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의 환승역은 반월당역 지하상가의 한쪽 구석에 있는 반월당고로케.


가는길의 사진은 미처 찍지 않았지만,(애초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지만..)

처음가는 사람이 찾기엔 위치가 굉장히 어려운데, 지하상가를 통해서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건물의 1층에 있고 또 반드시 이 통로를 거쳐야만 갈 수 있다.


쨌든 적당히 해메다가 어렵게 찾아간 본점의 한쪽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고로케는 총 14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메뉴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인지 한쪽에는 추천메뉴 6가지가 안내되어 있다. 일단 첫 방문이고 해서

추천메뉴위주로 주문을 했으며, 부추가 매진이라 피자고로케로 교체를 했다.


일단 겉면 바삭했고 속이 부드럽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희안한게 감자가 들어

있는 고로케의 경우 기대치에 비해 다소 맛이 밋밋했다는 점이 동일했다.


감자와 치즈감자는 생각했던 맛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했고 게살의 경우 너무

부드럽다보니 기대했던 게살의 식감은 거의 못느낀건 다소 아쉬운 포인트.


야채 역시 존재감이 미미한건 마찬가지였고, 반면에 베이컨과 부추 대신에

골랐던 피자 고로케가 속재료 맛도 잘느껴졌고 식감도 적당한게 베스트였다.


무작정 추천메뉴를 고르기보단 어느정도 본인 취향에 맞추는게 좋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