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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음식에 해당되는 글 1148건
- 2017.12.11 대동할매국수
- 2017.12.11 낙도맨션
- 2017.12.11 [Taste] 기차길앞고기길식당, 경남 창원시
- 2017.12.04 [Taste] 강복궁, 경남 창원시
- 2017.12.01 카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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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년만에 다시 온 김해의 가장 유명한 국수집인 대동면의 대동할매국수.
그사이 방송에도 여럿 나오고 가게도 확장 해서 예전이랑 비교가 안되는 규모.
이전을 한지 얼마되지 않은 듯, 아직 직원분들간 합이 조금 안맞는 느낌인데
빈자리에 알아서 앉는 방식이 아닌 선불 계산 후 지정된 자리에 앉는 방식이지만
막상 자리에 가보니 이미 다른 사람이 앉아있어서 어쩔 수 없이 옆자리에 앉았고
음식 주시며 왜 그 테이블에 안앉았냐고 헷갈려하시던데 이미 사람이 있잖아요..
선불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한분이 전담을 하시던가 시스템을 개선해야 할듯.
배가 크게 고프지 않아서 보통으로 두그릇을 주문. 가격의 경우 10년 전에도
꽤 저렴하다고 느꼈는데 그새 겨우 1000원 올라서 그때나 지금이나 매우 저렴.
국수에 앞서 육수를 컵에 따라 마시니 꽤 진하기는 한데 예전보다는 연한느낌.
뼈까지 우려내서 거의 쓴맛에 가까웠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그냥 진하다.
그래도 다른 국수집의 멸치 육수에 비하면야 여전히 진함의 정도는 비교불가
각자 국수를 받아서 면만 먼저 먹어보니 찰기는 살짝 덜한 느낌. 면 자체가
탱글탱글했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지금은 그렇진 않았고 땡초 얹어서 비비다
주전자의 육수를 각자 마저 부어서 물국수의 형태로 한그릇씩을 냉큼 비웠다.
예전에는 독특할정도의 국수였다면 지금은 많이 대중과 타협을 한 느낌인데,
옛날을 기대하고 간만에 오셨다면 조금 당황 하실것 같다. 우리도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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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요즘 뜨고 있는 봉황대공원의 근방 봉리단길에서 가오픈중인 카페.
가오픈 하자마자 인기몰이중이라 살짝 걱정한 상태에서 방문을 했는데 마침
아지트스러운 자리가 딱 남아있길래 자리를 잡았다. 물론 금새 빈자리가 없..
외관이 꽤 고풍스러운 느낌인데 내부도 고전적인 느낌과 더불어 아주 예뻤다.
군데군데 배치되어 있는 소품들도 지나치지도 과하지도 않은 느낌을 주었고
매장의 의자나 벽면의 등도 카페의 분위기에 맞는 물품들을 잘 모아놓은 듯.
주문은 진저밀크와 루비민트소다에 스트로베리쇼트케이크. 가지수는 적절한편.
일단 음료가 나오는 컵에 취향을 저격당하고 각자의 음료 한모금씩 후루룩.
진저밀크는 호기심반걱정반으로 주문했는데 생강향 덕분에 비린맛이 없었고
루비민트소다는 산딸기만 먹으면 시지만 음료자체가 단편이라 조합이 좋았고
케이크는 딸기도 넉넉하게 들어있었고 크림도 느끼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SNS 감성도 충만하거니와 음료랑 케이크도 맛있게 먹은 곳, 아주 잘쉬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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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226-9, 한국음식
마산역에서 하차 후 역사를 빠져나오면 왼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식당.
자정언저리에 마산역에 도착한뒤 식사가 마땅찮았는데 전에 잠깐 갔던 식당이
건물을 허물고 공사중(!)이었고, 다른 집들은 정말 끌리지 않아서 방문을 했다.
내부의 경우 식사도 할수 있고 잠깐 들러서 술도 곁들일 수 있는 분위기인데
실제 이날 우리를 제외한 다른 테이블의 경우 다들 술이 주목적인걸로 보였다.
석쇠불고기 순한맛 2인분에 공기밥을 주문하니 사장님이 입구옆의 연탄불에서
양념된 고기를 바로 굽기 시작하신다. 풍겨오는 냄새가 일단 나쁘지 않았다.
반찬과 더불어서 나온 잘 익은 고기. 마치 파닭처럼 썰어진 파와 버무러져서
있는데 풍겨온 냄새만큼 비주얼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쌈채소에 밥 얹어서
고기 푸짐하게 얹어 한입 먹어보니 불맛도 적당히 느껴지는게 꽤 맛이 있다.
파와 같이 구운게 진짜 신의 한수인게 고기의 느끼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더라.
배가 고픈것도 있었지만 고기 자체가 맛있다 보니 둘다 금새 한접시를 비웠다.
반쯤 먹다보니 다른메뉴들이 슬슬 궁금해졌는데 특히 우동과 매운맛 불고기가
어떤맛일지 호기심이 들더라. 새벽에 마산에 내리면 자연스럽게 올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새벽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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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36-2, 한국음식
창원시 안에 2개의 분점이 있는 찜갈비집의 본점.
제리의 속이 살짝 느끼하지만 와중에 고기는 먹고싶은
웃긴 상황에서 때마침 이집이 생각나 방문을 했다.
조금 넓은 내부에 손님은 한 테이블밖에 없던 터라
느낌이 싸했지만 그래도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고
양념갈비찜 중간맛 2인분에 당면사리를 주문했다.
평소에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방에서 조리를
다해주셔서 가져다주시느라 시간이 살짝 걸렸고
그사이 반찬들 한입씩 맛보니 깔끔하니 괜찮았다.
간이 삼삼해서 갈비찜이랑 먹기 딱 좋은 정도.
기본 콩나물국에 북어도 조금 들어있는 등
전반적으로 밑반찬에 신경을 팍팍 쓰신 느낌.
갈비찜. 둘이 먹기 부족하지 않을만큼 양도 넉넉했고
맛도 좋았다. 너무 맵지 않아서 먹기에 딱 좋았는데
단맛이 살짝 추가 되면 더 괜찮았을듯 싶다.
당면보다 고기를 먼저 먹은 바람에 양념이 모자라
고기먹고 추가주문한 볶음밥은 새 양념에 볶볶..
사장님께서 먹었던 양념에 볶으면 더 맛있다고
하시니 당면사리 드시는분은 당면부터 드시길..
아, 그리고 사리가 다양하면 좋겠다..떡이나 버섯등..
Impact of the Table
쌈채소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기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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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카페인 섭취 히스토리.
이메진. 사장님의 권유로 제리는 정말 오랜만에 따뜻한 음료를 시켰다. 결과는 성공.
진해역 엔제리너스. 코코넛 새메뉴가 맛있대서 들렀는데 ㅎ...ㅎㅎ...
사직 스타벅스. 당분간 올일이 없겠구나. 다행히 음료는 맛있었다.
컵이 틴트를 다 먹네..
(또) 이메진. 근방에서 애매할 땐 항상 첫번째 선택지.
하단 아트몰링 투썸. 은혜로운 친구를 기다리려고 갔더니 푸딩을 서비스로 줬다.
사상 스타벅스. 최근의 시즌메뉴는 참 뇌리에 안남는다.
사직 공차. 모처럼 땡겨서..
양덕동 공차. 주문이 꼬여서 엉뚱한게 나왔지만 맛은 있었다.
커피구. 부모님이랑 방문. 커피는 쓴맛이 강하고 에이드는 주스에 가까운 맛.
지난시즌보단 조금 많이 간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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