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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3 [Taste] 밀양국밥, 부산 사상구
- 2016.05.23 사직야구장, KBO리그 롯데 vs 두산 (16.05.22)
- 2016.05.19 [Taste] 고려갈비, 경남 창원시
- 2016.05.12 굿바이 샤이야
- 2016.05.02 [Taste] 소문난 원조조방낙지, 부산 동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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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 535-10, 한국음식
부산에서 잘 놀고 진해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국밥집.
사상터미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근방에선 제법 오래된 집인데, 최근에 간판을 교체하신 것 같다.
빽빽한 홀 한쪽에 자리를 잡고 국밥과 순대국밥을 한그릇씩 주문.
곧바로 나오는 국밥은 토렴의 형태다.
국물빛깔이 먹어본 토렴국밥중에선 가장 뽀얗다.
양념장이랑 새우젓 휘휘 풀어서 먹어보니 사골맛이 살짝 있다.
잘 삶겨진 순대랑 고기와 국물을 같이 먹어보니 묘하다.
꼭 토렴국밥의 건더기와 따로국밥의 국물이 합쳐진 형태.
다행히도 국물 온도가 후루룩 먹기 적당한 온도라 먹기 편했다.
한그릇 먹고 양이 살짝 부족했는데, 밥이랑 소면이 무한 리필이더라.
밥이랑 소면 조금 더 퍼와서 먹으니 배가 빵빵해졌다.
객관적으로 훌륭한 국밥이라, 근방에선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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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과 낯섬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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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에 다시 찾은 사직야구장.
일찍도착하니 달리기 이벤트중.
오늘은 맘스터치 냠냠.
몸 풀고 있는 선수들.
퓨전 국악밴드 '피네' 가 애국가를 연주했다.
시구.
오늘 롯데의 '임시' 선발. 박진형.
선발 라인업.
위기 있었으나 1회초 잘 막았고.
두산 선발. 니퍼트.
그리고 조단장님.
더우니까 선풍기 가동. 혹시나 하고 가져왔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선발 무게감 추가 한쪽으로 기울었으나, 의외로 4회초까지 양팀 득점이 전혀 없었고.
4회말 흔들리는 니퍼트.
이여상과 정훈의 연속 적시타로 롯데 3득점.
영원하라!
아두치 볼넷과 김문호 최준석의 백투백 홈런으로 순식간에 점수는 7:0.
승리뽕에 취한 팬들.
4회인데 벌써부터 부산갈매기에 돌아와요 부산항에 콤보.
결국 홍영현으로 투수를 교체하는 두산.
5회말. 2점을 더 달아나는 롯데.
클리닝타임. 애국가를 연주해줬던 국악팀의 공연.
그리고 마스코트들의 공연.
6회초. 홍성민을 올리는 롯데.
6회말 두산 이현호로 투수 교체.
7회초 이정민으로 투수를 교체하는 롯데.
폭풍 2실점.
7회말 오현택으로 투수를 교체하는 두산.
8회초 롯데 김유영으로 투수 교체.
1실점. 왜이래 불안하게.
8회말 두산 강동연으로 투수 교체.
최준석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1득점.
9회초 롯데 윤길현으로 투수 교체.
3안타로 1실점.
기어이 마무리 투수 손승락 등판.
그리고 경기를 마무리. 라끄나이트니뮤ㅠㅠㅠ
수고했어요!
오늘의 수훈선수. 이영상씨도 잘했지만 깜짝 선발 박진형 선수는 진짜 잘해줬다.
경기가 끝난 뒤.
야구장 앞에서 선수들 퇴근길 이벤트가 진행됐다. 일단 허용갑 이정민.
황재균.
린드블럼.
금보아 박기량 치어리더.
아두치.
이성민.
손아섭.
앞줄 소녀들이랑 장난치는 누리.
김문호.
강민호.
마지막으로 박진형. 경기장 빠져나가는 도중에 근접거리에서 또 봤다.
니퍼트를 털다니 이게 꿈이야 롯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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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송학동 18-1, 한국음식
진해 구시가지에서 한블럭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꽤 옛날부터 영업중인 갈비집이다.
오래간만에 방문하니 간판이 바뀌어있더라.
전화번호 국번이 한자리였던 옛 간판이 더 포스있었는데, 살짝 아쉽..
메인홀 자체는 크게 넓지 않으나, 뒤쪽에 넓찍한 룸이 여러개 있다.
두번에 걸친 방문인데, 한번은 장작구이 한번은 돼지갈비를 주문
삼겹살과 소갈비도 있지만 손님들 대부분 위의 두 메뉴를 드시는것 같다.
고기에 앞서 깔리는 반찬들, 10여년전에 들렀을때랑 가짓수도 그대로였고
고기랑 같이 구워먹게끔 같이 나오는 버섯과 떡 양파도 그대로였고
굉장히 공손한 자세로 고기 마무리 손질을 해주시는것도 그대로였다.
서비스적인 부분에 있어선 아마도 창원 최고가 아닐까 싶다.
돼지갈비와 달리 장작구이는 초벌이 되어서 나오는게 특징.
불판에 마저 구워 먹으니 확 올라오는 훈연향이 고기 풍미랑 잘 어울린다.
돼지갈비의 경우 양념이 살짝 달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편.
고기가 양념에 완전히 절여져있기보단 마치 무쳐진것처럼 담백(?)하다.
적당히 배를 채우고 냉면과 된장찌개를 주문.
고기의 향이 강해서 그런가 상대적으로 조금은 심심한 맛이다.
그래도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과 계산대옆에 있는
아이스크림 덕분에 만족감이 끝까지 유지되는 편.
매번 계산하면서 느껴지는 만족감이 항상 똑같은 곳.
지역 주민분들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가 충분히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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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왜 바꾸셨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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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분들 아시겠지만 내 게임회사 커리어의 첫 게임.
게임자체는 국내보단 러시아에서 성공한게임이라 존재자체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어쨌든 내가 소노브이를 퇴사하는 것과 비슷한 시기에 넥슨으로 이관되는걸 보면서
참 기분이 묘했었는데, 내가 게임업계커리어를 마감하는해에, 이 게임도 서비스를 종료하는구나.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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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400-1, 한국음식
정작 조방이 아닌 동래에 있는 조방낙지의 원조집에 다녀왔다.
가게가 꽤 넓은데도 기다리는 줄이 조금 있었는데,
회전이 빨라서인지 금방금방 자리가 나더라. 10분정도 기다리다 입장했다.
주문은 대표메뉴인 낙곱새(낙지,곱창,새우) 2인분에 우동사리 하나.
기사식당수준으로 반찬들이랑 동치미 놓여지고 낙곱새 냄비가 나온다.
반찬은 뭐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았는데,
희안하게도 닝닝한 동치미에 자꾸 숟가락이 가더라.
한소끔끓인 낙곱새를 밥에 한국자 퍼서 먹으니 아 이거 맛있다.
낙지 곱창 새우 양도 적당해서 먹으면서 감질맛나지도 않는 편.
부족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마지막 밥 한숟갈까지 양이 충분했다.
살짝 간간한 양념도 밥이랑 먹으면 적당한 수준.
원조집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충분히 충족시켜준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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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날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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