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450-6, 한국음식


예술의전당 맞은편에 있는 콩음식전문점. 이렇게까지 유명한 집인줄 몰랐는데

알고보니 근방에 분점이 네군데나 있고 각기 다른 컨셉으로 운영하고 있더라.


테이블에 앉고싶었으나 좌식으로 안내를 받고, 자연식순두부와 뚝배기순두부

하나씩 주문. 기본반찬과 더불어 리필반찬이 바로 등장하는데, 특이한 부분은

테이블의 미니 장독대에 담겨있는게 김치가 아닌 무생채과 미역무침이라는 점

유달리 인기있는 반찬인가 싶던데, 먹어보니 다른반찬보다 확실히 맛이 있다.


곧바로 등장하는 순두부와 뚝배기는 딱 사진 만큼의 맛. 순두부는 담백하면서

양념장과 잘 어울리고. 뚝배기는 조미료 맛이 나는 듯 하지만, 얼큰해서 좋다.


전반적으론 준수하다에 가까운데 멀리서 찾아올정도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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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을 부탁드려야하지만 콩나물도 맛있쪙






라몽떼 감정생활/음식 2015. 5. 5. 07:11













얼마 전 방송 한번 탄 이후로 사람이 엄청 몰린다는 정통 프랑스 풍 베이커리 

어쩌다 시간이 되서 평일에 방문했는데, 바게뜨를 비롯한 몇몇제품이 있더라.


제과류 제품도 훌륭하다고 하는데 제과류 전체가 리뉴얼중이라 아쉽게 구입을

못했고 고민을 좀 하다 대표메뉴인 바게뜨와 추천메뉴인 밤식빵을 구매했다. 


빵은 전반적으로 식감이 굉장히 쫄깃 한 편이다. 경우에 따라 질기다 느낄 수

있겠지만 일단 퍼석하지 않고 이런 식감을 둘다 좋아하는 터라 맛있게 먹었다.


























[Info]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205-8, 한국음식


고기질 유지를 위한 전용목장도 갖고있는 아마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깃집

우리만의 특별한 봄소풍을 근처에서 하는김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주문은 오후3시까지 주문가능한 점심정식. 네가지의 코스가 마련되어 있는데,

부채 살치 꽃심 세가지의 구성이 나오는 모듬 소금구이 정식으로 주문을 했다.


주문하자마자 정식에 포함된 다양한 반찬이 나오는데, 유명한 저염명품김치와

해삼 전복 한우로 끓인 설명삼요도 포함되어 있는 등 구성이 꽤 알찬 편이고

그외의 전이나 제육등의 반찬들도 구색맞추기가 아니라 하나하나 맛이 있었다.


서버분께서 능숙하게 구워주시는 고기들을 소금찍어 먹어보니, 입안에 퍼지는

육즙의 풍미가 진짜 기가 막히더라. 어쨌든 소고기니까 지금까지 먹은 고기와

얼마나 다를까 싶었는데 정말 다르더라. 먹을수록 줄어드는 고기가 야속할뿐.


고기를 모두 먹은뒤 냉면 물 하나 비빔하나, 냉면 역시 정식에 포함되어 있고

이전에 같은계열의 냉면이 기대보단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있어 걱정을 했으나

웬걸 같은계열에서 먹은 그 냉면이 맞나 싶을만큼, 굉장히 만족스러운 맛이다.


한번즈음 정말 맛있는 소고기구이를 먹고싶을때의 당연한 선택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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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정답



















[Info]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80-47, 한국음식


문열고 30분 이후부터 줄을 서야된다는 평양냉면계의 재야 고수. 혹시나 해서 

개점직전에 갔는데, 과연 얼마 안돼 바로 줄이 생기더라. 잽싸게 대기를 했다.


주문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만두 한접시. 만두에 이어서 냉면이 나온다.

잘 쪄낸 만두는 두부의 비율이 높은지 담백했고 부추나 고기가 조금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지만 먹고나서 특유의 더부룩함이 없는건 일단 좋았다.


척 봐도 양이 넉넉해 보이는 냉면들. 비벼서 한입 먹어보고 육수와도 후루룩 

한입 먹어보니 아주 만족스럽다. 식감과 풍미 완벽한 면발과 구수한 육수는 

물론, 감칠맛 가득한 양념까지. 어느것 하나 부족할 것 없는 훌륭한 냉면이다. 


재야의 고수가 아니라 서울 어느곳에서 영업을 해도 충분히 인기있을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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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에 살아야하나..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20-32, 일본음식


볼일이 있어서 낙성대쪽에 온김에 이곳에서 굉장히 유명한 라멘집을 방문했다.


지금 가게는 이전한 곳이고 예전의 가게는 조금 좁다보니 줄을 설 정도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적당히 쾌적한 편. 저녁식사시간이라 빈자리는 거의 없더라.


바테이블에 앉아 돈코츠라멘과 매운돈코츠라멘을 주문. 주방 바로 앞자리기는

한데 생각보다 턱이 높고 물건들이 많아서 요리하는 모습이 보이지는 않았다.


어쨌든 금방 나오는 라멘. 꽤 진해보이는 국물에 다양한 고명들이 들어있었고

적당히 잘 섞어서 면발을 한젓갈 먹어보고 국물을 먹어보니 생각보다 풍미가

약하다고 해야되나. 꼭 순한맛 같은 느낌인데 기대치에는 조금 못미치는 정도


청양고추가 들어간 매운라멘은 충분히 매웠지만 기본간이 조금 약한 편이었고

양은 꽤나 넉넉했는데 한그릇 배부르게 먹은다음에도 무언가 약간은 아쉽더라.


우리 입맛이 진한 국물에만 익숙한 걸까. 잘 만든 라멘이지만 조금 안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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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