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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음식에 해당되는 글 1148건
- 2016.10.24 [Taste] 승리순대국밥, 경남 창원시
- 2016.10.24 [Taste] 명서밀면, 경남 창원시
- 2016.10.03 [Taste] 교통부돼지국밥, 부산 부산진구
- 2016.10.01 먹은것들
- 2016.09.26 그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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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517, 한국음식
경화동 주택가 한가운데에 있는 돼지국밥집.
저녁시간에 가서 조금 기다렸는데 다행히 금방 자리가 났다.
방 한쪽에 자리를 잡고 돼지국밥과 섞어국밥 한그릇씩 주문.
가게 이름은 순대국밥인데 정작 순대국밥은 없고,
밑 지방임을 감안하면 국밥 가격은 살짝 높은 편이다.
반찬이 먼저 다양하게 놓여졌는데, 특이하게 물김치가 있더라.
기대를 하고 먹어봤는데 국밥과 썩 어울리는 맛은 아니다.
깍두기 역시 마찬가지. 배추김치가 되려 가장 괜찮았다.
잠시 뒤 나온 국밥. 토렴의 형태인데 국물이 꽤 뽀얗다.
양념장 휘휘 저으며 보니 머릿고기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머릿고기 덕분인지 국물도 그렇고 맛은 대체로 담백한 편,
고기 양이 꽤 넉넉했는데 다 먹을때까지 느끼하다는 점은 없었다.
마치 돼지고기로 끓인 소머리국밥을 먹는 기분이랄까.
아주 독보적인 스타일의 돼지국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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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밥? 없어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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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 75-15, 한국음식
창원에선 드물게 방송에 꽤 여러번 출연한 명서밀면에 다녀왔다.
재래시장 한쪽이라 찾기 어려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쉬운 위치.
평일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가 내부는 한산했다.
방송에 나온 사장님도 가게 앞 평상에서 휴식을 즐기시는 중.
주문은 비빔밀면과 물밀면 한그릇씩.
주방에서 면뽑는 소리 들리더니 잠시 뒤에 밀면들이 놓여진다.
일단 물밀면의 경우 육수 색 만큼 맛도 꽤 진한 편인데
리티 입맛엔 미묘하게 신맛도 느껴진다고 하더라.
되려 큰 기대를 안했던 비빔밀면의 양념이 꽤 맛있었는데,
면발이 쫄깃하기보단 부들부들한 편이라는 점과
비빔의 경우 꾸미가 올려진게 아닌 양념에 잘게 다져있다는 점이
우리한테는 마이너스 포인트.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것 같다.
그냥 아쉬운 포인트는 생각보단 양이 많지 않았다는 부분과
반찬으로 나온 무 절임이 너무 존재감이 없었다는 점.
맛은 괜찮았으나 우리 취향이랑은 좀 거리가 있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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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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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190-9, 한국음식
부산 국립국악원 근방에 있는 교통부 돼지국밥에 다녀왔다.
범일동 할매국밥과 가족관계이고, 동명의 가게가 서면에도 있다.
겉에서 보기보다 내부가 꽤 넓찍했는데, 손님 연령대는 높은 편.
우리가 입장한 뒤에 어르신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시더라.
입구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돼지국밥과 섞어국밥을 주문했다.
반찬들 착착 놓여지는데, 특이하게 소면이 없더라.
메뉴판을 다시보니 소면은 1000원을 주고 주문해야한다.
잠시 후 나온 국밥 두그릇. 예상한대로 국물이 일단 맑다.
고기도 그렇고 섞어국밥엔 내장도 넉넉하게 들었는데,
순대의 경우 스테이크만한 큰 한덩이가 들어있다.
새우젓과 부추 넉넉히 얹어서 한숟갈 먹어보니
부드러운 건더기와 묵직한 국물의 맛이 너무 훌륭했다.
토렴된 밥알 상태도 완벽하기는 마찬가지.
기대를 엄청 하고 왔는데, 그럼에도 엄청 만족스러운 맛이다.
살짝 아쉬운건 다른 국밥집에 비해서 다소 적은 밥의 양.
500원정도 더 받으시고 밥양을 늘리시거나 혹은
소면을 기본으로 제공해주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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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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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모호한 쳐묵쳐묵의 세계.
리락쿠마라 샀는데, 복숭아맛도 안느껴지고 감귤맛도 안느껴지고...
공사만 한참 하던 동네 베이글집이 오픈. 쫄깃쫄깃.
