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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0 잠실야구장, KBO리그 롯데 vs 두산 (15.04.18)
- 2015.04.20 잠실야구장, KBO리그 롯데 vs 두산 (15.04.17)
- 2015.04.20 [Taste] 해주냉면, 서울 송파구
- 2015.04.20 [Taste] 필경재, 서울 강남구
- 2015.04.20 [Taste] 잼배옥, 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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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대비효과인지, 선취점에 좋아하는 꼴빠들.
어제 그런(?)경기를 보고도 다음날 오는걸 보면 정말 우리부부도 어지간하다.
초반부터 개털리는 장팔팔 덕분에 신나기는 했는데 린드블럼이 완투급 활약을
하고 내려가고 불펜들이 연이어 방화를 저지를때까지만 해도 별생각이 없었다.
되려 경기끝나고 뭘 먹을까 등등의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이정민이 등판하고
두산애들이 막 미친듯이 좋아하네? 도대체 9회말에 무슨일이 일어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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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뭐 어쩌다보니 다시 오긴 왔는데 야수들에게
밉보인거라도 있는지 송삼봉까지는 안바라고 송짬뽕을 바랬지만 오늘은 송10.
최준석의 솔로포때문에 영봉패를 면하긴했지만 뭐 경기력은 눈이 썪는 정도라
정말 오래간만에 티켓값이 아까운 경기였다. 왜 잠실에 오면 이기지를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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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본동 183-4, 한국음식
잠실야구장 근처에 있는 냉면전문점. 매운맛과 착한가격으로 유명한한 집이다.
주문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한그릇씩. 주문하자마자 착착 나오는데, 물냉면은
그렇다치고, 비빔냉면은 일단 겉보기에는 그렇게까지 매워보이진 않는 비주얼
별 생각없이 비벼서 한입 먹어보니 뭐 이렇게까지 매운맛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만큼 매워서 매운맛 좋아하는 리티도 한젓갈 먹어보고 바로 기권을 외친다.
손님이 꾸준히 있는걸 보니 입맛이 엄청 매운 분은 확실히 좋아할 맛이긴한데
기본 양념도 모자른지 옆에 있는 양념을 듬뿍 더 얹어서 드시는 분도 있더라.
다만 우리의 경우는 혼자서 비빔을 먹긴 어렵다고 판단이 되어, 둘이서 일단
비빔을 같이 먹고 그 다음에 물냉면을 나누어 먹으니까 그나마 버틸만 하더라.
사람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겉으로 쉽게 판단해선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Impact of the Table
다음날 엉덩이가 매울 각오를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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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 739-1, 한국음식
우리부부의 세번째 결혼기념일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곳. 세종대왕의 5남
광평대군의 후손이 건립한 가옥을 복원한 곳인데, 행정구역상은 강남구이지만
완전 아래쪽에 위치하다보니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은 그다지 좋진 않은 편이다.
주문은 평일 점심 메뉴인 미정식. 별도로 마련된 아담한 방에서 식사를 했고
죽을 시작으로 보쌈김치를 비롯한 전채와 칠절판 숙회 전 무침 구이 식사까지
이어지는 구성인데, 양식코스와 유사한 구성이지만, 한번에 서너가지 음식이
한번에 같이 내어지다보니 식사 내내 푸짐한 잔치상을 받는 느낌이 이어졌다.
음식의 경우 전반적으로 담백하면서도 맛깔스럽고 주된 맛이 강조된 인상이고
특히 탕평채가 가장 놀라웠는데 느끼함없이 깔끔한 맛이라서 아주 맛있었으며
같이 나오는 반찬들 모두 먹는 내내 맛있다고 느낄만큼 고유의 맛이 살아있다.
뒤에 나오는 보쌈과 떡갈비 간장게장도 만족스럽기는 마찬가지. 맛이 과하지
않고 불필요한 풍미는 빠져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편하게 먹을만한 맛이다.
위에 적은것처럼 접근성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근사한 장소는 물론 완벽한
음식까지 지금까지 먹어왔던 한정식 중에선 가장 최고로 꼽을만한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너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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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 64-4, 한국음식
시청 근처의 특이한 이름의 설렁탕집. 무슨뜻인가 보니 옛 지명이라고 하더라
근처에 붉은빛깔 자연바위가 있었는데, 이 자연바위를 줄여서 잼배라고 한다.
오랜기간 영업을 했던 곳인데, 평일날 들러서 그런가 근처 직장인들의 비율이
높았다. 주문은 설렁탕 두그릇. 반찬 착착 놓여지고 밥과 함께 탕이 등장한다.
반찬은 평범한 편인데 살짝 볶은듯한 갓김치는 꽤 맛이 있다. 밥은 꼬들꼬들
뜨끈한 국물에 말아먹기 딱 좋은 정도. 밥 말아서 한숟갈 먹어보니 생각보단
맛이 깔끔한 편이다. 구수함을 예상했는데 그렇진 않고 중급자의 느낌이랄까
진하게 우러났음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보니 부담없이 잘 비웠다.
Impact of the Table
왜 이것만 따로 내어주시는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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