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 42-3, 한국음식


집에서 5분거리에 있는 수제비전문점. 경남을 중심으로

꽤 여러곳에 매장이 있는 체인인데, 이집이 본점이다.


겉에서 보기엔 아담해 보이지만 뒷건물까지 터서

내부는 꽤 넓은편. 그에 비해 주방은 조금 좁아보인다.


주문은 그냥 수제비와 김치수제비 1인분씩.

휴일 점심에 들러서인지 음식 나오기까진 조금 걸렸다.

실제로 갑자기 손님들이 왕창 몰리기도 했었고..


어쨌든 제법 기다린뒤에 나온 수제비들.

일단 국물이 맑다. 걸쭉하기보단 담백한 스타일


앞접시에 덜어서 먹어보니 꽤 건강한 느낌이랄까

조미료맛이 안느껴지고 입에 술술 넘어간다.

적당히 쫄깃한 수제비역시 만족스럽긴 마찬가지.


간이 조금 심심한데, 반찬들 특히 겉절이랑 먹으면 알맞다.

같이 나온 공기밥 말아가면서 새해 첫 외식을 뚝딱 비웠다.


Impact of the Table

기본 두그릇






먹은것들 감정생활/음식 2017. 1. 1. 20:16


부부의 범위넓은 먹먹 세계.


호기심에 사본 메로나밀크맛. 나쁘진 않았는데 이러면 메로나가 아니잖아?



GS에서 고른 아이스크림들. 맛이 기억안나는걸 보니 별로였던듯.


미쉐린 3스타도 간 입인데 이게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홈플러스의 저렴이 라면인데 진짜 저렴해서 건더기가 하나도 없다.





콩나물뚝배기는 쏘쏘했고 고추장 라면은 의외로 존맛.



간만의 크리스피더즌. 여전히 달달했고.


리티어머니께서 주신 초콜릿. 고급진 맛이었다.



요즘 핫하다길래 사먹어본 끼리. 맛은 괜찮았으나


치즈에 비해 과자가 모자라서 이걸 동원.


물론 야쿠르트 아주머니의 주력 상품은 야쿠르트.



리티어머니 생신 선물로 들어온 뚜레쥬르 롤케이크. 맛있었다.



요즘 제리의 중독물. 말랑카우.


올해도 찾아온 빼빼로. 취향저격 패키지.


정말 샘킴셰프가 만들었다고? 그럼 너무 실망인데.




녹차 못먹어 죽은 귀신이 붙었나들. 최종승자는 말차초코파이.



와사비 꽃게랑. 왓더뻑.


통큰팝콘은 정말 통이 크지.


사랑니 발치를 앞두고 붕어빵.


초코파이가 커진거니 초코송이가 작아진거니.




SNS에서 핫하다는 과자들. 부부의 취향 저격.


인기가 금새 식은듯한 천연효모빵.


어디서 얻어온건지는 기억이 희미하지만 꽤 맛있었던 술빵.


진해 빠리바게뜨는 제법 훌륭한 편.



자주 애용중인 집앞베이글가게. 한동안 문을 닫아서 망한건가 했다.


안살수가 없는 가격이라 와장창.


망고요구르트. 망고 향도 안났다.


가격이 만만찮아진 커피우유. 할인하길래 잽싸게 샀다.


고오오오오급 맥스웰. 맛은 그다지.


천원에 팔길래 집어온 라지사이즈 레쓰비.


다신 안먹어.



아이스카누. 구관이 명관.


스위스미스 핫초코. 언제나 만족스럽지.



창동에서 사먹은 타코야끼. 문어 큼직한게 훌륭했다.


10여년만에 6 25떡볶이. 올랐지만 여전히 훌륭한가격.


명서시장 도너츠. 별 감흥 없음.


가끔 엄마랑 가는 단골 국수집 칼국수. 그냥 국수보다 칼국수가 더 리티 취향.



집근처 김밥집. 먹어본 김밥 중 손에꼽는맛.




항상 애용중인 닭강정.


집 근처 순살치킨집으로의 외도. 이 집도 괜찮았다.





새로정착한 단골분식집. 튀김도 떡볶이도 토스트도 훌륭하다.


언제나 패티두께가 만족스러운 진해 맘스터치.



왠 줄이 이리 긴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간만에 맥도날드 애플파이.



슈비버거는 그저그랬다.



되려 픽투가 더 만족스러웠고.


빅맥은 뭐 빅맥맛.


연말에 컬리후라이를 팔길래 맥주안주삼아 사왔다.




중앙시장 족발. 가격 저렴해서 더 만족스럽고.



평균 이상들은 해주는 진해 중국집들.


배달책자보고 시켜본 찜닭인데 의외로 아주 괜찮았다. 문제는 어딘지를 까먹었다.


