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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음식에 해당되는 글 1148건
- 2017.04.30 삼송빵집
- 2017.04.30 반월당고로케
- 2017.04.23 마출루, 경남 창원시
- 2017.04.23 [Taste] 카이조쿠라멘, 경남 창원시
- 2017.04.18 [Taste] 합천일류돼지국밥, 부산 사상구
글
대구 반월당역 근처 근대거리 입구에 있는 삼송빵집 본점.
여러도시에 진출한 빵집의 본점치곤 완-전 자그마한 크기인데
매장안에선 여러 직원분들이 계속 쉴새 없이 움직이신다.
테이블에 여러가지 빵들이 구비되어 있지만 가장 대표메뉴인
마약빵은 계산대 옆 테이블에서만 갯수대로 구입하는 방식.
마약빵은 캔옥수수 한통이 다 들어가있는건 아닐까 싶을정도
덕분에 전반적으로 크림이 많지만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
다른빵들 역시 가격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소가 가득차있다.
창원 상남동에도 매장이 있던데 아마 종종 들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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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의 환승역은 반월당역 지하상가의 한쪽 구석에 있는 반월당고로케.
가는길의 사진은 미처 찍지 않았지만,(애초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지만..)
처음가는 사람이 찾기엔 위치가 굉장히 어려운데, 지하상가를 통해서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건물의 1층에 있고 또 반드시 이 통로를 거쳐야만 갈 수 있다.
쨌든 적당히 해메다가 어렵게 찾아간 본점의 한쪽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고로케는 총 14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메뉴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인지 한쪽에는 추천메뉴 6가지가 안내되어 있다. 일단 첫 방문이고 해서
추천메뉴위주로 주문을 했으며, 부추가 매진이라 피자고로케로 교체를 했다.
일단 겉면 바삭했고 속이 부드럽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희안한게 감자가 들어
있는 고로케의 경우 기대치에 비해 다소 맛이 밋밋했다는 점이 동일했다.
감자와 치즈감자는 생각했던 맛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했고 게살의 경우 너무
부드럽다보니 기대했던 게살의 식감은 거의 못느낀건 다소 아쉬운 포인트.
야채 역시 존재감이 미미한건 마찬가지였고, 반면에 베이컨과 부추 대신에
골랐던 피자 고로케가 속재료 맛도 잘느껴졌고 식감도 적당한게 베스트였다.
무작정 추천메뉴를 고르기보단 어느정도 본인 취향에 맞추는게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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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 위치 및 연락처 비공개가 원칙인 곳입니다.
음식에 대한 평은 우리 둘은 너무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로 마무리.
우연히 접했고 운좋게 알게 되었고 다행히 연이 닿은 곳.
그저 친구들과 놀 공간을 만들고 싶었을뿐 이라는 주인장의 말처럼
오늘 하루 그녀의 공간에서 한참동안 재밌게 잘 놀다온 기분.
보다 일찍 오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 보다는
이제라도 그녀의 명강의를 잠시나마 들을 수 있었음에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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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73-17, 일본음식
어쩌다보니 창원으로 이사온 다음 처음 라멘을 먹게되었다.
이왕 먹는게 좀 맛있는데서 먹어보자 하고 찾아보다 알게된 집.
가게이름은 해적라면 이라는 뜻인데, 가게 내부에는
원피스와 피규어와 현상수배서가 여기저기 잔뜩 있다.
심지어 명함에도 호칭이 사장이나 대표가 아니라 선장으로...
내부가 아담하다보니 5분정도 기다렸는데, 식사시간에는 몰리는 듯.
주문은 카라구치 맵기 2단계와(4단계까지 있다) 냉라멘과 오니기리
잠시 뒤에 차례대로 나오는 음식들. 일단 양은 조금 작은 느낌이다.
카라구치의 경우 맵기보단 칼칼한데 매운맛이 오래가진 않아서 좋다.
두툼한 차슈가 두장 들어있는데 이게 아주 맛있었다.
냉라멘은 생각했던 것과 살짝 다른 이미지인데 국물이 일단 깔끔하다.
와사비를 별로 안좋아해서 먹는 도중에 섞었는데 섞는게 낫더라.
새우양이 살짝 아쉽지만 육수와 면과 토핑의 조화가 좋다.
면발은 꽤 얇은 편인데 뜨거운 육수와 차가운 육수에 고루 어울린다.
라멘에 비해 아쉬웠던건 곁들인 사이드 두가지인데,
교자의 경우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식감이 너무 물렁했다는 점
그리고 오니기리의 구운맛이 별로 안느껴졌다는 점이 아쉽다.
사이드 없이 라멘만 먹었으면 좀 더 만족스러웠을 식사다.
Impact of the Table
다음엔 추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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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 565-5, 한국음식
이번 여행의 사실상 마지막 식사. 평소에도 자주 오는 곳인데
비행기타고 부산에 내리고보니 비가 주룩주룩 오고 있어서
경전철역에서 가까운 이곳으로 식사장소를 결정했다.
매장이 여러군데 있는 브랜드의 본점답게 내부는 꽤 넓은 편인데,
이전에 방문할땐 주말이라 꽉 찼지만 평일이라 그런가 한가했다.
보통 섞어국밥에 고기국밥이나 순대국밥을 같이 주문하는데,
편의상 그동안 먹어본 세가지 국밥의 사진과 리뷰를 같이 작성한다.
이집의 국밥은 고명위에 다진마늘이 잔뜩 얹어진것과
섞어국밥에는 순대를 제외한 내장과 고기만 있는것이 특징이다.
그러다보니 같은 육수임에도 고기밥과 순대국밥은 담백한 맛이
섞어국밥은 내장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이 전반적으로 강하다.
고기의 질은 평범하지만 내장의 질은 꽤 훌륭한 편이고
순대는 병천순대와 같은 형태인데 한덩어리가 꽤 큼지막하다.
보통 국밥집에선 기본적으로 소면이 나오지만 여기는 따로 없었고
메뉴판을 보다 우동사리가 뭔지 궁금해서 주문해봤는데,
국밥과 동일한 그릇에 꽤 넉넉한 양의 우동면이 나오더라.
되려 소면보다 쫄깃하고 불지 않아서 아주 괜찮았다.
대중적이라기보단 뚜렷한 특징이 있는 돼지국밥인데,
우리부부의 입맛엔 꽤 잘맞는 편이라서 야구보러는 물론
락페스티벌에 갈때에도 자연스럽게 들르게 되는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면은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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