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동대문구.


시작장소 회기역. 아 멀기는 진짜 멀더라. 



외곽지역 역임에도 사람이 많다 싶었는데, 근처에 이것저것 시설들이 많더라.



이곳에 있는줄도 몰랐던 카이스트 서울캠퍼스를 지나서..


홍릉수목원으로도 불리는 국립산림과학원에 도착.


나무데크길을 시작으로 수목원 탐방 시작.


전시장. 제리 아버지가 오시면 아주 좋아하실 곳.







생각보단 아담한 면적에 아주 다양한 나무를 만날 수 있었다. 


잘 둘러보고 갑니다.


신호등 건너편에 있는 세종대왕기념관.




동상도 있고 수표도 있고 측우기도 있고.


봄이라 그런가 이곳에도 벚꽃이 활짝.





세종대왕과 관련된 다양한 시설을 볼 수 있다.


담장을 따라 걸으면 도착하는 다음 장소는.


영휘원과 숭인원. 관람료가 아주 저렴하다. 동대문구 구민이면 50%할인. 


저렴하긴 해도 유료입장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왕가의 능답게 어마어마한 규모.




한쪽에 있는 재실. 마루에서 바람쐬며 잘 쉬었다. 한옥대청마루가 역시 최고.


다음장소는 선농단





이런 시설물들이 있음.


열심히 사진찍는 남편과 그 모습을 찍는 아내.



선농단 지하에 있는 문화관. 내부촬영은 금지.


빽빽한 다세대 주택. 왠지 우리동네랑 크게 다를바 없어 보이는..


청계천 복원으로 조성된 서울풍물시장.



들어가는 입구부터 포스가 장난아니다.




취급하는 물건의 종류가 어마무시



한쪽에 조성된 청춘1번가



재밌게 잘 봤음.


서울약령시장.



골목 전체가 한약냄새에 뒤덮여있는 느낌이다.


심지어 건물이름마저 불로장생타워.





포스 넘치는 한의원도 그렇고, 이곳에 오면 못고칠 병이 없을 느낌.


바로 옆에 있는 경동시장.




어마어마한 규모.


건물내부도 시장. 4층까지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 시장 3군데가 붙어있는 구조.


사람은 이곳이 제일 많았던 것 같다.







도매시장 답게 말도안되는 저렴한 가격. 차만 있었어도 엄청 질렀을 듯.

과일을 좋아하는 리티는 지나가며 안타까운 발만 동동.



건물앞에 야시장스러운 노점들이 늘어선 이곳은, 청량리역.



강원도나 충청도쪽 노선이 많다. 더불어 뜬금없는 부전역 노선까지.



혼잡한 환승센터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다시 이동.



황물로사거리 근방. 주말이라 다 닫혀있는데 파는 물품은 다 비슷해 보이더라.


답십리 고미술상가 인데.. 아..앙대...



다행히 옆건물인 5동은 열려져 있어서 내부를 살짝 구경했다.



가장 먼저 생긴듯한 고미술상가 2동.



구경하려 들어서자 마감중인 사장님들이 당황을 하셔서 우리도 당황;;


이렇게 3군데가 남아 있습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길. 지름길인데 오르막이라 가깝다는 느낌이 안들었다.


용두역 위에 조성된 용두공원.





지하철역 입구를 공원으로 조성한게 괜찮았다.


간판마다 지명이 다르게 되어있는데 행정구역상 휘경동에 있는 파전골목.






이동하는 길에 지나친 터라 아쉽게도 파전을 미처 못먹었다.


버스에 고단한 몸을 싣고 집으로..


동대문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Info]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 123-78, 중국음식


가리봉 연변거리에 있는 양꼬치 전문점. 몇년간 많이 늘어난 양꼬치 전문점이

한국인의 입맛과 어느정도 타협을 한 맛인데 반해 이곳은 타협이 없다고 한다.


주문은 양꼬치 2인분과 꿔바로우에 건두무침까지. 가격대는 뭐 평범한 편이고

주문한 음식들과 서비스로 숙주무침도 내주셨다. 꼬치는 양념이 발라진 형태.


꿔바로우는 쫄깃하게 잘 튀겨졌고 곁들여진 생강이 자체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건두부무침은 먹어온것과는 조금 다른 풍미인데 고수향이 특히 확 느껴졌으며

숙주볶음은 담백한 가운데 미사헥 느껴지는 얼큰한 맛이 굉장히 잘 어울렸다.


화력 강한 숯에 노릇하게 구운 양꼬치 고기자체의 풍미도 강한 편지만 양념의

종류가 다양하가보니 전체적으로 맛이 강해서 입맛에 따라 취향을 탈 것 같다.


초심자는 조금 어렵겠지만 양꼬치를 조금 드신 분이라면 좋아하실듯한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맛있는데 조금 귀찮다







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구로구.


겉모습이 매우 화려한 디큐브시티. 한동안은 가장 자주가던 백화점.





내부는 뭐 그냥저냥인데, 에스컬레이터가 꽤 불편하게 되어있다. 




건물 앞 공터는 물론 입구도 꽤 화려한게, 짓느라 고생했겠다는 생각이..


건너편에 있는 신도림테크노마트.


예상과는 달리 건물 1층의 구성은 일반적인 쇼핑몰과 다를 바 없었는데.





그래도 역시 테크노마트 하면 전자상점이 아니겠는가.


3층에 있는 e스포츠 스타디움은 행사때문인지 일반인의 입장이 불가했다.



