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봄꽃축제.



축제장소로 가기 위한 국회의사당 지하철역 출구가 꽤나 화려하더라.



거센 바람을 뚫고 축제장소로 이동.


길 좌측에 보이는 KBS연구동. 저기 가면 개그맨들 볼 수 있나.


어쨌든 축제장소에 도착.


연차를 내고 평일에 왔는데도, 사람이 제법 많았다. 주말이었으면 큰일날뻔..


꽤 길게 이어진 벚꽃길 속으로 입장.



아름다운 벚꽃들과



열심히 카메라에 담는 부부. 진해에선 무덤덤했는데 여기선 왜이리 특별한지.


기분이 아주 좋아


다정하게 브이브이.


축제 한가운데에서 마주한 아기. 아 진짜 너무 귀엽다.


활짝 핀 꽃잎들 만큼이나 벌써 진 꽃잎들도 많았다.


잠시 눈을 돌려 다른꽃들도 감상해 주시고.


우리 사랑 듬뿍받는 볼록거울도 지나칠 수 없지.





축제거리 가운데에 마련된 이벤트. 우리도 각자의 소원을 적어본다.

 

행여나 누가 뜯어갈까봐 꽁꽁.



저 멀리 보이는 국회와 한옥건물. 큰 감흥이 없으므로 그냥 지나침.



중간지점의 포토스팟에서 한장. 꽤 괜찮았다.


영등포구 캐릭터. 별로 안영롱해 보여..




축제의 흥을 돋궈주는 인디밴드의 공연. 관객들의 반응도 좋았다. 


이건 아마도 내일즈음의 메인 이벤트무대인듯.



출구쪽에 있었던 마임술사. 꽤 재밌었다.


한참을 걸어 출구쪽으로. 알고보니 이쪽이 입구였던건 Fail.


저 멀리 보이는 순복음 교회. 으리으리 하구만.



또다른 포토스팟. 여긴 그닥..



지나치긴 아까워서 어색한 브이와 다정한 셀카를 남겨본다.


잘 보고 왔다.




 

오늘의 무료어플이 풀리면 결국엔 잘 안쓰게 될걸 알면서도 일단 

받아보는 슬픈 습성. 그래도 카메라어플은 잘 받으면 건질 것이 많기에.


글씨 넣는 어플. 남들은 잘도 꾸미던데 나는 왜 안되징.


생일날 찍은 사진들을 가지고 편집을 해볼까해서 여러장의 사진을 

편집하는 어플을 받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려고 결제까지 했는데

무료 어플의 무료 기능에 똑같은게 있어서 바로 환불조치.


이건 무료어플의 기능 + 글씨넣는 어플 두가지로 써본 것. 환불 되서 다행.


발렌타인 사진들로 편집해본것. 이런류의 편집을 별로 안좋아했는데 

여러장을 한장에 담으려니 결국 이것밖에 없더라..











집 근처에 있는 카페들 중 두번째로 오래된 곳, 사실 다들 생긴 시기는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나름 주택가에서 번화가로 이동하는 사거리에 위치하고있고

프랜차이즈 카페에 비하면 아담하고 조용한 편이라 공부하는 사람이 많은 듯.


근방에 위치한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는 비교적 저렴하면서 양이 넉넉하고

음료맛은 괜찮은 수준인데 라떼를 시키면 올려주는 우유거품이 꽤 맛이 있다.


보통 카푸치노나 아이스카라멜마끼또에 가끔 치즈케이크도 같이 주문하는 편


카페 입구와 반대쪽이라 외부와 완전하게 차단이 되는 야외석은 이곳의 장점

 

흡연석이지만 야외라 참을 만 하고 사람이 우리 뿐이면 여유를 느끼기 좋아서

더운 여름날 야외석 그늘 한귀퉁이에서 느긋하게 티타임을 즐기러 자주 온다.





예정에 없던 음식 열전인데 근래 프랜차이즈 패밀리레스토랑을 자주 갔던터라







계절밥상


처음 갔을땐 꽤 괜찮았는데, 이날은 음식도 별로고 서비스도 매우 별로였다.