제주에서 올라온 귤. 뀰이었다.


7번가 피자. 아주 훌륭하다.



사랑니 발치때문에 한동안 죽인생이었는데,



실밥 푸는날이 하필 동지날이라 이날도 죽죽..




제리어머니 지인분께서 오픈하신 닭갈비집. 노코멘트.




리티어머니 생신날 방문했던 화덕피자집. 도우는 괜찮았다. 한번 다시가봐야 할듯.





시내 뒷고기집. 저렴한듯 해서 왕창 시키면 결국 계산서는 안저렴해지는게 함정. 볶음밥이 끝내준다.



부자돼지. 늦게까지 영업해줘서 고마운 곳.





집근처에 새로 오픈한 형제갈비. 나쁘지 않았다. 아직 오픈초기라 조금 허둥대는 감은 있고..





식당 근처에 새로 오픈한 무한리필 삼겹살집. 고기는 괜찮았으나 면이....


미쉐린 같은거 없는 지방이지만 먹을게 너무 많군. 올해도 열심히 먹어야지!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6년 12월의 이야기



월초의 중원로터리. 뭔가를 뚝딱뚝딱 설치하고 있더라.


12월이라 그런지 앙상한 나뭇가지.


네이버에서 새로 출시한 브라우저 베타테스트 당첨되어서 조금 써봤다. 아직은 굳이 갈아탈 이유를...



드디어 리티아버지도 피쳐폰을 벗어나 피쳐폰같은 스마트폰의 세계로 들어옴.


리니지이터널. 한동안 재밌게 잘 했고.


거실 쇼파에 누워서 엘클라시코를 보는게 제리의 오랜 로망이었다. 진해에 이사와서 드디어 실현!




월초에 뚝딱뚝딱 설치한 것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쁘고 좋은데 저 예산으로 보도블럭 좀 제발 갈아줘...


역사의 순간 라이브 시청!


시청광장. 촛불집회 참석하러 갔는데 대빵만한 트리를 설치해놨더라.


백화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잘 놀고 잘 참석하고 집으로 고고.





일찌감시 교환한 크리스마스 선물. 진짜 필요한 물품을 교환했다.




그냥 예쁘면 찍는 하늘.


아예 정보 제공조차 안하겠다는 건가.


대구에서 돌아오는 리티를 마중하러 막차를 타고 이동중인 제리. 기점부터 종점까지 혼자 갔다. ㄷㄷ..


8차 촛불집회 참석하러 가는길. 아직 있을까 싶어서 가봤는데 여전히 있었던 제리의 추억스팟.


데이트 하고 들어가는 길은 언제나 즐겁다.


불안불안했던 보일러가 기어이 말썽. 다행히 수리후엔 멀쩡.



불안불안했던 오른쪽 아래 사랑니에 기어이 염증이 나서 발치. 다행히 15분만에 뽑았다. (Special Thx)


리티가 사준 제리의 집옷. 앞뒤구분이 어려운 편.


어쩌다 PC방 갈일이 있어서 간만에... 1회용 카드 시스템이 특이하더라.


이딴게 영화티켓이라니 진짜 멋대가리 없다.









크리스마스 데이트 사진들. 저녁식사 디저트가 옥의 티지만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월말에 창밖이 뿌옇고 날이 습한게 비가오려나 싶더니.


겨울비 답지 않게 이틀동안 주룩주룩.


리티의 2016년을 한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순조롭게 잘 마무리 된 이번달. 기분 좋게 한해를 시작할 수 있는 다음달이 되길.






뜨든. 막공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공연날이라 너무 좋은데 이게 올해 마지막 해프닝이라니 어쩐지 서운하고 복잡미묘한 심경.


어쨌든 오늘도 가자!



막공이 부산이라 정말 행복하다. 여태껏중에 제일 가까워!!!


일단 부산 내려서 구빱 한그릇 먹어주고


(  )


화환 문구가 내 마음 같음.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진심임.


여기 거지 하나 추가요....


해프닝 뉴 이어! 이 말 진짜 센스있다고 생각함.


짐정리 하려고 벤치를 찾았는데 야구장이 보이네 허허...


짐을 맡겼는데 티켓 뒤에 너무 크게 써ㅠㅠㅠㅠ 앞에 다 비쳐ㅠㅠㅠㅠㅠㅠ


제일 설레이는 시간. 마지막이라니 싱숭생숭.


오늘 장내 아나운스는 하현우라 불이 꺼지자 마자 과연 무슨 말을 할지 기대함ㅋㅋ


어..음..네..세..섹시하시네여...

저 물-좀-주소--- 덕분에 공연 중간에 빵빵 터졌음ㅋㅋㅋㅋㅋ



막공이라 더 눈에 잘 담아두려고 사진 생략.


