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금천구.


금천구 나들이의 첫 코스는 호압사.



절 내부까지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가파른 언덕길의 연속이라 죽을 맛.


지친터라 약수가 그야말로 꿀맛.


아담한 호압사의 내부.




절 내부에 있던 불상들.


날이 맑으면 아랫동네가 보일만도 한데, 약간은 흐린날씨라 보이지가 않는다.


단풍이 너무 예뻐서 찰칵찰칵.




대명시장. 아담하면서 깔끔했던 시장. 



독산동 우시장. 마장동에 비하면 작지만, 그래도 쉴새없이 손님이 들락날락.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7-80년대 수출역군이었던 구로공단 노동자에 대한 공간




단순 전시외에 그당시 열악한 생활공간이 재현되어 더욱 뜻깊은 곳이다.



한쪽엔 매점 재현공간도 있다.


가산디지털단지. 금천구 하면 빼먹을 수 없는 곳 아닐까.




휴일이라 그런지 불 켜진 사무실이 얼마 안되었다.


IT미래타워. 제리의 첫 회사가 입주했던 건물.

지금은 제리도 새 직장에 근무중이고, 회사도 다른건물로 이전했다.

 




가산패션타운. 불황이고 뭐고 1년 365일 사람이 가득찬 곳. 


계절이 바뀌고, 이동하던 도중에 만난 특이한 계단. 폭포를 그려놨더라.


엄청나게 화려한 금천구청이 오늘의 출발지점.


상대적으로 소박한 금천구청역. 


일직선으로 쭈욱 이어진 벚꽃십리길.



기상청 예상일자보단 조금 이른 시기라 만개는 아니지만, 제법 벚꽃이 폈다.


뭐가 그리 급한지 벌써 떨어진 꽃잎도 제법.


고이 가져다가 잘 보관해야지.


담장 바로옆이 철길이라 조금 시끄럽긴 해도 분위기는 괜찮은 편.


독산역까지 길이 쭈욱 이어진다.


벚꽃을 배경으로 브이브이.


옆골목으로 살짝 빠져서 도착한 금천예술공장.



상시 전시프로그램이 있을 줄 알았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없더라.






방문한 김에 여기저기 찰칵찰칵.


마을버스를 타고 도착한 감로천생태공원. 버스경로가 아주 환상적이었다. 




아담하면서도 아주 분위기 있는 공원이다.



그다지 높지 않은 정상으로 이동. 뜬금없는 간판과, 통합 기준점.



정상에 있는 정자에 오르면 금천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래쪽 이동톨로로 가면 나오는 금천체육공원.



잘 둘러보고 갑니다.


금천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