맨날 테이크아웃만 하다가 엄마랑 한번 가봤는데 괜찮았다. 아메가 저렴함.
시내 식빵가게. 맨처음 살때는 별로였는데 요즘은 괜찮다. 과도기였나...
진해제과. 왜 갔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빵먹고싶으니까 갔겠지 뭐..
떡 좋아하는 사위를 위해 보내주신 떡.
식당에서 얻어온 수제드나쓰. 설탕도 안뿌려진 플레인이라 설탕뿌리니 먹을만했다.
여느날의 야식.
맛이 기억 안나는걸 보니 별로였나보다.
너는 확실히 기억난다. 별로였다.
호기심에 사봤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추석선물로 들어온 쿠키. 맛있었다.
그다지.
코카콜라의 탈을 쓴 홈플러스 콜라. 가성비갑.
신상 음료수, 딱 예상만큼의 맛이었다. 아이스 요구르트도 딱 그 맛.
나쁘진 않았다. 근데 좀 비싸긴하지.
제리의 취향저격. 망고쿨이라니 ㅠㅠ.
퉷.
맛은 쏘쏘한데, 진짜 계산할때 뚜찌빠찌가 흘러나온다.
진~짜 오랜만에 베스킨. 한없이 가격이 치솟는게 좀 불만.
내려와서 불금 불토 맥주맛을 알아가고 있다.
7번가 피자. 가격대비 꽤 괜찮다. 피클 따로 담아져오는것도 좋고.
지방방송에 안나오는 마리텔을 컴퓨터로 보며 먹은 진해 코리안덕. 서울에 비해 고기가 너무 퍽퍽했다.
맥도날드 한정메뉴. 먹어본것에 의의를.
도지토. 맛은 괜찮았지만 우리가 원한 코드랑은 조금 달랐다.
이집은 쏘쏘했고.
집에 밀면이 배달되는게 감격스러웠고.
맘스터치였나. 어쨌든 양념이 존맛이었고.
BET샌드위치. 괜찮았고.
아~주 맛있었고.
한없이 느끼했고.
이거 가격대비 훌륭했는데 왜 자주 안가지나 모르겠다.
그래 이거. 찾던 그거... 진해에도 토스트신이 계셨어.
맨날 강정만 먹다가 토핑을 추가해봤는데 그거슨 신세계.
크고 아름답고 맛있다.
새로생긴 중국집에서 삼선짬뽕을 배달시키니 아예 국물은 포장을.. ㄷㄷ...
속천할매국밥. 진리지요.
핸드폰 점검받고 혼자 먹은 사상 어느 밀면집. 양념장이 별로여서 안풀고 먹는게 나았을듯..
합천돼지국밥. 내장이 많아서 국물이 참 고소했다.
고기부페1. 고기보다 식사가 맛잇었고.
엄마랑 먹은 집근처 국수가게 비빔국수. 물국수가 더 나은것으로..
집근처 진주냉면, 가격대비 괜찮았다.
고기부페2. 고기부페맛.
어떤이유에선지 항상 지나쳤던 부자돼지. 막상 가보니 괜찮았다.
도계시장 고기집. 소고기 잔뜩먹은것 치곤 크게 비싸지않아서 괜찮았다.
여전히 진짜 잘먹는다. 먹는게 남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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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오래된 고성 혹은 교회와같은 큰 건물의 베이커리
의창구 도계동에 있는 그린하우스.
근방에 식사하러 왔다가 우연한기회에 들르게 되었다.
매장 입구에 대표메뉴를 붙여놓은점이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게도 대표메뉴중 블랙홀은 이미 단종이 되었더라.
대신 야채모닝빵과 초코메론빵으로 대체하고
대표메뉴인 치양이와 수제초코파이를 하나씩 구입했다.
빵은 전반적으로 식감이 부드럽기보단 쫀쫀하며,
치즈&양파맛 야채맛 초코맛등 메인이 되는 맛이 강한 편이다.
양파 가득할줄 알았던 치양이는 양파 풍미만 느껴진게 특이점이고
초코파이는 전주의 유명한 그것과는 꽤 다른스타일인데,
모처럼 부부의 호불호가 갈린 빵이다.
애매한 시간임에도 계산줄이 길게 늘어섰을만큼,
동네주민들에게 고루 사랑을 받는 빵집인데
그만큼 맛이 훌륭한 편이라서 근처 갈일있으면 들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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