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2340건
- 2017.04.30 이달엔 2017년 04월
- 2017.04.30 삼송빵집
- 2017.04.30 반월당고로케
- 2017.04.30 대구스타디움, K리그클래식 서울 vs 대구 (17.04.30)
- 2017.04.30 2017 영암 모터락 페스티벌 (17.04.30)
글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7년 04월의 이야기
벚꽃이 피고
롯데가 잘하는걸 보니 봄이 온 느낌이다.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보조배터리. 굉장히 귀한 레어.
철수세미를 사서 나름 숙원사업이었던 프라이팬 뒷면을 깨끗이 했다. 감격스러워 한컷.
리티 친구 결혼식이 있어 버스를 탔는데 뜬금없이 해안도로로 간다.
덕분에 바다 보고 좋네.
군항제때문에 부산 직행으로 가는 버스가 몇대 추가됐다는 듯.
제리씨는 일하느라 바빠서 부산에 볼일 있던 동생과 함께 감.
축하해 잘살아!!!
나간김에 서면 신나라와 알라딘 중고도 들렀지만 찾는것은 여전히 없고
돌아오는 버스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강변도로를 달리는 진해 직행버스.
하단도 안들리고 바로 하구둑 넘어가버리는 유니크한 노선이라 이런 풍경도 보고
돌아올때도 해안도로를 달려서 밤바다도 보고.
간만에 환절기에 제리의 기관지가 애를 먹어서 병원과 약국. 다행히 약먹고 금방 나았다.
군항제 폐막 후 이틀 뒤의 모습. 정말 봄날의 신기루 같은 축제다.
우수수 다 떨어졌다.
동네 새로생긴 가게의 입간판. 죽§빵.
할머니 49재 막재. 날씨가 너무 좋았다.
누가 민건지 아님 무게때문에 굴러떨어진건지 어쨌든 자전거 수리비 지출. ㅠㅠ
카이조쿠에서 서로를 찍어주는 부부.
평범한 분이 관리하시는 평범한 화장실.
다문화축제였나? 중원로타리에서 딱 하루동안 치뤄진 행사.
집으로 가는 이 길은 가로등을 단 하나도 켜놓질 않는다. 대체 왜..
새로 산 폼클렌징. 꾸-----------------------------욱 힘주고 눌러야 찔끔 나온다. 손가락 악력 테스트인줄.
선거공보가 오고 벽보가 붙은걸보니 대선은 대선인갑다.
뭐 수치상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의 테스트 결과는 이렇구요.
굉장히 정신없었지만 잘 마무리 된 이번달. 한숨 돌릴 수 있는 다음달이 되길.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대구 반월당역 근처 근대거리 입구에 있는 삼송빵집 본점.
여러도시에 진출한 빵집의 본점치곤 완-전 자그마한 크기인데
매장안에선 여러 직원분들이 계속 쉴새 없이 움직이신다.
테이블에 여러가지 빵들이 구비되어 있지만 가장 대표메뉴인
마약빵은 계산대 옆 테이블에서만 갯수대로 구입하는 방식.
마약빵은 캔옥수수 한통이 다 들어가있는건 아닐까 싶을정도
덕분에 전반적으로 크림이 많지만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
다른빵들 역시 가격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소가 가득차있다.
창원 상남동에도 매장이 있던데 아마 종종 들르게 될 것 같다.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대구 지하철의 환승역은 반월당역 지하상가의 한쪽 구석에 있는 반월당고로케.
가는길의 사진은 미처 찍지 않았지만,(애초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지만..)
처음가는 사람이 찾기엔 위치가 굉장히 어려운데, 지하상가를 통해서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건물의 1층에 있고 또 반드시 이 통로를 거쳐야만 갈 수 있다.
쨌든 적당히 해메다가 어렵게 찾아간 본점의 한쪽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고로케는 총 14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메뉴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인지 한쪽에는 추천메뉴 6가지가 안내되어 있다. 일단 첫 방문이고 해서
추천메뉴위주로 주문을 했으며, 부추가 매진이라 피자고로케로 교체를 했다.
일단 겉면 바삭했고 속이 부드럽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희안한게 감자가 들어
있는 고로케의 경우 기대치에 비해 다소 맛이 밋밋했다는 점이 동일했다.
감자와 치즈감자는 생각했던 맛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했고 게살의 경우 너무
부드럽다보니 기대했던 게살의 식감은 거의 못느낀건 다소 아쉬운 포인트.
야채 역시 존재감이 미미한건 마찬가지였고, 반면에 베이컨과 부추 대신에
골랐던 피자 고로케가 속재료 맛도 잘느껴졌고 식감도 적당한게 베스트였다.
