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달만에 다시 온 창원축구센터.



오늘도 자리는 일반석. 은근 이자리 경기보기 괜찮다.


파노라마 샷도 한장.


오늘은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


선수단 입장.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그냥 평범하게 입장하던데, 여기는 경기장을 꼭 이렇게 한바퀴씩 돌더라.


교육사령부에서 왠 시축인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날 국군의 날.



선전을 다짐하는 선수단과 오늘의 라인업.


경기 시작.



전반 5분. 경남 크리스찬 골. 1-0

 


전반 27분. 경남 정현철 골. 2-0



전반 28분. 대전 김동찬 골. 2-1



전반 42분. 경남 크리스찬 골. 3-1


전반 종료직전 대전이 조금 더 밀어 붙였으나.




경남이 3-1로 리드한 상태에서 전반 종료.



선수단이 다시 입장하고.



후반전 시작.


오늘의 관중 수. 지난번보다는 조금 적게왔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꽤 아까웠던 프리킥.



후반 85분. 대전 김동찬 골. 3-2


좋은 찬스가 오나 싶더니 장외홈런이 있었고.



후반 87분. 경남 이호석 골. 4-2



경기가 이대로 끝나나 싶더니 후반 추가시간. 경남 전상훈 자책골. 4-3




4-3으로 경기 마무리.





수고많았어요.




막판 난전이 꽤 재밌었던 경기.


잘 보고 갑니다.




먹은것들 감정생활/음식 2016. 10. 1. 15:10


애매모호한 쳐묵쳐묵의 세계.


리락쿠마라 샀는데, 복숭아맛도 안느껴지고 감귤맛도 안느껴지고...



공사만 한참 하던 동네 베이글집이 오픈. 쫄깃쫄깃.




맨날 테이크아웃만 하다가 엄마랑 한번 가봤는데 괜찮았다. 아메가 저렴함.



시내 식빵가게. 맨처음 살때는 별로였는데 요즘은 괜찮다. 과도기였나...


진해제과. 왜 갔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빵먹고싶으니까 갔겠지 뭐..


떡 좋아하는 사위를 위해 보내주신 떡.



식당에서 얻어온 수제드나쓰. 설탕도 안뿌려진 플레인이라 설탕뿌리니 먹을만했다.


여느날의 야식.


맛이 기억 안나는걸 보니 별로였나보다.


너는 확실히 기억난다. 별로였다.


호기심에 사봤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추석선물로 들어온 쿠키. 맛있었다.


그다지.


코카콜라의 탈을 쓴 홈플러스 콜라. 가성비갑.


신상 음료수, 딱 예상만큼의 맛이었다. 아이스 요구르트도 딱 그 맛.



나쁘진 않았다. 근데 좀 비싸긴하지.



제리의 취향저격. 망고쿨이라니 ㅠㅠ.


퉷.


맛은 쏘쏘한데, 진짜 계산할때 뚜찌빠찌가 흘러나온다.



진~짜 오랜만에 베스킨. 한없이 가격이 치솟는게 좀 불만.








내려와서 불금 불토 맥주맛을 알아가고 있다.



7번가 피자. 가격대비 꽤 괜찮다. 피클 따로 담아져오는것도 좋고.



지방방송에 안나오는 마리텔을 컴퓨터로 보며 먹은 진해 코리안덕. 서울에 비해 고기가 너무 퍽퍽했다.




맥도날드 한정메뉴. 먹어본것에 의의를.




도지토. 맛은 괜찮았지만 우리가 원한 코드랑은 조금 달랐다.


이집은 쏘쏘했고.


집에 밀면이 배달되는게 감격스러웠고.


맘스터치였나. 어쨌든 양념이 존맛이었고.


BET샌드위치. 괜찮았고.


아~주 맛있었고.


한없이 느끼했고.




이거 가격대비 훌륭했는데 왜 자주 안가지나 모르겠다.



