미널. 또 올일이 있겠죠?
이제 경상지역으로 이동을 합니다.
느즈막히 처가에 도착 후 처가 식구들과 저녁식사. 몸엔 역시 장어구이.
정신줄 놓고 늘어져 있느라 정작 진해사진은 못찍었어요.
부산 도착! 일단 상큼한 스무디로 시작
광주에 이은 부산 지하철. 부산 살땐 몰랐는데 왠지 어색어색
부산에서 저희가 머물렀던 토요코인호텔 부산역 입니다.
짐을 풀어놓고 사직야구장으로 이동.. 맥없이 끌려가다 져서 그런지 우울.
저녁을 먹기 위해 친한 동생과 들른 부산족발에서 기분을 달랩니다.
와중에 자이언트샵에서 지른 물건들. 꼴빠는 호갱호갱 웁니다.
Day4
호텔에서 맞이하는 마지막날의 아침. 아담하고 괜찮았어요.
몇년만의 태종대인지
처음 왔을땐 걸어서 한바퀴 돌았는데 이런게 있었네요.
체력안배를 위해 당연히 탑승을 합니다.
와아 출발
간만의 부산바다라 기분이 좋습니다.
다정하게
멋진 경치를 감상한 후 다음장소까진 걸어서 이동합니다.
태종대 등대 광장. 조형물이 멋있었어요.
눈부셔.
등대까진 들어가지 않고 다음 장소로 이동
군데군데 있던 간이매점. 여기 무한도전에 혹시 나오지 않았었나요?
휴게소에서 잠시 쉰 후 다누비 열차를 타고 태종대를 마저 돌았습니다.
태종대 앞 상점들. 엔젤리너스가 여기까지 진출했네요..
목을 축이기 위해 구입. 슈웹스가 생각보다 맛잇었어요
영도구의 길가 가드레일. 조개모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줄까지 서가며 돼지국밥을 먹어주고
서울로 돌아가기 위한 부산역 앞. 투썸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고..
열차 탑승. 너무 사랑하는 부산인지라 떠나는게 그저 아쉬워요.
안녕. 다음에 또 놀러올게.
역대 휴가 중 가장 고되고 길었지만, 재밌었어요. 자주자주 놀러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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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887-1, 한국음식
저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부산에서 제일 맛있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힘들지만
유명세에 있어서는 아마도 부산에서 최고를 달리는 대연동 쌍둥이 돼지국밥.
아니나 다를까 웨이팅이 꽤 길게있었는데 회전율이 좋아선지 금방 줄어들었고
한쪽에 자리를잡고 수육백반 2인분을 주문.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은 편이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내주시는 음식들. 백반이라 쌈채소까지 해서 꽤 푸짐한 편
삼겹과 항정 위주로 보이는 수육은 밑에 고체연료가 있어서 온도가 유지되고
같이 내주시는 국물에도 고기가 어느정도 있어서 고기의 양은 아주 넉넉했다.
국물은 설렁탕처럼 구수한 느낌이라 서면의 국밥과는 꽤 다른 타입의 맛인고
고기는 푹삶았는지 굉장히 부들부들하다. 아쉬운점은 국수사리가 없다는 점과
씹는식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인데 반찬이 깍두기가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이 불씨가 좀 더 오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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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랜드마크 급으로 유명한 빵집인 충장로의 궁전제과. 규모가 꽤 크다.
공룡알빵과 나비파이가 대표메뉴로 유명한데 일단 각각 하나씩에 찹살떡까지
추가로 구매했고 그외 여러가지빵을 포장했다. 참고로 시식인심이 넉넉한 편.
일단 찹쌀떡은 말그대로 찹쌀떡 맛이고, 공룡알빵은 바게뜨 질감의 둥근 빵에
샐러드가 들어있는데, 겉면의 식감이 일단 좋았고 느끼한 감 없이 잘 먹었다.
나비파이는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으라 적혀있어서 시험삼아 절반만 데워봤는데
모양이 흐트러져도 데운쪽이 더 맛있었지만 파이 특유의 텁텁한감은 살짝있다.
나머지 빵도 대체로 만족스러웠는데 아쉬운점은 빵의 특성상 공룡알빵의 경우
타 지역으로의 택배발송은 불가하하다는 점. 어쩔 수 없이 광주를 또 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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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1244-12, 한국음식
정식명칭은 따로있지만 광주시민에겐 상무지역이라고 불리는 곳의 육전전문점
안쪽엔 테이블과 방이 있었는데 늦은점심에 방문해서인지 방으로 안내받았다.
소고기 외의 다른재료는 다 해물이라 육전으로만 2인분을 주문을 했고 잠시 뒤
직원분께서 재료와 팬을 들고오셔서 옆에서 바로 육전을 능숙하게 부쳐 주셨다.
전이 구워지는 동안 밑반찬을 먹어봤는데 하나같이 맛도 괜찮고 간도 적당한 편
금새 구워진 육전. 평범한 전도 바로 부치면 더욱 맛있는데 재료가 좋아서인지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계란의 고소한맛과 고기의 풍미가 아주 잘 어우러졌고
쌈으로 먹길 권해주셔서 먹어보니 파무침 양념이 강한데도 육전맛이 뚜렷했다.
어느정도 맛있게 먹은 뒤 식사로 돌솥밥을 먹었는데 저렴하면서도 꽤 괜찮았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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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주리 68-1, 한국음식
휴가 첫날 지친몸을 이끌고 저녁을 먹기 위해 들른 곳. 원래 유명한 곳이지만
무한도전에 나와 더 유명해진 곳. 타이밍 좋게 들러 다행히 바로 식사를 했다.
주문은 떡갈비 2인분과 공기밥. 떡갈비 자체도 비싸지만 공기밥을 따로 주문
해야되기때문에 체감되는 가격 자체는 저렴하진 않은 편이다. 반찬들이 먼저
깔리고 육수도 나오는데 아마 갈비탕 육수인듯, 반찬이랑 육수 모두 맛있다.
이어서 나오는 떡갈비. 불판에 지글지글 구워지면서 나오는데 일단 냄새부터
꽤 자극적이었는데, 한점 떼어서 먹어보니 과장 좀 보태자면 오늘 하루동안의
피로가 모두 가실만큼 환상적인 맛이었다. 소고기로만 만들어서 식감이 살짝
질깃하긴 하지만 씹히는 맛이 있는 고기는 물론 배어나오는 육수의 맛이 너무
맛있어서 둘다 정신없이 허겁지겁 먹었다. 아쉬운 건 가격과 양이 적다는 점.
자주오기 힘든 동네지만 떡갈비 때문에라도 다시금 한번 들리고싶은 맛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너무 맛있어서 울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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