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339-5, 멕시코음식

 

전포역 8번출구 근처에 있는 타코전문점으로 근래 안먹었던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스푸파 멕시코편을 보고 호기심이 동한것도 조금 있었다.

 

규모에 비해 테이블이 조금 빡빡한데 그마저도 만석이더라. 다행히 한자리가

금방 비어서 약 5분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장을 했다. 주문은 세트C로 소고기

타코와 돼지고기타코에 콜라의 구성. 메뉴판에 적힌 1명에 2개가 적당하다는

안내문구를 음식이 거의 다 나올때쯤 발견한게 일단 우리의 치명적 실수였다.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꽤 걸렸는데 우리만 늦는게

아니라 다른테이블도 다 기다리는 분위기라서 그냥 궁금해만 하고 있던 찰나

한테이블이 나온 다음 곧이어 다른 테이블들의 음식들도 연이어서 나오더라. 

 

타코는 크기에 비해 고기 푸짐하게 들었고 양파절임이 꽤 상큼해서 느끼하지

않은 맛이며 고수랑도 잘 어울리는 등 확실히 최근에 안먹어본 맛이긴 했다.

 

다만 문구를 보고 작다는걸 인지했지만 그럼에도 예상보다 포만감이 덜한 편

추가 주문을 하기에는 음식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몰라 바로 일어났다. 

 

배부르게 먹기 위해 가는곳은 아니라는 느낌이고 겉으로 볼때는 가벼운 펍의

느낌이지만 느긋하게 먹을 분위기는 절대 아니다. 커플의 데이트라면 모를까.

 

Impact of the Table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