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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음식에 해당되는 글 1148건
- 2017.02.06 더 클라우드
- 2017.02.06 [Taste] 취영각, 경남 창원시
- 2017.02.01 부부의 식탁
- 2017.01.30 [Taste] 신태극갈비, 경남 창원시
- 2017.01.30 [Taste] 삼천도씨, 경남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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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세븐 43층에 위치한 아마도 창원에서 가장 높은 카페.
원래 시티세븐 아파트의 입주민 전용공간이었으나 개방된 곳이다.
시티세븐몰 1층 고봉민김밥 옆에 전용엘리베이터가 있다고 들었는데,
고봉민김밥의 이름이 바뀐 바람에 위치를 찾느라 한참 해멨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카페앞에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안쪽에 기역자형 구조로 된 카페가 넓찍하게 자리잡고 있다.
창가 옆 자리를 앉고자 하는 눈치싸움이 치열한데,
운좋게 바 자리에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문제는 의자가 좀 불편..
음료는 콜드브루와 딸기라떼, 오레오케으크를 곁들였다.
케이크랑 딸기라떼는 무난한 편. 콜드브루는 살짝 아쉬운정도.
그래도 오래간만에 고층에서 바라보는 야경을 감상하며 잘쉬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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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명서동 199-1, 중국음식
창원의 차이나타운과도 같은 명서동에 있는 중국음식점.
대림동과 같이 최근 몇년새에 이런 음식점이 갑자기 늘어난 걸로 보인다.
두번의 걸친 방문을 모아서 작성하는 포스팅인데,
주로 현지인을 상대로 영업하는곳이다 보니 메뉴명을 제외한
한국말이 안통한다는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 곳이다.
가게가 주방만 공유하고 두개의 공간이 합쳐진 구조인데,
첫 방문시엔 훠궈 먹으러 왼쪽으로 들어갔다가 입장이 튕긴 해프닝이 있었다.
근데 딱히 왼쪽 가게에서 양꼬치를 하는 것 같지도 않았는데..
첫 방문시에 먹었던 음식은 훠궈로, 부페식이 아닌
고기를 비롯해서 정해진 모듬 재료들이 나오는 방식.
가격에 비해 재료 구성이 조금 단조로운 감이 있으나 양은 넉넉했고
바디랭귀지로 소스 제조법을 설명해주시는 배려도 해주신 덕분에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다. 서비스로 주신 음식도 좋았고..
두번째 방문시에는 양꼬치를 주문해보았는데,
일단 꼬치의 고기 양이 넉넉했고 양념되지 않은 육질이 꽤 좋았다.
번역앱 동원해가면서 주문한 건두부오이무침도 만족스럽긴 마찬가지.
방문시마다 먹고 싶었던 음식을 아주 만족스럽게 먹은 음식점이다.
Impact of the Table
이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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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껴도 이어지는 써니셰프의 요리세계.
오뎅국.
모처럼 맑은 콩나물국.
김치찌개.
매운소고기국.
두부오뎅국.
시래기국.
설날떡국.
잔멸치가 많이 들어와서 왕창볶음.
짜장.
카레.
애매한 반찬 다 넣고 비빔.
볶음밥.
제리 사랑니 발치로 인한 죽인생.
리티 어머니께서 잔뜩 주신 가래떡. 그냥도 먹고 구워서도 먹먹.
시험삼아 해본 미니 드나쓰.
간만에 로네펠트 & twg.
한번은 고구마가 또 잔뜩 들어와서 미니맛탕.
귤. 차도 만들고 갈아서도 마시고.
떡볶이.
해물 좋아하는 사위를 위한 처가의 위엄. 홍합 소라 문어로만 배뻥.
역시나 처가에서 주신 전들과 함께 조촐한 술한잔.
제리의 생일을 맞아 미역국, 파스타, 케이크.
가게에서 챙겨온 불고기.
공연 보고 밤늦게 온 리티를 위한 고기정식.