그래 이거. 찾던 그거... 진해에도 토스트신이 계셨어.


맨날 강정만 먹다가 토핑을 추가해봤는데 그거슨 신세계.


크고 아름답고 맛있다.


새로생긴 중국집에서 삼선짬뽕을 배달시키니 아예 국물은 포장을.. ㄷㄷ...


속천할매국밥. 진리지요.


핸드폰 점검받고 혼자 먹은 사상 어느 밀면집. 양념장이 별로여서 안풀고 먹는게 나았을듯..


합천돼지국밥. 내장이 많아서 국물이 참 고소했다.





고기부페1. 고기보다 식사가 맛잇었고.


엄마랑 먹은 집근처 국수가게 비빔국수. 물국수가 더 나은것으로..



집근처 진주냉면, 가격대비 괜찮았다.




고기부페2. 고기부페맛.






어떤이유에선지 항상 지나쳤던 부자돼지. 막상 가보니 괜찮았다.




도계시장 고기집. 소고기 잔뜩먹은것 치곤 크게 비싸지않아서 괜찮았다.


여전히 진짜 잘먹는다. 먹는게 남는거지 뭐.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6년 09월의 이야기


월초부터 비는 미친듯이 왔다.



놀러다니다 발견한 간판. 혼돈 파괴 망가..




제리가 한참 방황을 할때 머물렀던 곳.

동네 이름이 기억안나서 못가봤는데, 근처에 커피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냉방을 해주는, 기괴한 이 기계가 있는 곳은.


대우백화점에서 이름이 바뀐 롯데백화점.

타마고보루 딸랑 한개 사서 나오는 패기보소. (게다가 기대했는데 맛이없었다)


창원 버스는 어마무시하게 빠르다.


리티 덕질의 일부


어처구니 없게 생을 마감한 믹서기. 그는 좋은 믹서기였습니다.



부락을 부산MBC에서만 방송해준다해서 컴퓨터로 볼랬더니 win10은 지원 안해줌;;

오래된 맥북까지 꺼내와서 설치하고 틀어봤는데 국카스텐도 안나오고 연남동도 안나오고....




찾는 앨범이 혹시나 있을까 해서 마산의 레코드샵 탐방. 소득이 없었다.


창동에 있던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간판.




이동네 오락실도 있네. 리티의 왕년에 주종목 3종셋트.


예쁜 골목에서 찰칵.



한쪽에 있는 예술영화극장.



3층엔 매표소도 있고 한쪽엔 카페도 있고 전시도 있고.


다 좋은데 영화표가 영수증 형태인건 아쉽다.

조금 더 수집할 수 있게끔 바꾸면 안될까.



영화시간이 조금 남아서 2층에서 시간죽이기.


상영관은 지하에.. 상영관 귀여어..

단차가 너무 없어서 앞에 누가 앉으면 잘 안보이는게 단점.


추석. 구름 많아서 달 보기 힘들더라.


아직 덥대. 너네도 덥지?


휴가지로 가는 버스. 갑자기 엔진이 고장나서 다음 버스로 갈아탔다.


전날까지도 지진에 비가 엄청 온 날인데, 전날 그랬냐는듯 맑은 날씨.


자전거 브레이크가 헐거워져서 수리. 단돈 2천원!!


예전 집에선 무용지물에 가까웠던 블루투스 스피커가 이제 제역할을 한다.


출근을 배웅해주는 우리동네 개핑크스. 근데 어느날부터 왜 한마리만...


한달동안 울린 재난문자.


집에서 티비로 보는 K리그. 역시 남의팀 경기가 제일 재밌군.


갑자기 왜 터뜨리나? 했던 불꽃놀이. 미군부대 70주년 기념이라고..


밥먹으러 가다가 우연히 본 메밀꽃밭(?) 메밀꽃 계절인가.


한달동안 비가 지겹게도 왔다.


