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근방에서 식빵으로 엄청나게 유명했던(지금도 물론 유명한)김진환제과점.


리즈시절엔 빵나오는 시간에는 줄을 길게 서야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근처에

괜찮은 제과점들이 많이 생겨서인지 그정도는 아닌듯. 오후 늦은 시간에 가서

안기다리고 바로 구매할 수 있었다. 소보로빵은 매진되었고 식빵만 한개 구입


구입하자마자 큼지막하게 한웅큼 부욱 뜯어먹으니 식감이 일단 아주 부드럽고 

풍미도 아주 훌륭해서 근처에 지나갈때마다 사먹으로 들를만하기엔 충분하다.























가게를 본지 꽤 됬는데 희안하게 그동안 갈생각을 안하다가 갑자기 와본 가게

내부는 일반적인 오뎅바의 형태이고, 테이블자리보다 바 자리가 많은게 특징


생각했던것보다 오뎅종류가 다양한 편이고 특히 물떡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국물맛은 깔끔한 편이며 오뎅맛은 준수한 편. 유뷰주머니 역시 만족스러웠다.












요즈음 갑자기 유행을 타고 있는 스몰비어집으로 신림에서 가장 먼저 생긴 집

이곳을 시작으로 몇군데가 생겼는데 체인점들은 끌리지않아서 방문한 집이다.


생맥주와 감자튀김을 넉넉히 주문해도 계산하는 금액은 채 만원이 안되는수준

맥주맛도 꽤나 만족스럽고 감자튀김도 갓튀겼으니 맛이 없을리가 없는 조합.


다만 가게가 좀 더운게 흠이다. 선풍기 두대정도 더 들여놓는게 좋을것 같다.













[Info]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1가 62-16, 한국음식


고된 하루를 보내느라 바닥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고민없이 고른 저녁메뉴는

바로 여러 경로를 통해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장충동 왕족발을 먹기로 했다.

제리가 접한 정보로는 이곳이 원조라고 하는데 확실치 않으니 참고만 하시길


주문은 족발 소 사이즈와 막국수 한그릇, 유명세 때문인지 가격은 조금 높다.


진짜 딱 필요한 만큼의 단출한 밑반찬이 나오고 곧이어 족발과 막국수가 등장

양이 적진 않을까 걱정을 조금 했는데, 두 명이서 푸짐하게 먹을 만한 양이었고


족발의 경우 굉장히 쫄깃한 편인데, 사실 그간 서울에서 먹었던 족발의 경우 

재래시장을 제외하곤 대부분 식감이 흐물거리는 편이라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오래간만에 쫄깃한 족발을접해서 무척 반가웠고 서울에선 가장 우리 취향이다.


상대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막국수.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지만 족발의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인지 상대적으로 평범한 느낌이라 기대는 적당히 하시는게 좋을 듯


결과적으로 이곳은 족발집이고 족발이 만족스러운만큼 재방문 의사는 충분하다. 


Impact of the Table

고기는 옳다





태극당 감정생활/음식 2014. 7. 13. 00:30




















내외관을 비롯한 여러 모습에서 시간이 멈춰있는 듯한 과자중의 과자 태극당

오랜기간 자리를 지켜온 곳이다보니 베스트메뉴가 많아서 여러번의 방문이다.


모나카가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지만 첫 방문때는 매진이라 재방문때 구입했고

빵은 우리 취향의 빵과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구입했다.


모나카는 일반 모나카와 달리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우유맛이 꽤 맛있었고

빵은 앙금과 크림 및 야채가 가득차 있었고 결에서 버터향이 많이 느껴지는편

트렌디한 맛과는 거리가 있지만 꾸준히 이어져온 맛이라는 점에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