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1동 600-4, 한국음식


개인적인 스케쥴이 있어서 도봉구를 모처럼 들른 김에

도봉역 근처에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한번쯤 방문을 하려고 했었는데, 최근에 소개된 방송을 보니

도봉구의 자존심 이라고까지 소개가 되더라. 


앉자마자 설렁탕 두그릇 주문하니 바로 반찬이 나온다.

특이하게 무생채와 깍두기 조합이다. 무&무 이지만 맛차이는 확연하다.


고슬고슬한 공기밥과 함께 나오는 설렁탕.

국물맛은 담백하다. 미리 탕에 말아져 나오는 소면이 넉넉한 편이다.


인상적인건 고기의 양이 꽤 넉넉한데 두께도 꽤 두툼하다.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밥이랑 먹으니 밥이 반 고기가 반이다.


고기양만 많은게 아니라 꽤 질이 좋은 고기라서

왜 도봉구의 자존심이라고 하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다.


Impact of the Table

푸 to the 짐












[Info] 부산광역시 서구 토성동1가 4-1, 한국음식


모처럼 부산을 들른 김에 새로운 토렴돼지국밥집을 한번 가보기로했다.

부산 곳곳에 지점이 있는 신창국밥이 바로 그곳. 방문은 본점으로.


대개 노포에 가면 우리가 가장 어린 손님이다. 이곳 역시 마찬가지.

순대국밥을 두그릇 주문했다.


곧바로 나오는 국밥. 고기를 비롯 내장과 순대 등 다양한 부위가 들어있고

특이하게 암뽕의 비율이 높았으며 순대는 아바이순대 스타일이다.


국물 한숟갈 마시니 왠지 모를 익숙치 않은 향이 살짝 난다.

돼지 잡내를 잡기 위한 재료인듯 한데 먹는동안에는 뭔지 생각이 안나더라.


국밥 자체는 괜찮은 수준. 그럭저럭 한그릇 잘 비웠다.


제대로된 토렴이라는 점은 괜찮으나, 단골집보다의 우위는 사실 잘 모르겠다.

어쨌든 또다른 노포 토렴돼지국밥을 먹어봤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


Impact of the Table

Sorry






















[Inf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225-1, 한국음식


리티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자 제리의 처남의 입대당일.

든든하게 먹여서 보내고픈 마음에 큰맘먹고 찾은 곳이다.


한옥을 개조한 내부는 꽤 넓은데, 평일임에도 사람이 꽉 차 있다.

설마 다 우리처럼 오늘 입대하는 장정들의 식구는 아니겠지.


생갈비가 유명한 집이라 미리 5인분을 예약했고,

이후에 양념갈비 5인분과 감자사리 및 식사를 주문했다.


생갈비 자태는 겉보기에도 꽤 훌륭했다.

구워서 먹어보니 자태만큼이나 맛도 괜찮았다.


상대적으로 양념갈비는 너무 평이했다.

양념맛도 강해서 고기맛을 되려 가리는것 같더라.


다행히 감자사리는 괜찮았는데, 이모님께서 권하시는

정도보다 조금 더 졸여서 짭짤하게 먹는게 괜찮은것 같다.


금액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돈을 조금 더 내시더라도

생갈비위주로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Impact of the Table

예. 다섯명이구요. 생갈비 5인분 예약이요..







어쩌다보니 양가의 집안행사가 11월첫째주로 다 몰렸다.

덕분에 팔자에 없는 전국투어를 감행. 포스팅 제목을 고민했는데 부부의 대모험으로 결정.


비바람 몰아치는 날에 출발.





영등포역에서 출발.


간다 우리가.




천안역 도착.


서울보다는 비가 덜 내리는 듯.



첫번째 일정 결혼식 참석 완료.


결혼식을 마치고 처가 식구들이랑 수안보로 이동.

제리네 회사에서 때마침 비상상황이 터져서 참으로 험난한 이동길이었다.

직장생활이 회의감을 느낄만큼..



수안보에서 온천을 즐기기로 결정.








오래되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던 숙소. 화장실 벽에 걸린 저 기계가 뭔지 궁금했는데 드라이기였다.



사우나에서 푹 지지고 숙면.


다음날 아침.


한여름이 아니라 실내수영장은 개장을 안했다.



여전히 비가 주룩주룩.


충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수안보 읍내로..



진짜 시골정류장. ㅋㅋㅋ


밤까줘유.






충주도착.


시외갓댁 식구들이랑 모인 뒤.


바로 문경으로 이동. ㅡ_ㅡ






시외할머님 생신 기념 식사. 식사에 대한 평은 노코멘트.


식사를 마치고 처가식구들이랑 다시 합류해서 진해로 이동.


추석 지난지 얼마 안되어서, 그닥 뭐 반갑지도..


이른 아침 처가를 나선 다음.


부산으로 이동.


입대를 하는 리티의 동생 준석군. 4주훈련 잘 버티고 나오길!





부대에서 부산역쪽으로 가는 길. 특별히 광안대교 드라이브를 시켜주셨다.


부산역에서 처가식구분들이랑은 작별.

부부 둘이서 열차시간 전까지 근방을 돌아다니기로.








부산 몇번 오면서 정작 광복동쪽은 잘 안왔는데, 여기도 제법 변한듯.





시간이 살짝 남아서 40계단도 둘러보고.




이제 서울로 돌아갈 시간.





올라갈때는 새마을호를 한번 타보기로.




으엉 올라가기 귀찮다.


예전 새마을호만큼 좌석이 넓찍하진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다.



서울 도착. 다시 우리들만의 일상으로.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04-22, 태국음식


뜬금없이 서울대입구 근처가 갑자기 샤로수길로 조성이 되더라.

가볼만한 집을 찾다가 태국음식점이 있길래 망설임없이 바로 방문을 했다.


야시장 이라는 가게이름답게 내부는 세련되기보단 뭐랄까

실내이지만 실내같지 않은 프리함? 어쨌든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다.

현지느낌 물씬나는 식기와 양념통들 역시 마음에 든다.


주문은 어디를 가든 자동으로 나오는 팟타이 똠얌꿍 카오팟.

다른곳보다는 음식 가격이 살짝 저렴한 편이다. 불금인지라 창맥주도 한병 주문.


주방 바로 옆에 앉은지라 웍 돌아가는 소리 들리고 잠시 후 카오팟과 팟타이 등장

맛이 전반적으로 라이트 하고 단맛이 살짝 도는 편.

추가 안해도 되게끔 애초에 고수를 넉넉히 얹어주는건 괜찮았다.


그에 반해 똠얌꿍은 익숙치 않은 조금 독특한 맛.

신맛이 조금 덜한 편인데, 그간 먹어온 똠얌꿍과는 갭이 조금 있어서

먹는 내내 둘다 고개를 조금 갸웃거렸다.


쨌든 멀지 않은 거리에 태국음식점이 또 생긴건 꽤 반가운 일이고..

익숙치 않은 부분은 아직은 우리의 태국음식 내공이 얕기에 그러려니... 하고 이해해 본다.


Impact of the Table

일단 여기서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