진짜로 물좀주소 시전하신 어떤 남자분때문에 개구리가 관객들한테 물좀주소 시키는거 재미들려서

여럿한테 물좀주소 시키고 제일 잘한사람 물 주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물 달라고 꽥꽥거리는 사람이 없어서 쾌적했던건... 아주 좋아)

부산을 되게 좋아하나봄. 변신 조련때 부산을 몇번이나 외쳤는지 모르겠닼ㅋㅋ

나혼자도 듣고 판타스틱베이비도 듣고 해야!!!! 와 진심 진짜 해야 와... 개쩔었음 바이올렛완드도 미쳤어ㅠㅠㅠㅠ

자리를 잘 잡아서 무대도 잘 보고 돌출에 나와서 잔망떠는 개구리도 잘 봄 힛히히

신난 기뱅이는 마지막에 피크 8천원어치 뿌려서 개구리한테 혼남ㅋㅋㅋㅋㅋ 그래놓고 20만원짜리 협찬옷을 또 던졌...


마지막 만드

사람들이 후레쉬를 흔드니까 너무 아름답다고.. 진짜 유달리 더 예뻤던 듯

가사를 곱씹으면 진짜 마음아픈 노래인데 이 노래가 이렇게 아름답고 행복한 노래가 되다니ㅠㅠㅠ

청승맞게 울고싶진 않아서 열심히 웃으면서 후레쉬를 흔들었음


한잔의 추억

신나있는게 잘 찍혀서 완전 좋아ㅋㅋ


마지막 인사. 오늘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찍은 단체사진. 여기 어딘가에 내가 있다ㅋㅋㅋㅋㅋㅋㅋ

(출처: 국카스텐 공식 트위터)



SETLIST

Montage

변신

나혼자

붉은밭

Violet wand

하여가

Fantastic baby

아주 오래된 연인들

일상으로의 초대

Pulse

도둑

거울

Sink hole

꼬리

해야

Mandrake

한 잔의 추억



떼창타임엔 팀국카스텐과 매니저까지 모두 나와서 신나게 춤추고 놀다가 들어갔음ㅠㅠㅠㅠㅠㅠ

막차 시간도 넉넉하고 놓쳐봤자 부산이니까ㅋㅋㅋ 맘놓고 끝까지 신나게 놀수 있어서 정말 좋았음


2016 마지막 해프닝 끝


연말 카운트다운 공연을 가보는게 버킷리스트였는데 비록 31일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도시에서 좋아하는 밴드의 마지막 전국투어 공연을,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좀 울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복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년엔 31일에 카운트다운 공연 해 주세요!!! ^____^ㅋㅋㅋ























[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126, 서양음식


크리스마스 기념 디너로 선택한 레스토랑.

오픈한지 1년이 조금 넘은 곳으로 알고 있다.


사진으로 짐작한것보단 내부가 아담한 편이었고,

인테리어는 창원에선 보기 힘든 고풍스러운 스타일이다.


주문은 크리스마스 단일메뉴로 평소의 윈터코스와 흡사하다.

차이가 있다면 메인디쉬 앞 셔벗이 빠져있는 정도.

선택가능한 메인은 안심과 등심을 하나씩 주문했다.


세가지로 구성된 아뮤즈를 시작으로 코스가 시작된다.

튀김이 있어 무거운 느낌일 줄 알았는데 나쁘지 않았고,

빵에 이어 나온 타다끼도 비리지 않고 괜찮았다.


수프와 라자냐는 양이 조금 적었지만  꽤 훌륭한편.

간도 적당했고 맛도 만족스러웠다.


메인은 스테이크 자체는 괜찮았으나 가니쉬와의 조화는 애매한듯.

사실 조금 의문스러웠다. 왜 굳이 배추를? 다른 식재료가 좋을 듯.


이 타이밍에서 프렌치 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유러피안이라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


차와 함께 나온 디저트에서 둘다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원래 크렘브륄레나 티라미수가 나오는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시판으로 추정되는 쿠키가 나와서 살짝 당황을 했다.


메인까지는 식사에 대한 만족감이 유지가 되었기에

상대적으로 더욱 당황스러웠을지도.

크리스마스 디저트라는 이름까지 걸어놓고 시판쿠키는 좀..


AI때문에 재료수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인지

혹은 크리스마스라서 재료가 모두 소진된 것인지

아니면 디저트 자체가 쿠키로 변경된 것인지 모르겠으나

(그랬다면 변경에 대해 안내가 없었던 것이니 그것대로 실망스럽다.)


혹여나 관계자분께서 보고 계시다면

원래의 디저트로 변경하시기를 권유드리고 싶다.


Impact of the Table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까 책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