계절이 바뀌고, 이곳은 온수역 앞.


엄청나게 터프한 승차감의 마을버스를 타고 내린곳은.


항동에 위치한 푸른수목원.


볼록거울 사진인데 줌을 너무 당긴게 함정.


입장.











출입문에서 볼때는 작아보였는데, 막상 돌아보니엄청 넓었던 수목원. 

큰길 맞은편에 있는 쓰레기처리장의 냄새가 유입되는것이 흠이다. 




수목원 옆 시골스러운 정류장에서 시작되는 항동 철길



제법 거리가 길었다. 덕분에 헉헉..


중간즈음에 있던 항동철길역.



중간중간 메세지도 있고



동네를 가로질러 꽤 길게 이어진다.



버스를 타고 이동한 다음장소는 서남권야구장(일명 고척돔).


계속 완공일정이 미뤄져왔는데 내년초까지는 다 지어질것 같다.


문제는 교통. 대중교통은 몰라도 운전해서 오는 분들은 진심 헬일듯.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는 구로올레길, 길도 그냥 보도블럭.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내리고 보니 마침 구로구청. 


뉴욕 센트럴파크를 모티브로 했다는 썰이 있는 거리공원.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여가시설이 존재하는 알찬 공원.


한글간판보다 한자간판이 더 많이 보이는 가리봉 차이나타운.




길거리의 사람도 왠지 한국인보단 교포나 중국인이 많은 느낌.


구로구의 마지막 탐방 장소인 구로디지털단지. 제리의 직장도 이곳에 있다.





이시간에도 이런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것은, 아마도 야근이 원인이겠지..


구로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Info]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1동 115-10, 중국음식


금천구청 근처의 중국음식점, 서울 외곽의 중식당치고는 규모가 꽤 큰편인데

입구에 딤선전용 주방이 있고 여러개의 룸이 있으며 근처에 2호점이 따로있다.


주문은 이 집의 인기메뉴인 짜장면, 삼선짬뽕, 산동빠오즈. 휴일이라 그런가 

손님이 꽤 많았던터라 음식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 주방근처의

자리라서 그런가 음식들이 나오는 소리랑 서빙하는 소리들이 생생하게 들렸다.


짜장면은 만족스러운 맛, 강렬한 인상은 없었지만 기대치는 충족을 시켜줬고

짬뽕은 푸짐한 해물에 비해 국물은 가벼운 편인데, 생각보다 칼칼한 맛이었다.


빠오즈. 면메뉴를 다 먹어갈때쯤에서야 서빙이 되서, 여쭤보니 원래 그렇다고

하시는데, 서빙 타이밍이 꽤 안맞는 느낌. 큰 특색없는 맛이라 좀 아쉬웠었다.


결과적으로 짜장면만 기대치를 충족시켜줬고 나머지는 조금씩 아쉬운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독특한데 실용적인 자리배치






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금천구.


금천구 나들이의 첫 코스는 호압사.



절 내부까지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가파른 언덕길의 연속이라 죽을 맛.


지친터라 약수가 그야말로 꿀맛.


아담한 호압사의 내부.




절 내부에 있던 불상들.


날이 맑으면 아랫동네가 보일만도 한데, 약간은 흐린날씨라 보이지가 않는다.


단풍이 너무 예뻐서 찰칵찰칵.




대명시장. 아담하면서 깔끔했던 시장. 



독산동 우시장. 마장동에 비하면 작지만, 그래도 쉴새없이 손님이 들락날락.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7-80년대 수출역군이었던 구로공단 노동자에 대한 공간




단순 전시외에 그당시 열악한 생활공간이 재현되어 더욱 뜻깊은 곳이다.



한쪽엔 매점 재현공간도 있다.


가산디지털단지. 금천구 하면 빼먹을 수 없는 곳 아닐까.




휴일이라 그런지 불 켜진 사무실이 얼마 안되었다.


IT미래타워. 제리의 첫 회사가 입주했던 건물.

지금은 제리도 새 직장에 근무중이고, 회사도 다른건물로 이전했다.

 




가산패션타운. 불황이고 뭐고 1년 365일 사람이 가득찬 곳. 


계절이 바뀌고, 이동하던 도중에 만난 특이한 계단. 폭포를 그려놨더라.


엄청나게 화려한 금천구청이 오늘의 출발지점.


상대적으로 소박한 금천구청역. 


일직선으로 쭈욱 이어진 벚꽃십리길.



기상청 예상일자보단 조금 이른 시기라 만개는 아니지만, 제법 벚꽃이 폈다.


뭐가 그리 급한지 벌써 떨어진 꽃잎도 제법.


고이 가져다가 잘 보관해야지.


담장 바로옆이 철길이라 조금 시끄럽긴 해도 분위기는 괜찮은 편.


독산역까지 길이 쭈욱 이어진다.


벚꽃을 배경으로 브이브이.


옆골목으로 살짝 빠져서 도착한 금천예술공장.



상시 전시프로그램이 있을 줄 알았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없더라.






방문한 김에 여기저기 찰칵찰칵.


마을버스를 타고 도착한 감로천생태공원. 버스경로가 아주 환상적이었다. 




아담하면서도 아주 분위기 있는 공원이다.



그다지 높지 않은 정상으로 이동. 뜬금없는 간판과, 통합 기준점.



정상에 있는 정자에 오르면 금천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래쪽 이동톨로로 가면 나오는 금천체육공원.



잘 둘러보고 갑니다.


금천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