도대체 두세달동안 무슨일이 생긴건지, 원래 맛있던 음식도 맛이 없어졌다.









애슐리


딱 사진만큼의 맛. 칭찬할정도도 실망할정도도 아닌게 항상 꾸준하기는 하다.



























불고기브라더스


가격대나 식전빵개념의 술빵등 여러면에서 아웃백의 한국버전같은 느낌이다.

서버들이 오가며 구워주고 부족한 반찬을 채워줘서 그저 편히 먹기만 하면된다.











세븐스프링스


채식위주 뷔페지만 요즘은 계절밥상 등의 한식뷔페랑 컨셉이 겹치는 느낌. 

새로운 시즌메뉴들보다는 이전부터 있어왔던 메뉴들이 더 맛있는게 아쉽다. 







서가앤쿡


메뉴들이 다 2인분인데 두명이서 먹기는 작고 한명이서 먹기는 양이 꽤 많다.

접시하나에 이것저것 잔뜩 올려놓은 의도는 모르겠지만 이소스 저소스가 모두

섞여있어 몹시 짜고 금방 물리는게 단점. 가성비가 좋은줄도 모르겠고 영 별로.











빕스


가격이 너무 올라서 이제 두말에 두명이 가기는 부담스럽다. 여기도 시즌메뉴

보다는 립과 치킨만 기억에 남고 특히 시즌메뉴는 심각할정도로 임팩트가 적다.


종합평


합격 1곳, 그럭저럭 2곳, 폭망 2곳. 폭망 2곳은 어지간하면 당분간 안갈듯




군것질들 감정생활/음식 2014. 4. 1. 00:30

 

지나가다 사먹은것들의 모음집. 

 

냉동타코야키. 왠만한 타코야키보다 문어도 크고 맛도 제법.

 

핫초코 + 카누. 서로의 취향이 드러나는 음료잔.

 

해가 바뀌고 처음 먹은 음식이 땅콩과자. 급하게 구우셨는지 조금 덜익었다.

 

미떼 + 촉촉한 초코칩. 달달한게 간만에 땡겨서..

 

겨울시즌동안 제리네회사 실장님이 심심하면 뿌렸던 한라봉. 

 

 

상하목장. 알 수 없는 신선한 맛.

 

 

카페의 케이크가 너무 괜찮아서 남편 주려고 포장까지 해옴.

 

동네 새로생긴 핫바. 다 천원인줄 알았는데 불고기핫바는 2천원이네..

 

종로 어딘가의 빵집. 허기진배를 채우기 위해 구입한 빵은 참으로 맛있었다.

 

파리바게뜨. 생일선물로 받은 기프티콘으로 먹은 케이크. 딱 사진만큼의 맛.

 

레몬트리 카페라떼. 새로 보이길래 사봤는데 그럭저럭.

 

서울우유 로얄밀크티. 과연 화제가 될만한 맛.

 

제리는 구운 가래떡 중독자.

 

메론맛우유랑 빅 요구르트. 둘다 별 기대 안했는데 맛있더라.

 

뚜레쥬르. 제리가 몰래 숨겨놨던 리티의 깜짝 생일 케이크.

 

작년 화이트데이에 받은 추파춥스도 다 못먹어서 사지말랬지만 태피를 삼

 

팀장님의 낚시에 낚인 제리네 회사 동료분이 돌린 머핀. 맛은 있다.

 

리티 회사의 센스쟁이께서 나눠주신 화이트데이 과자꾸러미. 

 

허쉬오레오(?). 원래 허쉬보다 딱히 나은점은 잘 모르겠는데..

 

이벤트로 받았었던 연어캔. 내돈주고 사먹고싶진 않은 맛.

 

뚜레주르 소세지빵. 사진만큼의 맛.

 

제리네 회사 동료분 돌잔치 갔다가 받은 답례품. 아이디어가 신선하네!

 

처음보는 홍시음료. 더도말도 덜도말고 딱 홍시맛.

 

시장 생과자가게. 별 생각없이 줏어 담았더니 만삼천원어치....

 

타로밀크티. 근래 새로 먹은 음료 중 상위에 꼽힌다.

 

이것저것 잘 사먹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