휴가덕분에 모처럼 재충전한 이번달. 에너지가 쭈욱 지속되는 다음달이 되길.


















마치 오래된 고성 혹은 교회와같은 큰 건물의 베이커리

의창구 도계동에 있는 그린하우스.


근방에 식사하러 왔다가 우연한기회에 들르게 되었다.

매장 입구에 대표메뉴를 붙여놓은점이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게도 대표메뉴중 블랙홀은 이미 단종이 되었더라.


대신 야채모닝빵과 초코메론빵으로 대체하고

대표메뉴인 치양이와 수제초코파이를 하나씩 구입했다.


빵은 전반적으로 식감이 부드럽기보단 쫀쫀하며,

치즈&양파맛 야채맛 초코맛등 메인이 되는 맛이 강한 편이다.


양파 가득할줄 알았던 치양이는 양파 풍미만 느껴진게 특이점이고

초코파이는 전주의 유명한 그것과는 꽤 다른스타일인데,

모처럼 부부의 호불호가 갈린 빵이다.


애매한 시간임에도 계산줄이 길게 늘어섰을만큼,

동네주민들에게 고루 사랑을 받는 빵집인데

그만큼 맛이 훌륭한 편이라서 근처 갈일있으면 들를만하다.






다섯달만에 다시 찾은 마산야구장. 우천순연때문에 일요일경기가 하나 더 편성되었다.


대중교통할인으로 티켓값 3천원할인.


새 야구장이 들어설 종합운동장 자리. 철거는 거의 완료된듯.


경기장입장. 항상앉는 명당자리의 뷰.


오늘의 라인업.


출출해서 닭강정을 사왔는데, 닭너겟강정이..


NC 선발. 구창모.


1회초. 손아섭 2루타. 황재균 삼진으로 이닝 종료.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


1회말. 이상호 몸에맞는볼. 삼진 플라이 플라이로 이닝 종료.


2회초. 롯데 출루 없음.


2회말. NC 출루 없음.


3회초. 김사훈 볼넷.


신본기 볼넷. 주자 1, 2루. 손아섭 삼진으로 이닝 종료.


4회초. 김성욱 3루타.

김문호의 판단미스로 단타가 장타로...


결국 권희동 내야땅볼때 득점. 0-1


모창민 볼넷. 나성범 1루수 땅볼로 이닝 종료.


화이팅을 다짐하는 롯데 선수들.


5회초. 김동한 1루타.


김사훈 내야안타. 주자 1, 2루.


전준우 볼넷. 주자만루. 하지만 손아섭 유격수 땅볼로 이닝 종료.


5회말. NC 출루 없음.


0-1인 상태에서 클리닝 타임.


6회초. NC 투수교체. 임창민.


강민호 몸에맞는볼.


김문호 볼넷. 주자 1, 2루.


NC 투수교체. 김진성.


최준석 볼넷. 주자 만루. 하지만 이번에도 박헌도 삼진으로 이닝 종료.


6회말. 이상호 1루타. 권희동 병살로 이닝 종료.


7회초. 전준우 1루타. 파울플라이 유격수땅볼 내야플라이로 이닝 종료.


7회말. 모창민 2루타. 내야땅볼두번으로 이닝 종료.

 

막간을 이용한 그라운드키퍼들의 퍼포먼스. 괜찮은 아이디어인듯.


8회초. 나경민 번트안타. 플라이두번 삼진으로 이닝 종료.


8회말. 롯데 투수교체. 윤길현.


손시헌 볼넷.


롯데 투수교체. 홍성민. 이상호 병살로 이닝 종료.


9회초. NC 투수 교체. 이민호.


김준태 1루타. 삼진세번으로 이닝 종료.




고개숙인 선수들, 환호하는 홈팬들, 가로막는 원정팬들.


졌지만 잘싸웠다도 아니고 그냥 못한거다. 감독 선수 모두..


이렇게 마산 직관 필승이 깨지는구나. 내년에 보자 마산야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