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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1 카페들
- 2016.11.30 이달엔 2016년 11월
- 2016.11.28 [Taste] 합성동돼지국밥집, 경남 창원시
- 2016.11.28 [Taste] 터미날식당, 울산 남구
- 2016.11.28 Happening 2016 울산 (1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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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존재감이 떨어지고 있는 부부의 카페인 섭취히스토리.
근방에 온김에 들러본 몬스터로스터스 2호점. 본점만큼이나 공간이 매력적이고 커피맛이 뛰어났다.
리좀 2층에 있던 카페. 공간 편하고 괜찮았는데 가격이 조금 비싼감이..
진해역 앞 미스터더치. 부모님 지인분이 하는곳이므로 노코멘트.
사직야구장 건너편 카페. 커피맛 좋고 다 좋은데, 직원 야단치는 소리가 너무 적나라하게 들려서 불편했다.
축구보러 가는길에 사먹은 이디야. 가격대비 양이 넉넉한게 최고장점.
진해 터미널 근처 카페. 집 근처에 있는 새 카페를 찾아보자 라는 의미로 가보았으나 별 의미 없었다.
또 몬스터 2호점. 아 여기 너무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휴지꽂이마저 마음에 든다.
수미상관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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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6년 11월의 이야기
월초엔 아직 따뜻해서 반팔.
집정리 할때마다 놀라운게 튀어나온다. 제리의 인생영화.
아 맞다. 이런걸 했었다.
간만에 제리아버지의 작업장.
핵직구쩌네.
국화축제날 저녁이었나? 근처에서 밥먹고 버스타러 가는데 갑자기 불꽃놀이.
GS슈퍼에서 물건사고 잔돈을 전부 새동전으로 받았다.
FC서울 우승 기념 지름(?). 하 존예. ㅠㅠ
리티의 퇴근길엔 낮달이 뜬다.
새로운 근무지.
돼지블랙은 시꺼먼맛인가.
촛불집회 후 집에 가는길. 늦을까봐 갈때는 택시를 탔는데 과연 탁월한 선택이었다.
중순이 되면서 부쩍 낙엽이 늘어난 느낌이다.
가을비. 이후로 급 추워졌다.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찍은 사진. 버스가 오고 있는데 당당히 역주행을 하시더니 저기다 주차를 하시더라.
물론 난 항상 안전속도를 준수하는 자전거라이더.
요즘 이 프로그램이 그렇게 핫하다며.
잠깐 재밌게 했다.
이 시간대 하늘이 예쁘다
신청한 적은 없지만 당첨은 된 이벤트. 잘 쓰고있음.
안녕?
바나나에 이어 녹차 못먹은 귀신이라도 붙었나.
예정에 없다니. 앙대. ㅠㅠㅠ
진해탑 미디어파사드. 이거 항상 켜져 있는건가..? 어쨌든 벚꽃 나오길래 잽싸게 찰칵.
핫한 프로그램 야식과 함께합니다.
GS슈퍼 카톡친추하고 상품. 이제 이런거 하나가 소중함.
반팔로 시작했던 이번달. 너무 춥지 않은 다음달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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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161-14, 한국음식
늦은시간까지 영업하는 마산시외버스터미널 근처의 국밥집.
자정 넘은시각에 터미널에 내려 먹을곳이 마땅찮아 당황하던찰나에
멀리서 켜진 간판을 발견하고 사전정보 전혀 없이 무작정 방문했다.
아담한 내부는 좌식테이블과 입식좌석이 고루 배치되어 있는데,
늦은시간이라 그런가 입식좌석 자리는 불을 꺼놓으신 상태.
특이하게 주방이 두군데로 나뉘어져있는데, 한쪽에는 반찬을 가져오시고
다른 한쪽 주방에서는 국밥을 토렴하는 용도로 사용하시더라.
첫방문시엔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을, 두번째엔 돼지국밥과 내장국밥을 주문.
토렴하시는 동안 부추무침과 깍두기를 먹어보니 적당히 익은게 먹기 좋았다.
먹음직스럽게 토렴이 되어 나온 국밥은 일단 건더기가 꽤 넉넉했고
국물은 양념장과 후추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간이 제법 강한편이다.
밥의 양도 넉넉해서 매번 꽤 허기진상태에서 방문했는데도 배가 엄청 불렀다.
멀리서 찾아올 정도까진 아니지만 근방이라면 자주 들를만한 집.
아쉬운점을 하나 꼽자면 준수했던 돼지고기와 오소리위주의 내장에 비해
순대가 당면순대라는 점, 국물에 다소 걸맞지 않은 느낌이다.
Impact of the Table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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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521-5, 한국음식
공연 관람 전 울산에서 식사할 장소로 프랜차이즈를 피해 선택한 식당.
후보지가 여러군데 있었는데 유일하게 일요일에 영업을 하는 곳.
보기보다 내부가 꽤 넓은 편. 여러개 건물을 붙인 구조.
이모님들 여럿이서 계속 바쁘게 다니시는데
백반집에선 드물게 유니폼을 맞춰서 입으셨더라.
한쪽에 자리잡고 한정식 2인분 주문하니 숭늉부터 시작해서
쌈과 밥 국 반찬들까지 금새 음식들 착착 놓여진다. 기사식당급 속도.