무작정 추천메뉴를 고르기보단 어느정도 본인 취향에 맞추는게 좋을듯 싶다.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리티가 영암을 갔을 즈음에 제리는 대구에 왔다.
축구보러 버스타고 내린 동대구터미널. 봤던 터미널 중 가장 큰것 같더라.
경기장까지.... 버스에 낑겨가는건 오랜만이었다.
오늘의 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도착.
오늘의 외출룩. 평범한 K리그팀 레트로 유니폼인데 사람들 다 쳐다보더라.. 왜 뭐.
자비없는 원정석 위치. 매표소에서 10분은 걸은 듯.
어쨌든 입장. 종합운동장이라 시야가 아쉬운건 어쩔 수 없다.
서울에서 원정 온 FC서울의 서포터즈 수호신.
가변석에 옹기종기 자리잡은 대구FC의 서포터즈 그라지에.
오늘의 매치와 라인업을 찍으려는데 저 알 수 없는 선이 자꾸 포커싱을 -_-;
선수 입장.
파이팅.
킥오프.
전반 36분. 에반도르 골. 0-1
하프타임.
후반 시작.
후반 14분. 에반도르 골. 0-2
축구는 망한 것 같으니 야구 시청이나.. 때마침 이대호네(는 삼진)
후반 34분. 페널티박스에서 대구FC 박태홍 반칙.
후반 34분. 박주영 페널티킥 골. 1-2
그리고 경기 종료.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경기였기에 선수들에게 좋은 소리가 날라가진 않았다.
멀리까지 왔는데 5년 7개월만에 대구FC한테 패배라니..
경기 보고 빵사러 반월당으로 이동... 대구 야구도 오늘 망했는지 일찌감시 나오는 사람이 많더라.
반월당 지하상가. 고로케집 찾느라 한참 해멨다.
가는버스가 텅텅비어서 오는버스 예매를 안했다가 2시간동안 대구터미널에 갇혔다..........
가자 집에...
하..내가 이런 경기 보려고 대구까지 왔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그냥 잠실을 갈걸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단공이 없다고? 그럼 락페를 가면 되잖아?
네 그래서 영암까지 가기로..
여차저차 영암에 도착. 바로 앞 현수막이 국카스텐이었었네ㅎ
뭔가 생각했던 거랑 느낌이 좀 다른데...?
어쨌든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날아다녔다
차고에 전시되있던 차들
무대 뒤로 해가 떠서 잘 안보였다
어떻게 해도 안나와....
핫바 빼고 오늘 먹은 유일한 식사 닭강정.. 요만한게 육천원..
해가 진짜 너무... 타들어간다
누가 나와서 찍은거 같은데 누군지 분간도 안감.. 아마 안녕바다겠지.
별 빛이 내린다
그다음 페퍼톤스
안보이지만 저기 있다... 눈으로는 그래도 잘 보였는데...
디젤의 향기가 나는 선곡들로 즐거웠다
햇빛이 어지간해야지 진짜... 가방안에 넣어놓은 초콜릿이 다 녹아서 이꼴이 됐다
조금씩 해가 지고 있다
새로 산 카메라 색감이 너무 내 취향이야
화장실 근처에 엄청 큰 현수막이 붙어있었다
화장실 갔다가 다시 좀 둘러볼까 했는데 다른거 다 끝남... 뭐여.. 내 F1택시.. 깡통열차...
차고도 닫았다..
뉘엿뉘엿
사진은 이렇게 나왔지만 무대를 보기는 한결 편했다
이승열
화장실 갔다오고 하느라 집중을 좀 못했는데 <날아>는 진짜 좋았음
그리고 김창완밴드
무대 위로 달이 뜬게 너무 좋았다
너무 신나서 중간에 스탠딩존으로 뛰쳐나갔는데 이거 찍고 바로 물폭탄맞음ㅜㅜ
스탠딩존에서 또 달
다음 가수 세팅중인데 이정길이 잠깐 나와서 드럼을 두다다 하고 갔다
전혀 안보이네
세팅하던 가수는 10cm
왜이렇게 화질구지야 이거;;
시작부터 킹스타! 쬲
확실히 스탠딩존 오니까 가까이 잘 보인다
왜 우리를 불렀는지 모르겠지만 설탕으로 컨셉을 잡고 왔다며 자기들 분위기로 휘어잡음
호응이 좋아서 신났는지 객석 근처로 내려와서 노래부르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한테 사진 찍으라고 제스쳐도 해줌
거의 다 아는노래라 따라하기도 좋았고 진심을 담은 망해라도 재밌었다
모터락페 광고영상?인데 라인업 소개 중에 나오길래 찍어봄
기뱅이가 세팅중이다
왕감자도 세팅중
아티스트 소개 영상이 나오길래 시작하나보다 하고 찍었는데 들어보면 계속 세팅 중인 상태임
나오고도 좀 더 세팅 한 후에 소개영상이 한번 더 나오고 공연시작함
소개영상이 다시 나올때는 이미 약간 뒤쪽으로 이동한 뒤여서
사진으로만 찍었음
오 이거 잘나왔네
내가 영암에 온 이유!
