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을 좋아하시는 제리 부모님 생신 기념 방문.

어쩌다보니 제리 아버지의 양력 생신과 어머니의

음력 생신의 날짜가 거의 겹치는 바람에 동시에..


인원이 네명이지만 부모님의 양이 적은 편이시라

사장님과 그 점을 미리 감안하고 메뉴를 조율했다.


샐러드와 두가지 파스타에 스테이크 850그램의구성

결과적으론 넷 모두 배가 만족스럽게 부른 양이었다.


파스타와 스테이크는 몇번 접해보신 음식인 반면

감바스알아히조의 경우 두분 모두 처음 접하셨는데

다행히도 입맛에 맞으신듯 했고 나머지 메뉴들도

만족하시면서 접시를 비우신점이 다행이었다.


처음 접하시는 식당의 형태를 흥미있어하셨고,

특히나 가격에 대해서는 아주 놀라시는 눈치.


시간 될때 종종 모시고 와야될 것 같다. :)






가을에도 이어지는 써니셰프의 요리세계.


콩나물국.


고춧가루 에디션.


참치미역국.


소고기미역국.


환공어묵 오뎅국.


이건 그냥 시판오뎅국.


소고기국.


남은 크래미를 활용한 게살계란국.


제리의 1픽 우거지국.


햄순두부찌개.


된장찌개.


참치김치찌개.



돼지갈비살이 특이해서 굽굽. 괜찮네.


간만에 오리훈제.


수육.



tho고기.


와인을 곁들여봤다.


음. 와인은 잘 모르지만 괜찮군.


웹상에서 잠깐 핫했던 백종원표 냉라면. 괜찮더라.


육수를 얼려보니 더욱 만족.


반죽이 잔뜩 생겨서 수제비.


간만에 유부초밥.


제리의 2픽 카레라이스.


파스타-


가츠동.


떡볶이.


부대찌개라면.


추석날 처가에서 '간단히..?' 차려주신 한상.


간간히 라면.


냉동식품들.


인스타감성으로 찍어본 밥상.


차가운 감자가 싫어서 치즈 뿌려 전자렌지 데움. 괜찮았다.




반찬들.



음료들.


간만에 알래스카빙산커피.




과일들.


잘먹는당 'ㅅ'













부산진경찰서 바로 옆에 있는 분식집.

근처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허기진 상태로 방문.
한쪽에 앉아 뭘 먹을지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도 

포장해가는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주문은 원조김밥, 오뎅두개, 떡볶이1인분

이모님께서 잠깐 착각을 하셔서 포장용기에

나온 떡볶이를 시작으로 착착 나오는 음식들.


양념이 과하게 맵지 않은 떡볶이는 물론이요

멸치맛이 아주 진하게 국물이 우러난 오뎅과

가격에 비해 넉넉한 김밥까지 아주 맛있게 먹었다.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다들 평균이상의 맛이라서

어느 동네에 있던지간에 인기가 있을만한 집이다. 


























[Inf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521-41, 서양음식


어쩌다보니 올해도 상반기 고메위크는 스킵하게되어

연회비도 비싼데 한해를 통으로 날릴수는 없다! 라는

생각에 험난한 예매과정을 리티가 겨우 뚫고 예약한 곳.


예약한 후에 알게된 곳인데 작년 고메위크로 들렀던

라꽁띠의 셰프께서 오너레스토랑으로 독립한 곳이더라.

그래서인지 거리가 좀 있지만 청사포 근처인 건 동일하다.


번쩍거리는 문을 열고 들어가니 내부는 완전 아담한 편

평소에는 바 자리와 테이블 자리로 구분되어 있다던데

고메위크라 그런가 이날은 테이블만 다섯자리였고

아담한 덕분에 분위기 자체는 아주 차분하고 안락했다.


메뉴는 올데이코스로 셰프테이스팅코스와 흡사한 구성

파스타나 리조또 등의 탄수화물 요소가 없는 게 특이했고

모처럼의 다이닝이라 하우스 와인을 한 잔씩 곁들였다.


두 가지 에피타이저의 경우 해산물 재료의 맛이 강한 편,

다양한 재료들이 곁들여 졌지만 큰 역할은 못 느낀 반면

 

가리비요리와 꽁피요리는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각 재료들의 식감은 물론 밸런스도 아주 완벽했다. 


삼치와 스테이크는 전반적으로 아쉬웠는데,

삼치는 너무 감흥이 없던터라, 그냥 말그대로 삼치..

스테이크는 거의 차가운 상태로 서빙이 되었고

장아찌와 부추가 조합은 좋았으나 먹기엔 불편했다.


디저트 역시 히비스커스의 역할은 조금 애매한 편.

차의 양이 넉넉한건 좋았으나 쁘띠푸르가 그리웠다.


이렇게 적으니 악평만 잔뜩 늘어놓은것 같지만

사실 작년에 비해서 식사 자체의 만족도는 조금 나았다.


다만 위에 언급한 대로 탄수화물 요소가 없는 탓인지

고메위크 혜택을 받았어도 적지 않은 돈을 지불했음에도

식사를 마친 후에도 큰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는건 아쉽다.


Impact of the Table

어쩐지 자꾸 바라보게 되는.. 우리집에 달고싶다..






해시커피 감정생활/음식 2017. 10. 22. 01:30





의창구 정우상가 뒤 일명 용호 문화의 거리에 있는 카페.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중간에 30분정도 시간이 남는데다

근처에 있던 프랜차이즈 카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곳이라 방문.


겉에서 볼땐 아담해보였는데 내부는 꽤 큰 크기이고

음료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한 곳이라 1인 1음료 필수.


제리는 아이스마끼아또 리티는 죠리퐁라떼를 주문

주문하고 보니 입구배너에 퐁시리즈가 나열된게

이 카페에서 주력으로 밀고 있는 메뉴인듯.


음료는 뭐 가격대비 나쁘진 않았으니 달았다.

달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예상한 정도보다 훨씬..

커피야 뭐 감수한다쳐도, 죠리퐁은 먹기도 힘들..


쨌든 뭐 아 이런 음료도 있구나... 라는 데서 의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