구이메뉴는 랜덤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아쉽게 오늘은 안나왔다.
반찬들은 보기에는 간이 강할것 같은데 의외로 삼삼했고,
구색맞추기 없이 맛들이 다 괜찮았다. 국과 불고기, 찌개도 마찬가지.
미리 담아놨을법한 쌈채소도 싱싱했던걸 보면, 손님회전율이 꽤 빠른것 같다.
보통 우리부부가 낯선 지역에 가게 되면 지금까지의 경험상
비교적 성공율이 높았던 노포 백반집을 주로 선호하는 편인데,
다행히 이 곳 역시 기대만큼이나 푸짐하고 맛있었다.
Impact of the Table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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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쉬는 일요일에 하는 공연이라 처음으로 함께 국카스텐 콘서트 관람.
맨날 혼자 가다가 둘이 가니까 걱정 반 기대 반.
공연장소인 동천체육관 도착.
예상보다 빨랐던 입장. 줄을 이상하게 세워서 중간에 살짝 꼬였는데 입장은 뭐 제대로 되었으니까..
생각보다 입장을 빨리 시켜서 대기 시간이 길었는데
근처에 미친자들이 몰려있었는지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기다림이 지루하진 않았다.
진짜 제일 심장떨리는 순간.
시작이다..!!!!
평소같았으면 여기서 사진이 끝이고 앵콜에나 한두장 찍었을텐데
사진 기록 남기길 좋아하는 남편이랑 갔더니 남은 사진이 많다. 좋긴 좋네. ㅋㅋ
전광판에 4명 나오는거 진짜 너무 멋진데 잘 안나왔군.
위에 설치된 4분할 전광판은 시작부터 불안하더니 도중에 고장나서 못봄. ㅠㅠ
개구리가 저 단으로 종종 올라오는데 표정이 너무 좋아서 저기 올라오면 찍어줘 했더니 아주 잘 찍어줌. ㅋㅋ
일상으로의 초대
어지간하면 영상 찍지 말자고 했는데 전주를 듣자마자 남편이 홀린듯이 찍었다. 그래서 앞부분 약간 짤림.
Pulse
앵콜타임
돌림노래가 된 변신과 일부러 돌림노래로 불렀냐고 묻는 하현우와 당당하게 '네!!!!!'하는 관객들. ㅋㅋㅋ
와 대단하다 여기 서로 다 아시는 분들이에요?? 하는데 거기다 또 '네!!!'래. ㅋㅋㅋㅋㅋ
만드 시작전에 하현우가 공연장에서 이렇게 후레쉬 불빛 흔드는 모습을 보면
멤버소개를 너무 길게 해서 팔이 아플까봐 걱정이고
이렇게까지 아름다운 노래가 아닌데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것 같다고 다정한 눈빛으로 이야기 하는데...
팔 하나도 안아프니까 길---게 길게 멘트해도 괜찮아요.
안그래도 들을때마다 눈물나는 노래인데 멘트에 이미 쳐발려서 진짜 먹먹한 기분으로 들었다.
마침 자리가 제법 앞쪽이어서 남편한테 뒤를 보라고 알려줬더니 뒤돌아 보자마자 사진으로 남겨줌.
그리고 쏟아지는 꽃가루 아래서 행복한 표정으로 노래하고 연주하는 멤버들을 바라볼 때
마음이 제일 벅차오르는 순간. 그렇게 아팠던 노래가 이젠 행복한 노래가 되었어.
유난히 꽃가루가 많았던 것 같은 기분.
이건 한추하다 뜬금없이 태권도 할때 찍은듯? 4장 왜 한거지? ㅋㅋㅋ
마지막 인사. 팀 국카스텐 모두 행복한 얼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ETLIST
Montage
변신
하여가
Rafflesia
매니큐어
오이디푸스
모나리자
아주 오래된 연인들
일상으로의 초대
Pulse
도둑
거울
Sink hole
꼬리
Toddle
Mandrake
한잔의 추억
상세하게 기억하고 다 남기고 싶은데 뭘 어떻게 써도 결론은 진짜좋았어 완전좋았다 너무좋았다고!!! 밖에 안돼...
좋은 공연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리고 빼먹을 수 없는 떼창 타임
두곡 연달아 부르고 한곡 더! 한곡 더! 싱크홀! 싱크홀! 했더니 진짜 틀어줬어. ㅋㅋㅋ 센스쟁이 스탭ㅋㅋ
미친듯이 달리는 나와 이 모든것을 처음 겪어 컬쳐쇼크 받았지만 흥미로워 하는 남편
그리고 한곡 더 끝나자마자 무슨일 있었냐는 듯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관객들. ㅋㅋㅋㅋ
이제 집에 갈 시간.
분위기도 좋았고 주변 관객라인업도 좋았도 음향도 좋았던 공연에 함께 와서
같이 뛰고 떼창하고 제스쳐 취하면서 신나게 놀고 와이프 덕질 이해해주는 남편이라 고마워 다행이야.
그리고 나는 의정부로 간다. 캬컄ㅋ캬캬캬캬컄캬ㅑ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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