AI때문에 계란값 오른 와중에 가게에 들어온 선물. 아이고 이리 귀한걸.
양가 부모님이랑 적절히 잘 나눠서 사치좀 부려봤다.
역시나 가게로 선물들어온 중국백주. 시가 부모님은 술을 못하셔서 처가 부모님이랑 나눠마심.
어쩌다 보니 집에서 고기를 많이 안먹었네. 고기를 열심히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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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2가 3-56, 한국음식
한번 올 생각은 있던 갈비집인데, 나들이 일정이 꼬여
어쩌다 길을 이쪽으로 들어서게 되어서 엉겁결에 들렀다.
내부로 들어서니 문앞에 작은 홀이 있고 안쪽으로는
큰 방이 여러개 있는 구조, 우측 방 한쪽으로 안내를 받았다.
자리 앉자마자 내어주시는 삶은땅콩과 메추리알이 꽤 정겹다.
일단 갈비집이니까 돼지갈비 3인분을 주문.
주문 후 왕창 깔리는 반찬들. 간판만큼이나 옛스러운 부분.
하나하나 맛보았는데, 반찬은 물론 고둥과 새우도 맛있었다.
양푼에 담겨져 나온 3인분의 갈비.
첫인상은 좀 작다 싶었는데 결과적으론 넉넉했던 양.
슬쩍 보니 부위도 갈비부위로만 쓰시는 듯.
잘 구워서 양념에 찍어먹으니 너무 익숙한 맛이다.
진짜 완전 어렸을때 먹었던 돼지갈비 맛과 너무 흡사하더라.
뼈에 붙은 살까지 바싹 익혀서 야무지게 먹었다.
얼추 배를 채우고 식사로 된장찌개와 밥을 주문.
찌개가 조금 비싸다 싶었는데 들어있는 해물 양이 만만찮은게
먹어보니 납득이 되는 가격이다.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물론이고, 맛과 양 반찬들까지
이 집만의 오랜 방식이 잘 유지되는 듯한 식당이다.
유일한 단점은 환기인데, 방안에 설치된 환풍기만
신형으로 바꾸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Impact of the Table
한 조각도 놓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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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57-13, 중국음식
SNS에서 짬뽕으로 굉장히 핫한 옛 마산의 식당.
시작시간에 맞춰가지 않으면 줄을 서야된다는 소리가 있는데
8분을 늦었음에도 30분을 기다려야 했다. 그사이 뒤로도 어마어마한 줄이..
기다리면서 보통짬뽕과 목살짬뽕, 돼지고기튀김을 선주문한덕에
자리 앉자마자 음식이 차례차례 놓여졌다.
반찬에 단무지가 없고 피클만 있는게 신기했는데 맛은 있더라.
짬뽕에 앞서 먹어본 돼지고기튀김. 탕수육의 바삭함을 생각했는데
비주얼은 꿔바로우고 식감은 탕수육에 가까운 애매한 느낌.
찍어먹는 소스는 자체로는 나쁘진 않으나 풍미가 약한 편이고
튀김옷 자체에는 간이 없는 듯, 따로 먹기엔 살짝 물리는 감이 있다.
짬뽕의 경우 면발은 아주 만족스러웠고,
국물의 경우 칼칼한 맛이 독특한게 먹어왔던 맛과는 꽤 달랐다.
들어있는 해물의 양이 그다지 많지 않은 느낌이라
목살짬뽕의 가성비가 보통짬뽕에 비해선 좋은 편이다.
천원이라는 가격차이에 비해 들어있는 고기 양도 넉넉할뿐더러
양꼬치스러운 목살의 양념과 짬뽕의 국물의 조화가 훌륭하다.
안좋은 말만 쓴것같은데 목살짬뽕에는 꽤 만족을 한터라,
집 근처였으면 간간히 들렀을만한 곳. 아쉽게도 좀 멀다..
Impact of the Table
신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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