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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31 이달엔 2016년 12월
- 2016.12.31 Happening 2016 부산 (16.12.30)
- 2016.12.26 [Taste] 레쎄종, 경남 창원시
- 2016.12.26 [Movie] 씽, 2016
- 2016.12.25 [Taste] 장생식육점, 경남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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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6년 12월의 이야기
월초의 중원로터리. 뭔가를 뚝딱뚝딱 설치하고 있더라.
12월이라 그런지 앙상한 나뭇가지.
네이버에서 새로 출시한 브라우저 베타테스트 당첨되어서 조금 써봤다. 아직은 굳이 갈아탈 이유를...
드디어 리티아버지도 피쳐폰을 벗어나 피쳐폰같은 스마트폰의 세계로 들어옴.
리니지이터널. 한동안 재밌게 잘 했고.
거실 쇼파에 누워서 엘클라시코를 보는게 제리의 오랜 로망이었다. 진해에 이사와서 드디어 실현!
월초에 뚝딱뚝딱 설치한 것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쁘고 좋은데 저 예산으로 보도블럭 좀 제발 갈아줘...
역사의 순간 라이브 시청!
시청광장. 촛불집회 참석하러 갔는데 대빵만한 트리를 설치해놨더라.
백화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잘 놀고 잘 참석하고 집으로 고고.
일찌감시 교환한 크리스마스 선물. 진짜 필요한 물품을 교환했다.
그냥 예쁘면 찍는 하늘.
아예 정보 제공조차 안하겠다는 건가.
대구에서 돌아오는 리티를 마중하러 막차를 타고 이동중인 제리. 기점부터 종점까지 혼자 갔다. ㄷㄷ..
8차 촛불집회 참석하러 가는길. 아직 있을까 싶어서 가봤는데 여전히 있었던 제리의 추억스팟.
데이트 하고 들어가는 길은 언제나 즐겁다.
불안불안했던 보일러가 기어이 말썽. 다행히 수리후엔 멀쩡.
불안불안했던 오른쪽 아래 사랑니에 기어이 염증이 나서 발치. 다행히 15분만에 뽑았다. (Special Thx)
리티가 사준 제리의 집옷. 앞뒤구분이 어려운 편.
어쩌다 PC방 갈일이 있어서 간만에... 1회용 카드 시스템이 특이하더라.
이딴게 영화티켓이라니 진짜 멋대가리 없다.
크리스마스 데이트 사진들. 저녁식사 디저트가 옥의 티지만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월말에 창밖이 뿌옇고 날이 습한게 비가오려나 싶더니.
겨울비 답지 않게 이틀동안 주룩주룩.
리티의 2016년을 한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순조롭게 잘 마무리 된 이번달. 기분 좋게 한해를 시작할 수 있는 다음달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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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든. 막공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공연날이라 너무 좋은데 이게 올해 마지막 해프닝이라니 어쩐지 서운하고 복잡미묘한 심경.
어쨌든 오늘도 가자!
막공이 부산이라 정말 행복하다. 여태껏중에 제일 가까워!!!
일단 부산 내려서 구빱 한그릇 먹어주고
( )
화환 문구가 내 마음 같음.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진심임.
여기 거지 하나 추가요....
해프닝 뉴 이어! 이 말 진짜 센스있다고 생각함.
짐정리 하려고 벤치를 찾았는데 야구장이 보이네 허허...
짐을 맡겼는데 티켓 뒤에 너무 크게 써ㅠㅠㅠㅠ 앞에 다 비쳐ㅠㅠㅠㅠㅠㅠ
제일 설레이는 시간. 마지막이라니 싱숭생숭.
오늘 장내 아나운스는 하현우라 불이 꺼지자 마자 과연 무슨 말을 할지 기대함ㅋㅋ
어..음..네..세..섹시하시네여...
저 물-좀-주소--- 덕분에 공연 중간에 빵빵 터졌음ㅋㅋㅋㅋㅋ
막공이라 더 눈에 잘 담아두려고 사진 생략.
진짜로 물좀주소 시전하신 어떤 남자분때문에 개구리가 관객들한테 물좀주소 시키는거 재미들려서
여럿한테 물좀주소 시키고 제일 잘한사람 물 주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물 달라고 꽥꽥거리는 사람이 없어서 쾌적했던건... 아주 좋아)
부산을 되게 좋아하나봄. 변신 조련때 부산을 몇번이나 외쳤는지 모르겠닼ㅋㅋ
나혼자도 듣고 판타스틱베이비도 듣고 해야!!!! 와 진심 진짜 해야 와... 개쩔었음 바이올렛완드도 미쳤어ㅠㅠㅠㅠ
자리를 잘 잡아서 무대도 잘 보고 돌출에 나와서 잔망떠는 개구리도 잘 봄 힛히히
신난 기뱅이는 마지막에 피크 8천원어치 뿌려서 개구리한테 혼남ㅋㅋㅋㅋㅋ 그래놓고 20만원짜리 협찬옷을 또 던졌...
