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470-3, 프랑스음식


도봉산자락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어쩌다보니 이틀 연속 프랑스 음식이네.

산의 중턱까지는 아니어도 어쨌든 산에서 먹는 프렌치라 조금은 남다른 기분


주문은 브리즈코스로 전채 수프 뇨끼 파스타 미들 메인 디저트까지 구성이며

따로 아뮤즈가 준비된게 아니라서 카르파치오가 첫접시였는데 나름 산뜻했다.


이어서 나오는 음식은 과감하기보다 안정적인 조리방식을 택한 느낌이었는데

평범한 플레이팅에 비해선 맛은 아주 인상깊었으며, 재료들의 풍미를 살리기

보다는 재료간의 조화를 신경쓴 느낌. 특히 오징어와 달래의 조화가 좋았다.


가격면에서는 번화가의 레스토랑과 큰 차이가 없으나,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멋진 비밀정원을 보유한 곳. 차가 있다면 드라이브코스로 좋을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식후 여유로운 산책을 배려한 테이크아웃















[Info]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535-55, 한국음식


북한산자락에 있는 곤드레밥 전문점. 직관적이면서도 나름 애교있는 가게이름

이른시간에 방문인지라 안되는메뉴가 좀 있었는데 다행히 비빔밥은 가능했고

산나물 위주의 반찬과 된장찌개 그리고 밥과 양념장이 비빔밥과 같이 나온다.


나물밥이다보니 밥이 향긋하고 적당히 꼬들꼬들해서 비벼서 먹기에 딱 좋았고

밥만 먹어도 맛있었으며, 반찬들 모두 간간했는데, 곤드레밥과 잘 어울렸으며

재료들이 채소들이라서 배부르게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은 좋은 아침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건강해지는 기분







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노원구.


방문을 위해서는 예약이 필요한 육군 사관학교.


그 옆에 있는 구 화랑대역. 


새 단장을 위해 역사건물은 열심히 공사중이다.







옛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모습.


브이브이.


깔끔하게 재단장한뒤에 재방문.





선로도 깔끔해졌고 군데군데 폐열차를 전시해놨더라.


끊어진 선로는 경춘선숲길공원으로 조성.





산책하기 좋게끔 잘 정비되었고 휴식처도 군데군데 있었다.


다음 장소. 불암산둘레길...은 당연히 아니고.


서울에 있는 또 하나의 달동네, 중계 백사마을.






다른 마을과는 달리 인적이 너무 없었던...


마을의 모습과 멀찌감시보이는 아파트의 모습이 왠지 대비되는 느낌.




마을 어귀가 여러 노선의 종점인터라 원하는 버스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


중계근린공원안에 있는 북서울미술관.




이런 전시가 진행중. 입구까지만 촬영 가능.





아담한 공원인데 가운데엔 차도가 있는 구조. 양쪽을 잇는 다리가 화려하다.


마들근린공원. 예전엔 말들이 뛰어놀던 장소라서 마들. 





테니스장을 비롯해서 에코센터와 견인차량보관소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지자체의 축구장 중엔 보기드문 국제규격 축구장인 마들 스타디움.


노원구의 가장 번화가인 노원 문화의 거리.






뭐 일반적인 번화가의 모습...


잘 둘러보고 갑니다.


노원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강북구.


시작은 북서울 꿈의숲. 공원이 아닌 숲.


예전에 놀이공원이 있던 자리라 그런가 규모가 꽤 넓다.



입구쪽에 있던 창녕위궁재사.


안채와 사랑채가 같은 구조로 나란히 있는게 특이하다.



확실히 나무 많은곳에 와보니,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게 느껴진다.


숲 한가운데의 연못. 물고기가 제법 있더라.



잘 둘러 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




이번 나들이의 베이스 캠프였던 수유역. 다른 역과 마찬가지로 북적북적.

이동하느라 바빠서 정작 수유역 근처를 제대로 못 둘러본 기분.



419민주묘지. 천안함이 벌써 5년이나 되었군.









이분들의 희생에 비해, 참 부끄러운 지금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




흔한 주택가. 한쪽은 저택들만 있고 한쪽은 평범한 집들이 있는게 특이했다.


여기서도 빠질 수 없는 볼록렌즈.


소나무로만 이루어져 있는 솔밭근린공원.




나무가 병걸려서 아픔 ㅠㅠ


그래도 한쪽엔 다행히 아직은 건강한 소나무들이 가득.




입장이 금지된 구역과, 치열한 머리싸움(?)의 현장.


태극기가 많이 걸려 있는 이곳은.


3.1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



원래는 천도교의 수도원이었던 장소.



한옥과 양옥의 조화가 이채롭다.






보존 상태가 아주 괜찮았다.





길 건너에 있는 북한산둘레길과 우이동계곡.


이곳은 애국지사 순례길 이기도 하다.



정비중인 만남의 광장. 조만간 개장할 듯.



많은 등산객들을 뒤로 하고 우리는 하산.


강북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Info]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270-47, 프랑스음식


서울 외곽의 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 도심지가 아닌

외곽지역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꽤 신기해서 방문을 했다. 금요일 저녁시간의

방문이었는데 손님이 꽤 있더라. 위치가 위치다보니 가족단위 손님이 대부분


세가지 디너코스 중 하나씩 선택해서 주문 했고, 코스는 아뮤즈 수프 샐러드

메인 소르베 디저트 및 음료의 구성이며 메인이 안심 등심 파스타냐의 차이.


코스에서는 공통적으로 두가지의 강한 임팩트가 있었는데 일단 베리의 사용이

꽤 많았다는 점, 메인까지는 괜찮았지만 소르베는 다른 재료였으면 좋았겠고

두번째는 익숙함과 낯섬이 공존하는 느낌이었는데 흔하지 않은 재료가 코스의

처음과 끝에 배치되어 있는 반면에 샐러드와 메인의 재료는 익숙한 것이더라

먹으면서 추측을 한게 가게의 위치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다.


거의 만석이라 그런가 서빙속도가 조금 늦었지만, 직원께서 주문을 받으면서

미리 그부분에 대해 설명을 해줬웠고, 메뉴설명도 잘해주셔서 불만은 없었다.


최근 음식을 조금 다른 마인드로 접하는와중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프라이빗한 예약석에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