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04-22, 태국음식


뜬금없이 서울대입구 근처가 갑자기 샤로수길로 조성이 되더라.

가볼만한 집을 찾다가 태국음식점이 있길래 망설임없이 바로 방문을 했다.


야시장 이라는 가게이름답게 내부는 세련되기보단 뭐랄까

실내이지만 실내같지 않은 프리함? 어쨌든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다.

현지느낌 물씬나는 식기와 양념통들 역시 마음에 든다.


주문은 어디를 가든 자동으로 나오는 팟타이 똠얌꿍 카오팟.

다른곳보다는 음식 가격이 살짝 저렴한 편이다. 불금인지라 창맥주도 한병 주문.


주방 바로 옆에 앉은지라 웍 돌아가는 소리 들리고 잠시 후 카오팟과 팟타이 등장

맛이 전반적으로 라이트 하고 단맛이 살짝 도는 편.

추가 안해도 되게끔 애초에 고수를 넉넉히 얹어주는건 괜찮았다.


그에 반해 똠얌꿍은 익숙치 않은 조금 독특한 맛.

신맛이 조금 덜한 편인데, 그간 먹어온 똠얌꿍과는 갭이 조금 있어서

먹는 내내 둘다 고개를 조금 갸웃거렸다.


쨌든 멀지 않은 거리에 태국음식점이 또 생긴건 꽤 반가운 일이고..

익숙치 않은 부분은 아직은 우리의 태국음식 내공이 얕기에 그러려니... 하고 이해해 본다.


Impact of the Table

일단 여기서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