마지막 만드
사람들이 후레쉬를 흔드니까 너무 아름답다고.. 진짜 유달리 더 예뻤던 듯
가사를 곱씹으면 진짜 마음아픈 노래인데 이 노래가 이렇게 아름답고 행복한 노래가 되다니ㅠㅠㅠ
청승맞게 울고싶진 않아서 열심히 웃으면서 후레쉬를 흔들었음
한잔의 추억
신나있는게 잘 찍혀서 완전 좋아ㅋㅋ
마지막 인사. 오늘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찍은 단체사진. 여기 어딘가에 내가 있다ㅋㅋㅋㅋㅋㅋㅋ
(출처: 국카스텐 공식 트위터)
SETLIST
Montage
변신
나혼자
붉은밭
Violet wand
하여가
Fantastic baby
아주 오래된 연인들
일상으로의 초대
Pulse
도둑
거울
Sink hole
꼬리
해야
Mandrake
한 잔의 추억
떼창타임엔 팀국카스텐과 매니저까지 모두 나와서 신나게 춤추고 놀다가 들어갔음ㅠㅠㅠㅠㅠㅠ
막차 시간도 넉넉하고 놓쳐봤자 부산이니까ㅋㅋㅋ 맘놓고 끝까지 신나게 놀수 있어서 정말 좋았음
2016 마지막 해프닝 끝
연말 카운트다운 공연을 가보는게 버킷리스트였는데 비록 31일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도시에서 좋아하는 밴드의 마지막 전국투어 공연을,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좀 울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복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년엔 31일에 카운트다운 공연 해 주세요!!! ^____^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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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126, 서양음식
크리스마스 기념 디너로 선택한 레스토랑.
오픈한지 1년이 조금 넘은 곳으로 알고 있다.
사진으로 짐작한것보단 내부가 아담한 편이었고,
인테리어는 창원에선 보기 힘든 고풍스러운 스타일이다.
주문은 크리스마스 단일메뉴로 평소의 윈터코스와 흡사하다.
차이가 있다면 메인디쉬 앞 셔벗이 빠져있는 정도.
선택가능한 메인은 안심과 등심을 하나씩 주문했다.
세가지로 구성된 아뮤즈를 시작으로 코스가 시작된다.
튀김이 있어 무거운 느낌일 줄 알았는데 나쁘지 않았고,
빵에 이어 나온 타다끼도 비리지 않고 괜찮았다.
수프와 라자냐는 양이 조금 적었지만 꽤 훌륭한편.
간도 적당했고 맛도 만족스러웠다.
메인은 스테이크 자체는 괜찮았으나 가니쉬와의 조화는 애매한듯.
사실 조금 의문스러웠다. 왜 굳이 배추를? 다른 식재료가 좋을 듯.
이 타이밍에서 프렌치 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유러피안이라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
차와 함께 나온 디저트에서 둘다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원래 크렘브륄레나 티라미수가 나오는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시판으로 추정되는 쿠키가 나와서 살짝 당황을 했다.
메인까지는 식사에 대한 만족감이 유지가 되었기에
상대적으로 더욱 당황스러웠을지도.
크리스마스 디저트라는 이름까지 걸어놓고 시판쿠키는 좀..
AI때문에 재료수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인지
혹은 크리스마스라서 재료가 모두 소진된 것인지
아니면 디저트 자체가 쿠키로 변경된 것인지 모르겠으나
(그랬다면 변경에 대해 안내가 없었던 것이니 그것대로 실망스럽다.)
혹여나 관계자분께서 보고 계시다면
원래의 디저트로 변경하시기를 권유드리고 싶다.
Impact of the Table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까 책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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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가스 제닝스 감독, 매튜 맥커너히&리즈 위더스푼 더빙, 뮤지컬
크리스마스 데이트 영화로 선택한 애니메이션.
영화제목과 포스터에서 유추할 수 있듯
노래를 주제로 한 뮤지컬 위주의 동물 애니메이션이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소시민들이 어떠한 계기로
한 무대에 모이게 되어서 결국 꿈을 이룬다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예상가능한 흐름이 이어진다.
좋았던 점은 일단 눈이 즐거웠고 예상못한 유머코드가 많았으며
아쉬웠던 점은 스토리가 뻔해도 너무 뻔했다는 점이다.
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자극적 장면은 무리겠지만
아무런 긴장감이 없다보니 전반적으로 조금은 밋밋한 느낌이다.
영화를 보는 도중 엔딩은 이렇게 이렇게 끝나겠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예상한 그대로 영화가 끝나서 살짝 지루했다.
그래도 귀는 즐거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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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487-1, 한국음식
경화동 주택가 한가운데에 위치한 아는사람만 아는 식육식당.
정말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후 세번만에 먹는데 성공했다.
외관만큼이나 아담한 가게인데, 절반은 식육점이라 테이블은 4개뿐
이마저도 여러번 회전을 안돌리고 하루에 테이블당 1팀만 받으신다.
즉, 오픈시간에 맞춰서 못가면 거의 못먹는다고 봐야된다.
실제로 우리가 먹는 도중에도 서너팀은 그냥 돌아갔다.
여러메뉴가 있지만 사실상 소모듬구이 단일메뉴이고,
자주 오기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넉넉히 3인분 주문했다.
주문 후 반찬과 쌈이 단촐하게 놓여진다. 딱 필요한것만 있는 구성.
달궈진 불판위에 쿠킹호일 깔고 기다리니 엄청난 양의 고기가 등장.
살짝 얼어있는 상태지만 구워먹어보니 맛이 아주 훌륭헀다.
단순히 저렴한 고기가 아니라 맛있으면서도 저렴한 고기.
고기로 배가 터질것 같았지만, 온김에 끝장을 보고자 볶음밥을 주문
이건 상시메뉴는 아니고 사장님 기분에 따라 가능한 히든메뉴.
다져진 고기와 김치에 계란 김가루 투하, 반칙급 구성.
먹어보니 거의 인생볶음밥 수준으로 맛있었다.
한번 오기 너무 힘들다는 엄청난 장벽이 있지만,
올수만 있다면야 매번 오고싶은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넋을 놓고 먹다보면 다리가 저린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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