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30분에서
10시사이의
30분
'내일 수업은...11시부터.'
'가서 얼굴보고 같이 밤새 있다가 아침에 출발하면..'
'지금 나갈까?'
'10시가 막차인데..'
30분동안
갈등에 빠진다.
달려가서 그를 볼것이냐
또 어쩔수없다며 주저앉을것이냐
그가 한
'보고싶어'란 한마디에
10시가 넘어버린 시간이 밉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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