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네 외할머님의 생신 기념 가족모임.
최근 몇년동안 못갔는데, 올해는 다행히 시간이 되어 참석.


모인장소는 외가가 있는 충북 충주시.


시내와는 한참 떨어져 있는 제리네 외삼촌댁. 사실 정확한 행정구역 명칭은 아직도 모른다 -_-)

시골길 옆에서 살짝 떨어진곳에 있는 집이라 분위기가 아주 좋다.



마당한쪽에서 반려견을 벗삼아 주꾸미를 손질중인 부녀.

친척들의 사랑을 듬뿍받은 귀요미 윤서.


카메라앞에서 장난치다가 찰칵. 경치 구경하다가 찰칵.






일찌감치 식사를 마치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들.


느즈막히 합류한 분들이 있어 주꾸미 한판 추가.

이야기도 하고 이런저런 놀이도 하면서 첫날밤이 저물고.


둘째날 아침.


이른아침부터 마당을 거닐고 있는 반려견, 순서대로 장군이와 똘이.

카메라를 자꾸 피하던 사촌동생. 결국엔 찍었다.


푸짐한 아침식사와 더불어 주인공이신 할머님의 케이크 커팅식이 끝나고.

휴대폰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



점심식사를 먹기 위해 들른곳 근처에 위치한, 제리의 첫번째 학교.



몇년만에 오니 운동장에 잔디도 깔려있고 없던 시설도 늘어났더라.

꼬맹이 제리가 자주 돌아다니던 거리. 물론 건물들은 모두 새로 지어졌다.





각자의 집으로 돌아다니기전 외할머니댁에 모여서 다시 두런두런.



다시 서울로 돌아갈 시간. 잘 지내다 갑니다.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913-7, 한국음식

근처에서 가장 유명한 족발집인 최희성 고려 왕족발. 집에서 가기에는 애매한

거리라서 7년을 살면서 그동안 한번을 안갔는데 모처럼 마음먹고 방문을 한집

의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내부는 빈자리가 거의 없고 근처에 분점이 있다.


주문은 뒷발과 우동, 주문하자마자 반찬과 족발이 놓여지는데 반찬은 뭐 일단

평범한 맛이었으나 족발도 평범한 맛인게 좀 아쉬운 점. 객관적으론 괜찮지만

그동안 우리가 먹었던 집들에 비해 월등하다고까진..우동은 뭐 나쁘지 않았고


집 근처라면 간간히 오겠지만 거리도 멀고 가격도 있다보니 한번 와본걸로...


Impact of the Table

Sorry



From 2013 취미생활/사진 2014. 10. 10. 02:04


작년 여름휴가중 최명희문학관에서 보낸 느린편지. 한동안 기억하다 어느샌가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배달이 되었구나. 작년의 좋은 추억도 다시금 생각나고
편지를 통해 한번쯤 되돌아볼수 있어 괜찮은 듯. 1년전 지금, 아직 생생한데..


월식 취미생활/사진 2014. 10. 9. 02:01



진행중인걸 보기는 처음인 월식. 짬짬히 시간내서 봤는데 신기하긴 신기했다.

갖고있는 렌즈로는이정도가 한계. 다들 이런식으로 렌즈 구매욕구를 느끼는군















[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84-3, 한국음식

대학로 근처의 주택가근방 행정구역상 혜화동 혜화문 근처에 있는 혜화칼국수.


겉으로 보이는것처럼 내부는 약간은 허름한 편. 구석진방에 자리잡고 국시와

수육과 생선튀김을 각각 반접시씩 주문을 했다. 늦은시간에 방문을 해서인지

사실 튀김은 마감을 한 상태였는데 그냥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감사히 먹었다.


맨처음 나온 수육, 반접시임에도 양이 적지 않은 편인데 살코기와 비계부위가

적당히 섞여있어 다양한 식감이 아주  좋았고 쌈장이 평범한게 조금 아쉬웠다.


생선튀김은 이집에서 꼭 먹어야되는 메뉴라서 주문을 했는데 한입에 들어오는

크기로 바삭하게 잘튀겨진데다 비리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살도 아주 촉촉하며

튀김이다보니 맥주를 부르는 맛인데 근래 먹은 튀김중에선 가장 인상적이었다.


국수는 국물도 담백하고 면발도 쫄깃하며 맛있는 양념장까지 전부다 괜찮은게

다른메뉴들도 만족스러웠지만 왜 이집이 국수집인지 증명이 되는 그릇이었다.


살짝 아쉬운건 객관적으로 높은 가격이지만 그럼에도 다른메뉴가 어떤맛인지

궁금할정도로 모든 메뉴가 맛있었다. 다음에는 빈대떡과 불고기를 먹어야지.


Impact of Table

그래도 이 집은 칼국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