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찾은 종합운동장역.


하지만 오늘 목적지는 야구장이 아니라..


바로 종합운동장!


전지전능하신 리티덕분에 대장콘서트를 다 와보는 부부.




여러 이벤트부스에서 획득한 물건.


그리고 커뮤니티 이벤트 부스에서 나눠준 물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살짝 지체될줄 알았으나 거의 제시간에 입장.


광클의 신 리티덕분에 펜스앞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다만 펜스에 사람들이 모두 자리를 잡았는데 틈사이로 비집고 들어온 한명때문에 기분을 조금 잡쳤다.

그것에 대해 사람들이 항의를 했으나 그냥 듣고만 있었던 ㅂㅎㅈ 가드의 무조치 역시 아쉬웠고..



쨌든 계속 열내봐야 우리기분만 상하니 일단 인증부터 하고.


모-든카메라 반입금지라 입장 전부터 아예 미러리스 카메라를 봉인했다.



사전에 세팅이 완료된 오프닝게스트의 무대.

어딘지 익숙한 악기들.


오프닝게스트1. 국카스텐.














그냥 대장 보러 간다고 예매했다가 게스트 떴을때 얼마나 행복했던지..

잠실 음향이 썩 좋진 않았지만 하현우 목소리로 다 커버친듯. 드럼 음향은 끝장이었다.

신나서 깨발랄하게 멘트하고 뛰어다니면서 노래 부르는걸 보는데 덩달아 신나고 행복함ㅎㅎㅎ


오프닝게스트2. 어반자카파.








배정된 시간은 국카스텐이랑 같았으나, 너무 짧았다. 리메이크버전 모아이까지는 해줄줄 알았는데..

중간에 전광판이 잠깐 고장나서 작은 화면이 된것도 좀 아쉬웠음.. 능청스럽게 잘 해서 좋았다ㅋㅋ




그리고 본공연 시작과 동시에 핸드폰카메라도 봉인.


인줄 알았으나 마지막에 대장께서 '핸드폰 꺼내서 찍어~' 라고 하셔서 봉인해제.

여기저기서 "계탔다, 계탔어." ㅋㅋㅋㅋ


엔딩 - 우리들만의 추억









대장이 우리 눈 앞에 있어. 이거 실화냐????


T


A


I


J


I









ㅠㅠㅠㅠㅠㅠ






엉엉 ㅠ 가지마요 ㅠㅠ






다음을 기약하며 퇴장.



굿즈. 뱃지가 매진인건 아쉬웠지만 다행히 슬로건은 남아있었다.


바로 오늘이 두개의 달이 떠오르는 밤이야.


그나저나 펜스 앞이라 오피셜포토에 사진 엄청 많이 찍혔을거 같은데-_-


















을지로3가역 근처 인쇄소 가득한 거리 한쪽에 있는 곳.

낮에는 카페로 운영되고 밤에는 펍으로 운영되고 있다.


메뉴판 맨 앞 장에 적힌것처럼 3명의 디자이너에 의해

운영되는 곳이라 한쪽에는 3개의 작업실이 있다.


오픈하자마자 방문한터라 쾌적한 가운데 음료 마시면서

곁눈질로 옆 작업실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커피랑 에이드 둘다 생각보다 맛이 평범한게 아쉽긴 했지만

공간 자체는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아, 예뻤지만 빡신 계단 빼고.... 한여름엔 좀 힘들겠더라..





 

 

 

 

 

 

 

 

 

 

[Info]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3가 1-5, 한국음식

 

을지면옥과 함께 의정부계열 평양냉면에 속하는 필동면옥에 다녀왔다.

원래 을지면옥과 일요일을 교차로 쉬었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방송때문에 손님이 몰려든 여파인지 이젠 두곳 다 매주 일요일에 쉬더라.

 

여름이라 웨이팅이 조금 있다고 들었는데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그런가

안기다리고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물론 금방 빈자리가 차긴 했지만..

 

주문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한그릇에 제육수육반반.

 

냉면에 앞서 나온 면수를 한모금 들이키니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그런가 약간은 조금 닝닝한 맛이었다.

 

잠시 뒤 나온 냉면들. 일단 첫인상은 면이 조금 두꺼웠다는점이고

파와 고추가 조금 많이 올라가 있는게 눈에 띄었다.

 

육수 한모금 쭈욱 들이키니 너무 익숙한 맛이라 을지와의 차이는 크게 모르겠고

두꺼운데 싶은 면발도 툭툭 잘 끊겼고 비빔냉면도 양념이 크게 맵지않아

정말 오래간만에 물냉면과 비빔냉면 모두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터프하게 올려진(담음새가 이쁘지는 않은)수육이랑 제육 역시

적당하게 잘 식혀져서 냉면에 곁들여서 맛있게 잘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니가 참 좋아

 

 

카페들 감정생활/음식 2017. 9. 1. 01:00


점점 비중이 작아지는 부부의 카페인 섭취 히스토리.



야구장에 너무 일찍 도착한 날 건너편 스벅. 오미자는 쏘쏘했고 콜드브루는 스벅답게 유독 썼다.



진해 이디야. 티라미수가 저렴해서 샀는데 공급품이라 실망.


어쩐일인지 요즘들어 뜸해진 닥터주스.


야구장옆 홈플러스정류장 옆 투썸. 나쁘지 않았다.


진해 맥도날드에선 안파는 ^^? 자두칠러를 사직까지 와서 먹고 맙니다.



이메진. 올때마다 만족.


마침내 오픈한 가게 앞 카페.




빙수가 저렴해서 종종 사먹는다.


이정도 카페인 섭취가 딱 좋은 것 같다.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7년 08월의 이야기


달이 좋구나.



철거를 앞둔 구덕야구장을 들렀을 당시. 야구장 근처에 조성된 문화장터가 꽤 흥미로웠다.



사직에서 6시경기가 조금 루즈해져도 이젠 뭐 덤덤하다. 동래로 가면 되니까.



합성동 터미널 정류장. 간만에 보는 안내판에러.


두 개의 달이 떠오르는 밤이야.


이 동네도 이런걸 설치했네.



어지간한 무개념 주차는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데 이건 진짜 정도가 심했다.


비.. 이번달에도 어김없이.


너 요새 왜그르냐...


거실에서 뒹굴뒹굴


이니굿즈 사야되는데 하고 찍어는 놨다가 결국 놓침.



평소에 지나치기만 하는 동네에 볼일이 있어서 잠깐.


8시 반에 마친다면서요.....


조방 앞 귀금속거리. 부산에서 결혼을 했다면 아마 자주 왔겠지.


범천동 옥상마을에서 리티.


유독 강렬한 간판 하나.



월말에도 느즈막히 동래에서 마산행.


이어폰분실 해프닝. 제리의 부주의로 마무리.


별일 없는 듯 했지만 사실 막바지엔 불안했던 이번달. 아무일없이 지나가는 다음달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