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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음식에 해당되는 글 1148건
- 2017.05.22 서울만두
- 2017.05.22 봉하테마식당, 경남 김해시
- 2017.05.15 [Taste] 삼대돼지불고기, 부산 동래구
- 2017.05.08 [Taste] 루암밋타이, 부산 부산진구
- 2017.05.01 부부의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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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바로 옆 중국집을 가려고 했는데, 주인장이 다치셔서..
차선책으로 들른 진영 터미널 근처의 만두 전문점이다.
내부 꽤 아담하고, 메뉴도 단촐하기 그지없다.
떡볶이랑 만두가 전부. 각각 1인분씩 주문했다.
잠시 뒤에 나온 음식. 일단 만두는 대충봐도 10개는 넘는다.
피가 꽤 쫄깃하고, 만두소에 당면비율이 높은게 취향 저격이다.
떡볶이는 초등학교 팔던 파랑 양배추 많이 넣은 딱 그맛.
너무 맵지않고 떡이 밀떡이고 오뎅이 큼지막한게 마음에 든다.
먹는내내 포장해가는 분들이 꽤 많았는데,
뒤돌아서면 생각이 날 것 같아서, 우리도 만두 2인분 포장했다.
집에 와서 열어보니 역시나 대충봐도 20개는 넘는다.
또 가고싶어지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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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8-302, 한국음식
봉하마을 들른김에 대통령께서 생전에 자주 들르셨다는 테마식당으로..
날이 날이니 만큼 사람이 엄청 몰려서 정신없기 짝이없더라.
눈치싸움 하다가 한쪽에 자리가 났길래 잽싸게 앉았다.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방 앞에 줄을 서서 음식을 받았다.
소고기국밥과 산채비빔밥을 한그릇씩 주문. 다행히 바로 나오더라.
정신없는 와중에 음식은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간은 삼삼한 편이고,
밥이 적당히 꼬들해서 비비기에 딱 좋은게 마음에 들었다.
적당한 가격에 허기진 배를 잘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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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3동 1247-24, 한국음식
부산에서 흔치 않게 생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다고해서 방문한 곳.
사직야구장 근처에 손녀분이 하는 분점도 있지만
일단은 본점부터 들르고자 하는 생각에 찾아왔다.
식당은 주택을 개조한 형태인데, 위치자체도 주택가이다보니
처음오는 사람이 한방에 찾기는 조금 어려운 위치이고
환기가 잘 안되는 구조적인 단점이 있음을 일단 알린다.
(환풍기가 꽤 많이 달려있지만 잘 안되는 듯 하다.)
고기메뉴는 생갈비와 양념갈비 두종류이고 기본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지만, 각각 2인분씩 4인분을 일단 주문했다.
직원 한명이 오늘 처음인지 살짝 어리버리해서
주문과 밑반찬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매끄럽진 않았다.
어쨌든 반찬들에 이어 등장한 고기. 보기에 선도가 아주 좋았다.
불판의 불조절이 조금 어려웠지만 생갈비부터 잘 구워서
먹어보니 살코기의 풍미와 기름의 고소함의 조화가 딱 좋았다.
부위를 떠나 근래 먹었던 돼지고기중에서도 손에 꼽을 수준.
뼈에 붙은고기까지 둘다 정신없이 흡입수준으로 집어먹었다.
고기가 워낙 훌륭하다보니 양념갈비도 조금 기대를 했는데
독특한 단맛이 살짝 튀지만, 고기맛과 양념맛이 잘 어울렸고
양념 역시 다른부위가 섞이지 않은 전부 갈비라는 점도 괜찮았다.
아쉬운 포인트를 꼽자면 밑반찬이 고기 맛을 못따라간다는 점이고,
좋았던 포인트를 적자면 식사로 냉면이 아닌 밀면을 판다는 점이다.
너무나도 부산다운 점이라서 맛은 평범했지만 아주 감격스러웠다.
Impact of the Table
빨리 익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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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356-10, 태국음식
서면 옆 전포동 주택가에 위치한 태국음식 전문점으로
이전 덕포에 있던 란프언타이가 이전해온 곳이다.
당시 가게의 분위기가 조금 허름했던것에 비해
이전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가 꽤 깔끔한 편이다.
예전보다는 넓지만 여전히 내부는 아담하고
태국느낌 물씬 나는 분위기가 좋았다.
주문은 똠얌꿍과 팟미코랏, 차놈옌과 씨푸드커리
가격은 살짝 올랐지만, 그럼에도 객관적으론 저렴한 편.
메뉴판에 안내된대로 고수를 따로 요청드렸다.
먼저 나온 밀크티를 먹고있으니 음식들 차례차례 나온다.
일단 양이 많다. 다른가게에 비해서도 확연히 많은데
중식당의 곱배기 정도가 거의 기본사이즈라고 보면 된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현지화가 되지 않은 거의 본토의 맛인데,
아이스티도 그렇지만 특히 똠얌꿍의 맛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잘 볶아진 팟미코랏과 해물 넉넉했던 커리 역시 마찬가지.
예전 가게의 정겨운면이 없어진게 살짝 아쉬웠지만,
새 가게에서 먹어서인지 예전에 비해 훨씬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핵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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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피는 계절에도 이어지는 써니셰프의 요리세계.
어쩌다보니 이번에도 시작은 오뎅국.
리티의 탄신일을 맞아 모처럼 제리가 끓인 미역국.
강조하지만, 고기양은 공평하다.
소고기 미역국이 질릴땐 참치미역국.
맑은 콩나물국.
김치콩나물국.
소고기무-우 콩나물국.
국거리 사는걸 깜빡할땐 맨두국.
뎅쟝국.
제리가 좋아하는 김치수제비.
순두부.
김치찌개.
청국장.
고기넣은 된장찌개.
참치넣은 김치찌개들.
찌개가 찔끔 남으면 라면 투하.
반찬들.
가마솥 감자조림.
계란값이 떨어져서 다시 계란찜.
간장계란밥도 해먹고.
김밥에도 부쳐먹고.
떡볶이들.
볶음밥들.
짭촌칼국수.
국물 조금 남겨서 po버섯wer과 우동사리 투하.
무슨무슨 라면이었던듯. 잘 기억이 안난다.-_-;
묵혀놨던 훠궈소스를 드디어 활용. 부루스타(-_-)가 없으니 마라탕에 가까운 음식이 되었으나 제법 만족스러웠다.
술술.
새로 산 스파클링 와인 개봉. 아 좋아♡
제철딸기.
연유팍팍.
큰 처형께서 수작업하신 육포.
이렇게 생겼음.
구워먹으니 풍미작살.
매번 믹스 타서 먹기 귀찮은 제리의 잔꾀.
리티의 믹서타임.
고기들.
가끔은 제철 미나리도 넣구요.
양념갈비를 얻은 날엔 풀세트로 먹습니다.
지난번 공약대로 고기를 자주 먹은 시즌이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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