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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에 해당되는 글 1333건
- 2019.12.22 [Taste] 청송, 경남 창원시
- 2019.12.22 시민제과
- 2019.12.15 아틀라스로스터스
- 2019.12.08 [Taste] 포항돼지국밥, 부산 부산진구
- 2019.12.08 [Taste] 리오베르데, 부산 부산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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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2가 42-2, 한국음식
서성광장 근처에 있는 김치찌개 단일메뉴만 하시는 전문점. 대로쪽 출입구로
들어갔는데 사실 이 가게의 단골분들은 다 뒷문으로 출입을 하시는 것 같다.
주문은 찌개 2인분에 우동사리. 공기밥은 별도로 주문해야하고 찌개에 앞서서
나오는 반찬들은 다들 맛있지만 찌게와 같이 먹기엔 간이 조금 강한 편이다.
찌개는 잘 익은 김치로 잘 끓인 찌개. 매콤함과 신맛이 잘 어우러진 맛이었고
고기는 가격을 생각하면 섭섭하지 않을정도이며 두부랑 떡은 넉넉하게 있으며
예상했던 맛과는 살짝 다른 맛이지만 객관적으로는 충분히 맛있는 찌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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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청 옆블럭에 있는 이름에서부터 이곳이 노포임을 알수 있는 제과점
원래 구청이 마산시청이었던 만큼 오랜기간 마산분들이 찾으신 곳으로 보인다.
내부는 꽤 아담한 편. 가격대는 프랜차이즈 제과점보다는 확실히 저렴한 편이고
익숙한 빵 위주로 골라서 담았는데, 역시나 맛도 익히 아는맛이라 편하게 먹었다.
아쉬운건 조금 퍽퍽했던 마들렌, 베스트는 양도 넉넉하고 아주 바삭했던 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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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단길이라고도 불리는 의창구 도계동의 끝자락에 있는 카페. 방문 계획이
있었던 곳이었는데 우연히 이번달까지만 영업을 하신다고만 해서 급히 갔다.
사진으로 볼때는 의자들이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조금 했었는데
때마침 우리가 좋아하는 창가 바테이블이 비어있어 앉아보니 아주 편안하더라.
주문은 융드립 한잔.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음료가 마땅찮아서 고민하던 찰나
사장님께서 즐겨마시는 잎차를 한잔 타주시겠다고 하시더라. 대단히 감사했다.
정성스러운 드립과정을 거치고 나온 음료들. 막상 값을 지불한건 커피값인데
꽉찬 트레이. 마침 입이 조금 심심한터라 일단 과자는 감사히 아주 잘먹었고
잘 우러난 차도 감사히 잘 마셨다. 우리는 기구가 특이하면서도 꽤 편하더라.
융드립 커피는 처음 맛보는데 위에 살짝 도는 기름기가 융드립임을 말해줬고
산미가 진하면서도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라 줄어드는게 안타까워 아껴마셨다.
무엇이든 처음 접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그런면에서 만족했던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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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255-15, 한국음식
서면 국밥거리에 있는 돼지국밥 전문점. 앞서 먹었던 음식이 다소 배부르지
못한 상황인데다 근처의 옛 단골집은 발을 끊은 상태라서 호기심에 들러봤다.
주문은 섞어국밥과 모듬국밥. 반찬은 보통의 국밥집과 큰 차이가 없는 편이고
바로 나온 국밥은 육수가 구수하기 보다는 깔끔한 맛이며, 고기 내장 순대는
잡내 없이 각각 부드럽고 쫄깃하게 잘 삶아졌으며 양도 꽤 넉넉하게 들었으며
무엇보다 순대가 근래 그리웠던 밥순대라는점과 토렴국밥인게 마음에 들었다.
아쉬운건 간장의 존재인데 순대가 들어있는 국밥이면 애초에 같이 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으며 양념장의 경우 얼큰함과 감칠맛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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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339-5, 멕시코음식
전포역 8번출구 근처에 있는 타코전문점으로 근래 안먹었던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스푸파 멕시코편을 보고 호기심이 동한것도 조금 있었다.
규모에 비해 테이블이 조금 빡빡한데 그마저도 만석이더라. 다행히 한자리가
금방 비어서 약 5분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장을 했다. 주문은 세트C로 소고기
타코와 돼지고기타코에 콜라의 구성. 메뉴판에 적힌 1명에 2개가 적당하다는
안내문구를 음식이 거의 다 나올때쯤 발견한게 일단 우리의 치명적 실수였다.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꽤 걸렸는데 우리만 늦는게
아니라 다른테이블도 다 기다리는 분위기라서 그냥 궁금해만 하고 있던 찰나
한테이블이 나온 다음 곧이어 다른 테이블들의 음식들도 연이어서 나오더라.
타코는 크기에 비해 고기 푸짐하게 들었고 양파절임이 꽤 상큼해서 느끼하지
않은 맛이며 고수랑도 잘 어울리는 등 확실히 최근에 안먹어본 맛이긴 했다.
다만 문구를 보고 작다는걸 인지했지만 그럼에도 예상보다 포만감이 덜한 편
추가 주문을 하기에는 음식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몰라 바로 일어났다.
배부르게 먹기 위해 가는곳은 아니라는 느낌이고 겉으로 볼때는 가벼운 펍의
느낌이지만 느긋하게 먹을 분위기는 절대 아니다. 커플의 데이트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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