오늘도 후레임이다!! 팬들이 좋아하는거 알고 공연할때 자꾸 써주는거 너무 고마움
사이사이 멘트때 짬짬이 찍었음
어쩐지 얼굴이 동글하더라니 드디어 원래 몸무게로 돌아왔다고ㅋㅋㅋㅋ 멘트만 들으면 단공인줄ㅋㅋ
전광판에 국텐로고 진짜 간지난다....
HELLO 공연 이후로 엄청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라 미친듯이 뛰고 리듬타고 춤추고 진짜 열심히 놀았음.
바로 앞에 중년 부부가 있어서 작년 부락의 악몽이 되살아나는거 아닌가 걱정이 들었으나
왠걸 떼창이나 모션 타이밍은 잘 모르시는거 같았는데 진짜 신나게 뛰어노시고 찌꺼손도 눈치껏 다 하심
곡 끝나고 사이사이에 아 진짜 좋다 너무 재밌다 하시는데 덕분에 나도 즐거웠음ㅋㅋ 주변이 잘놀면 더 재밌으니까.
스크래치 - 변신 - 하여가 - 도둑 - 거울 - 씽크홀 - 꼬리 - 한잔의 추억
이라니 이거 쉬는시간 없는거였네.... 어쩐지 끝나고 목이 말라붙어서 돗자리 가서 물 한통마시고 뻗음
그리고 뻗어있는동안 등장한 YB.. 소개영상도 못찍었네
나는 나비!!! 이거 떼창 너무 해보고싶었는데 진짜 반가웠음
워우워우- 하는거 사람들이 안끊고 계속 하니까 한 20분 이것만 하자 그러는데 빵터짐ㅋㅋㅋㅋ
드러누워서 하늘 보며 노래 듣는데 넘나 행복한 것
신나는 노래들이라 나도 다시 앞으로 갈까 했는데 힘들어서 그냥 앉아있었다
근데 꽃가루터짐 ㅠㅠㅠㅠㅠ 나갈걸 그랬나봐 ㅠㅠㅠ
중간에 화장실 갔다가 나왔는데 흰수염고래 전주가 흐르길래 미친듯이 뛰어들어와서 들었음
마지막에 다같이 불러보라며 반주만 해주고 사람들이 떼창하는데 너무 좋았다..
발표 안한 신곡도 들려주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하려고 한다며 팬클럽도 다시 모집중이라고ㅋㅋㅋ
국카스텐 팬이 많은 것 같다고 이야기하면서 존경하는 후배고 맛있는거 많이 사줬으니까 팬클럽 들어오라며ㅋㅋㅋㅋ
진짜 재미있었다!!! 앵콜곡으로 사랑했나봐 불러줬는데 다 못듣고 나와야했어서 아쉬움..
햇빛이 너무 세고 무대 뒤로 해가 떠있어서 해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
처음엔 양/우산 못펴게 해서 진짜 땡볕에 앉아서 무대 보는데
선글라스 안들고갔으면 눈 엄청 무리왔을뻔... 나중엔 우산 사용하게 해주긴 했지만
뒤에 방해될까봐 다리나 가리는 수준이었고 거의 무용지물이었음
무대 바로 옆 서킷에서는 경주하느라 엔진소리 엄청나고 무대 음향은 안묻히려고 또 엄청 크고
스피커는 감당 못해서 찢어지는 소리같은거 나고.. 피크닉존 앉아있는데 스탠딩존 수준으로 심장이 울림
어지간하면 그냥 있는데 귀가 아파와서 거의 내내 이어폰 끼고 있었음ㅠㅠ
미세먼지야 어쩔수 없다치지만 바람이 불때 함께 풍겨오는 거름냄새 같은게... 좀 힘들었음
그래도 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라인업이 쩔고 뮤지션들이 다 즐겁게 공연해주고 그래서
아스팔트 바닥인것도 잊고 미친듯이 뛰어 놀아서 온 몸이 작살났지만
행복했습니다! 뮤지션 여러분 모두 감사해요 ^_____^!!!!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