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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음식에 해당되는 글 1148건
- 2017.10.09 [Taste] 농부핏자, 부산 부산진구
- 2017.10.08 꼬꼬아찌
- 2017.10.08 [Taste] 스완양분식, 부산 동구
- 2017.10.06 가고싶은카페, 경남 창원시
- 2017.10.06 [Taste] 불멸의 이순신 국밥, 경남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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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198-14, 이탈리아음식
간판에 화덕피자 끝판왕이란 문구가 야심차게 적혀있는 피자 전문점.
오픈 3분전에 도착했지만, 칼같이 제시간에 열어주더라. ㄷㄷ..
주문은 마르게리따 피자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및 음료.
첫 방문이라 일단 기본적인 메뉴 위주로 주문을 했다.
둘이서 한잔이면 될 만큼 넉넉한 음료와 함께 나오는 음식들.
피클이 안나오는 점이 의아했지만 정통방식이라 그런가.
하고 넘겼지만 물어볼걸 그랬나 후회도 살짝 되고..어쨌든
일단 피자. 에어버블 적당히 솟은 비주얼부터 마음에 들었다.
한조각 먹어보니 넉넉한 치즈와 토마토소스의 산뜻한 풍미까지
각 재료의 맛이 극대화된 느낌. 근래 먹은 피자 중 가장 괜찮은 맛.
파스타 역시 마찬가지. 면과 오일 그리고 마늘과 허브 등등
딱 필요한 재료만 있으며 그 재료의 맛이 잘 느껴지는게 좋았다.
아쉬운건 가격이었는데 음료가격이야 뭐 대동소이하지만
음식의 경우 다른곳보다 살짝 비싼데다 양도 작은편이라서
배부르게 먹고자 이것저것 주문하면 금액부담이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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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중박소박띵박이도 인정하는 각입니다 (부산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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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랑 몇몇 웹사이트에서 부산에 놀러가게 되면
꼭 먹어봐야할 메뉴로 급부상중인 꼬꼬아찌.
근처에 올 일이 몇번 있었지만 이상하게 일정이 꼬여서
미처 못왔던터라 아예 마음먹고 방문을 했다.
일단 외관도 그렇고 내부도 그렇고 체인점이 많은
브랜드의 본점답지 않은 그냥 동네의 호프집 분위기.
이유는 모르겠지만 입구쪽에 자리가 있었음에도
굳이 안쪽의 자리로 안내를 받았는데 먹다보니
바로 뒷자리에 대여섯명이 우르르 앉게 되어서
결과적으론 먹는 내내 꽤 시끄럽긴 했다.
주문은 숯불과 후라이드 반반에 라면사리 추가.
메뉴판에는 순살가능이라고 적혀있지만
반반주문일 경우에는 순살 불가능이라고..왜....
쨌든 같이 주문한 맥주 및 음료와 함께 닭 등장.
일단 후라이드는 딱 잘튀겨진 닭의 맛 그대로
충분히 괜찮았지만 새롭지는 않은 맛이다.
순살 소금구이를 시킬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다음으로 숯불. 양념이 딱 적당히 맛있게 맵다.
고추장맛이 좀 강한데 양념치킨과는 꽤 다른 맛
닭은 물론 같이 나온 라면사리랑도 잘 어울리고,
특히 라면사리가 불지않아서 먹기 아주 편했다.
음식 자체에는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했지만,
여러 후기와는 달리 서비스는 그다지...
원래 우리가 앉으려고 했던 자리에 앉아서
적당한 소음과 먹었으면 더 좋을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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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252-1637, 서양음식
매니아분들께 부산 최고의 양분식으로 인정받는 곳.
생각보다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면서도
여기 있는게 맞나 싶었는데 다행히 제대로 찾아갔다.
내부가 아담하다보니 피크타임에 가면 대기줄이
있다고 하던데, 거의 주문 마감시간에 가서 그런가
바로 입장을 했다..만 사람이 끊이지 않고 계속..
주문은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에 쫄면을 곁들였다.
음식에 앞서 나오는 스프. 아 진짜 추억의 맛.
둘다 배가 너무 고팠던터라 게눈 감추듯 먹었는데
맛이 아주 부드러웠다는 것만 기억이 난다.
이어서 샐러드와 얇게 펼쳐진 밥과 함께 나온 음식.
일단 표현이 좀 안어울리긴 하지만 참 얌전하다.
돈까스는 경양식집 돈까스 하면 떠오르는 맛 그대로이고
겉으로 보기에도 그렇지만 분식집 돈까스보단 두툼하다.
덕분에 경양식 돈까스이지만 씹는 맛이 제법 있다.
함박도 씹는 맛은 마찬가지. 반숙후라이가 살짝 생각났지만
자체로도 적당히 부드러웠고 옆에 올려진 완두콩과
마카로니가 너무 친숙한 추억의 맛인 것도 좋았다.
반면에 쫄면은 알고있는 맛과는 살짝 달랐는데,
면과 양념장 외의 재료가 단순하다보니 맛이 깔끔하다.
특히 같이 나오는 진한 멸치국물과의 조화가 최고.
너무너무너무 허기진 상태였던터라 빛의 속도로
음식들을 먹긴했지만 확실히 다 맛있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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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죽동 15-231, 서양음식
가게이름처럼 가고싶었던 곳이긴 했다. 그냥 한번 갔다왔다는 것에 의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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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47-1, 한국음식
와일드카드전 직관을 마치고 식사를 하기 위해
진짜 여러곳을 헤마다가 즉흥적으로 방문한 곳.
주인아저씨께는 죄송하지만 사실 간판이 웃겨서
자연스럽게 지나치려다가 냄새에 홀려서 들어갔다.
찾아보니 원래는 통영에서 장사를 하셨던터라
가게 이름을 이렇게 지으신듯 하다. 이순신덕후..?
돼지국밥......만 2인분 주문하려다가 왠지 메뉴판에
동그라미 쳐져있는게 주력메뉴인걸로 판단되어
반반국밥과 이순신국밥을 하나씩 주문했다.
나오고 보니 확실히 그릇의 사이즈부터 다르더라.
일단 맛이 꽤 독특하다. 잡내를 잡기 위해 육수에
이것저것 넣으신것 같은데 다양한 맛이 느껴진다.
덕분에 고기나 내장에선 잡내가 전혀 안느껴졌고
이순신국밥에 있는 갈비도 뼈와 쉽게 잘 분리되었다.
기초간이 되어있어서 굳이 뭘 더 안넣어도 좋았지만
양념장 조금 넣어보니 맛이 더 괜찮았고, 깍두기와
부침도 맛있었는데 겉절이는 조금 싱거웠다.
냄새에 이끌려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들렀는데
결과적으론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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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이 왜 거기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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