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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1 부부의 식탁
- 2014.04.30 이달엔 2014년 04월
- 2014.04.29 [Taste] 곰국시집, 서울 중구
- 2014.04.28 미안해요
- 2014.04.27 [Taste] 부부청대문, 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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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변함없는 부부의 요리세계
리티의 스페셜 떡볶이 및 오뎅국과 동네 분식집 튀김의 조합. 맛있당.
얼마남지 않은 딸기철을 보내며 연유 가득.
리티의 생일 미역국. 망친 것 같은데 정작 주인공은 맛있다고 함. 읭.
바싹 구운 냉동삼겹과 야채가득 비빔면,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
시장에서 구입한 찐옥수수가 남아서 같이 밥을 했는데 맛이 대박
코코넛버터로 야채를 볶은 카레를 끼얹었더니 동남아스멜 후욱.
여느 휴일. 있는재료 대충 섞어서 만든 떡국. 근데 맛남.
닭가슴살과 치킨스톡으로 닭계장을 끓였으나 독특한 국이.. 제리는 잘먹었다.
간좀 보라면서 한입내어주는 서비스. 왠지 아뮤즈부시 같아.
제리네 회사에서 받아온 냉동곰탕의 마지막. 이것저것 다 넣고 떡국을 끓였다.
올리브쇼를 보고 삘받아서 끓여본 권우중 셰프의 토마토라면. 오 이거 맛있다.
둘다 요즘 너무 바쁘다보니 이번편은 좀 짧음. 그래도 잘 먹고 삽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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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4년 04월의 이야기
제리네 회사 탕비실에서 발견한 락앤락. 오 이거 좀 좋아보이는데.
한정판(?)코카콜라. 응 그래 나도 보고싶어.
구디역에서 구입한 빅이슈. 무한도전이므로 특별히 두권.
날 풀린김에 간만에 걸어본 도림천. 길가의 벚꽃이 아주 좋았다.
간만에 와서 그런가 못보던 기구들도 생긴것 같고..
분노에 가득찬 상태로 방문한 여의도 산업은행. 납득은 하는데 번잡스럽다.
옥스프으리잉!
집근처 아파트 단지의 벚꽃. 멀리 안나가도 되겠고마.
간만의 커피어때. 항상 좋은 곳.
리티네 학교 셔틀버스 시간이 남아 동네 한바퀴 둘러보다 발견한 벚꽃.
리티는 1년에 한두번 꼭 크게 아프다. 올해는 봄앓이.
요사이 제리가 너무 바빠서 라면으로 대충 저녁을 때우고 새벽에 퇴근일이 빈번.
리티의 과제를 위해 관악도서관을 방문하는 길. 길가의 개나리가 아름답다.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친다고, 그새 델리만쥬를 잽싸게 산 제리씨
코업. 서로를 찍어주는 다정한 부부.
결혼기념일 점심식사를 마치고 전쟁기념관으로 가는 길.
전쟁기념관에서 멍때리고 앉아있는데 다가온 두가지 색깔의 새.
선거철이군 하고 무심결에 넘기려다가 발견한 이름. 엄청난 이름인데;
바쁜 제리는 결혼기념일 당일에도 라면으로 대충 때우고 철야를 했다.
퇴근이 늦은 남편을 위한 부인의 깜짝 이벤트. 미안함 반 고마움 반.
집앞에서 개깜놀. 몹인지 아랏네.
리티가 회사에서 얻어온 비싸보이는 치약. 맛도 물론 짜고 비싼맛이다.
새벽에 제리가 철야를 마치고 택시를 내리니 집앞에서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분들에 비하면 행복한건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피곤한건 피곤하다.
조금 탐났던 던킨의 프로모션 상품. 정작 던킨을 요즘 잘 안가는건 함정.
제리네 회사 근처에 생긴 요상한 박스. 호기심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니 이 매연쩌는곳에 무슨;; 갖다붙이면 다 올레길인가..
간만에 들른 DDP에서 이런이벤트를. 팀이름이 웃겨서 보다보니 경기도 꿀잼.
동네에서 발견한 마주보는 두집. 나중에 이런집에서 살아도 정겹겠더라.
초파일을 앞둔 청계천. 시청을 들른 다음이라 눈에 썩 들어오질 않았다.
일요일에도 영업을 할줄 알았는데 절반넘게 쉬었던 청진상점가. 제대로 헛걸음.
그리고 마침내 내일..
내내 마음이 혼란스러웠던 이번달. 여행을 기점으로 나아지는 다음달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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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동 12-1, 한국음식
원래 가고자했던 집이 휴일이라 급하게 선회한 곳. 물론 이전에도 이름을 들은
적이 있고 입구의 포스하며 나이지긋한 손님분들이 많은걸 보고 안심을 했다.
주문은 곰국시 2인분.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인데 가장 기본메뉴를
먹어보자는 생각에 고민없이 골랐고 거의 주문하자마자 김치와 국수가 나왔다.
호박과 버섯 소고기편육이 얌전하게도 올라간 국수는 일단 국물이 마치 곰탕과
같이 진하게 우러난 맛이었고 면발이 꽤 부드러워서 먹기에 굉장히 편안했고
김치는 양념이 진하게 버무러져있고 제법 얼큰해서 국수와의 조화가 꽤 좋은 편
면을 다 먹고 공기밥을 주문해서 말아먹으니 진한 국물덕에 아주 만족스러웠다.
급작스럽게 찾았었지만 둘다 든든하고 기분좋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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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격에 한번 놀라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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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서울시청에도 설치가 되었다고 해서 서울로 갔다.
안산으로 갔다면, 사진을 봤다면.. 얼마나 더 마음이 아팠을지 짐작도 안된다.
사람들은 모두 한숨을 쉬거나 울었다. 미안해요.. 너무나도 많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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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광희동 298-2, 한국음식
이 집의 경우 일반적인 식당들과는 달리 문을 열어두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그마저도 문을 여시면 약 1~2시간안에 음식이 다 팔려서 금방 닫는 집이라서
지금까지 가본 음식점 중 방문 난이도가 가장 높아서 운좋게 들를 수 있었다.
메뉴는 해장국 단일메뉴고 몇 안되는 자리(합석은 당연히)에 앉자마자 접시를
일단 내어주시는데 이 접시는 나중에 고기를 찍어먹는 용도니 당황하지 말고
받고나서 멍하니 앉아있으면 다른 단골분들이 꾹꾹 누르라는 조언을 주신다.
파의 숨이 적당히 죽었다 싶으면 해장국이 나오는데 한눈에 봐도 고기의 양이
엄청나서 흔한말로 물반 고기반을 뛰어넘는 고기가 2/3정도 되는 해장국이다.
열심히 고기를 먹다보면 간장을 베이스로 한 짭짤한 국물과 역시나 수북하게
담겨진 우거지가 등장하는데 우거지 역시 고기와 마찬가지로 간이 잘 배었고
부들부들해서 맛있고 먹기에도 아주 편하다. 국물을 조금 더 요청을 드린다음
남은 밥 말아 한그릇 먹다보면 이마에 땀이 맺히는게 보양식을 먹는 기분이다.
첫 문단에도 썼지만 방문난이도가 엄청나게 높다보니 절반이상은 실패함에도
자꾸만 오는 이유는 맛의 임팩트가 강렬하기 때문. 그만큼 완벽한 한그릇이다.
Impact of the Table
시도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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