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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음식에 해당되는 글 1148건
- 2015.05.02 [Taste] 양지순대타운 순천집, 서울 관악구
- 2015.05.02 부부의 식탁
- 2015.04.30 [Taste] 초롱이고모부대찌개, 서울 강동구
- 2015.04.30 [Taste] 고모네 원조콩탕북어탕, 서울 강동구
- 2015.04.20 [Taste] 해주냉면, 서울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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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640-38 2F, 한국음식
우리가 체감하는것보다 실제로 생각외로 여기저기 많이 알려진 신림순대타운.
특정 층만 피해가면 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자주오는 편은 아니라서 단골집은
딱히 없고 어쨌든 모처럼 방문한 김에 추천이 많은 2층의 순천집을 방문했다.
주문은 순대타운의 시그니쳐와도 같은 백순대 2인분, 곱창 섞어. 순대와 당면
야채를 거대한 철판에 볶아 먹는 음식인데, 일반 순대와 달리 기름에 볶는다.
순대에 앞서 서비스로 무친 돼지간이 나오는데 촉촉한게 입맛을 잘 돋궈주고,
조금 있으면 이게 2인분이 맞나 싶을정도로 엄청난 양의 백순대가 등장한다.
주인아저씨가 미리 잘 볶아주신 순대볶음을 양념장과 함께 깻잎에 얹고 한쌈
깻잎의 향과 순대 고유의 풍미와 양념의 매콤함 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진다.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독특한 맛이고 이 가격에 이 양이면 충분히 훌륭하다.
Impact of the Table
네가 없으면 심심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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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먹방세계. 부부의 식탁.
된장국
콩나물국
오뎅국
북어국
찌개들. 된장찌개의 비율이 높은건 제리의 입맛 반영.
리티의 창작 레시피. 좀 탄듯한 비주얼이지만 전혀 안탔다.
제리가 유독 좋아하는 감자반찬. 진짜 환장을 한다.
리티가 좋아하는 계란말이. 모처럼 모양이 아주 예쁘게 나왔다.
부침에는 달래간장. 이건 거의 맛깡패수준.
마카로니와 비엔나의 조합. 생각외로 괜찮더라.
리티의 수수한 생일상. 제리가 야심차게 모든 음식을 다 하려고했으나
시간조절 실패+미숙함 덕에 절반은 리티가 요리.
고기들. 고기는 사랑입니다.
처가에서 챙겨주신 적미와 찹쌀을 넣어 만든 밥. 밥이 쫄깃한게 맛있었다.
군만두. 준수하다.
볶음밥들. 딱히 먹을게 없을때나 반찬이 많이 남을때나 아주 유용하다.
대보름엔 나물잔뜩넣고 비빔밥.
비빔면은 뭘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리티의 도시락들.
떡볶떡볶. 안해먹으면 섭섭한 부부의 단골메뉴.
리티가 만든 짭 등촌칼국수. 신기할만큼 똑같은 국물에 집이니까 고기 두배.
카레엔 돈까스.
오뎅 곤약 잔뜩 때려넣고 라면. 시원하다.
파스타. 갈은 고기를 잔뜩 넣었더니 왠지 모를 라구파스타 비주얼이..
유부초밥동산. 은근 손이 많이 가지만 맛은 굿.
제리의 괴식취향. 간장찍어먹는 쌀떡.
봄에는 딸기죠.
토마토는 설탕에 푸욱 절여서.
모듬찰떡구이. 짭짤한게 맛있다.
제리어머니께 김치만 보내달라고 했는데...
보내주신 덕분에 LA갈비로 포식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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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496-17, 한국음식
암사종합시장안의 부대찌개 전문점. 재정비된 시장안에 있어 깔끔한 분위기다.
주문은 부대전골 소 사이즈. 간단한 반찬과 함께 바로 내어주시는 냄비. 일단
팔팔 끓인 다음 기본으로 제공되는 사리를 넣은 후 한소끔 더 끓여 먹기 시작
공기밥을 주지 않는게 조금 의아했는데, 먹어보니 확실히 간은 삼삼한 편이다.
적당히 찌개를 먹은 뒤 볶음밥을 주문. 베이컨볶음밥을 먹고자했는데 기본이
2인분, 배가 이미 적당히 부른 상태라서 기본 볶음밥으로 1인분만 주문했다.
이모님이 능숙하게 볶아주신 볶음밥도 찌개와 같이 간이 조금 삼삼한 편이고
오래 끓여 짜게 졸아버린 보통의 부대찌개보다는 확실히 먹기 편해서 좋았다.
어떻게 보면 일반적인 부대찌개의 순한맛 버전이라고 표현이 가능한데, 이를
어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조금 갈릴 듯 하다. 우린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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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끓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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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 413-13, 한국음식
둔촌역 근처에 있는 콩탕과 북어탕 전문점. 가게이름에 음식이름이 두가지나
있어서 뭘 먹을지 난감했는데, 다행히도 두가지다 포함된 특선 세트가 있더라
황태랑 북어랑은 제조법이 살짝 다른걸로 알고 있지만, 이 세트로 주문 했다.
코스가 아닌 세트이다보니 음식들은 거의 한번에 내어 주셨고 음식들이 모두
나오고 보니 제법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특히 반찬들이 아주 맛깔스럽다.
콩탕은 기대한대로 아주 고소한 맛. 비지탕이 아니다보니 고기등의 부재료는
없지만, 에피타이저 개념으로 식사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먹기엔 알맞았다.
황태탕도 국물 시원하고 황태 쫄깃하고 두부도 맛이 있엇고, 무엇보다 가장
만족한건 포두부쌈인데, 포두부와 수육과 야채무침 한쌈이 굉장히 맛있더라.
맛있게 무친 야채와 잘 삶은 고기는 검증된 조합이지만 포두부와도 잘어울릴
줄이야. 아이러니하게 정작 가게이름에 없는 메뉴에서 가장 만족한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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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넣고 무치면 이렇게 맛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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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본동 183-4, 한국음식
잠실야구장 근처에 있는 냉면전문점. 매운맛과 착한가격으로 유명한한 집이다.
주문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한그릇씩. 주문하자마자 착착 나오는데, 물냉면은
그렇다치고, 비빔냉면은 일단 겉보기에는 그렇게까지 매워보이진 않는 비주얼
별 생각없이 비벼서 한입 먹어보니 뭐 이렇게까지 매운맛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만큼 매워서 매운맛 좋아하는 리티도 한젓갈 먹어보고 바로 기권을 외친다.
손님이 꾸준히 있는걸 보니 입맛이 엄청 매운 분은 확실히 좋아할 맛이긴한데
기본 양념도 모자른지 옆에 있는 양념을 듬뿍 더 얹어서 드시는 분도 있더라.
다만 우리의 경우는 혼자서 비빔을 먹긴 어렵다고 판단이 되어, 둘이서 일단
비빔을 같이 먹고 그 다음에 물냉면을 나누어 먹으니까 그나마 버틸만 하더라.
사람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겉으로 쉽게 판단해선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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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엉덩이가 매울 각오를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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