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리티의 2005. 4. 5. 00:00

요즘들어서 제~일 싫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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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를 실컷 한 후에

티비나 좀 보려고 나는 컴퓨터를 [끈다]

분명히 [끈 컴퓨터]에서 계속 카트라이더 

대기음이 삐삐삐삐~ 하고 나온다

다시 켜도 계속 나오고, 한글을 켜도, 

맞고를 쳐도, 블로그를 해도....

카트라이더 대기음악때문에 짜증을 막 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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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깨면 핸드폰 벨소리가 울리고 있다..-_-

친구들한테 전화가 오면.. 카트라이더 벨소리라서..

매일 아침 꿈에서 카트에 가위눌린다 T-T 어흑흑 




나도 일상생활/리티의 2005. 4. 4. 00:00

 

가끔 잡담도 남기고


재밌었던것도 올리고 하는데


오빠는 맨날


내가 여기는 찬밥신세 만든다고 뭐라 그런다.


쳇. 나만 나쁜사람 된것 같잖아.


아예 안하는것도 아닌데.




30분 일상생활/리티의 2005. 3. 15. 00:00

 

9시 30분에서


10시사이의


30분



'내일 수업은...11시부터.'


'가서 얼굴보고 같이 밤새 있다가 아침에 출발하면..'


'지금 나갈까?'


'10시가 막차인데..'



30분동안


갈등에 빠진다.


달려가서 그를 볼것이냐


또 어쩔수없다며 주저앉을것이냐



그가 한


'보고싶어'란 한마디에


10시가 넘어버린 시간이 밉기만하다...




오는길 일상생활/리티의 2005. 3. 14. 00:30

 

작년엔 언제나 버스에선 둘이 함께였는데


요즘엔 혼자 앉는게 익숙해졌다.


중간쯤의 정류장에서 어떤 남자가 타고

자리가 없는지 내 옆에 앉았는데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었다.


나는 나얼 CD를 들으며 멀뚱히 창밖만 

바라보고 옆사람은 책을 읽는 듯 했다.


오빠랑 내가 처음 만나서 탔던 대구행 

기차에서도 이렇게 어색했었을까, 하고  웃음이 났다.


그 남자는 부산 입구에서 내렸고 나는 다시 

편안하게 짐을 옆자리에 두고 앉았는데 그냥, 그랬다.


이 짐 가득 끌어안아도 좋으니 내가 기댈수 있는 

오빠가 지금 옆자리에 앉아있었으면 좋겠다고... 




Birthday 일상생활/리티의 2005. 3. 9. 00:00

 

생일축하해


리티야 


우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