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미스러운 일로 작년 한해 쉬었던 BML.

올해는 장소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느낌으로 다시 돌아왔다.



올해는 평화의 문이 아닌 한얼광장으로 입장.


얼리버드로 예매한 2일권 티켓.




무시무시했던 대기열을 뚫고 민트브리즈로 입장.



솔루션스.




홍대광.



가을방학.





리빙포레스트로 이동.




임헌일.


어느새 어둑어둑.




쏜애플.



일기예보대로 비가 후두두둑.



비야 아무리 내려봐라. 우리가 일어나나.




루시드폴.


막차 시간이 다되어서 조금 일찍 집으로 귀가.



2일차.


비 예보가 있거나 말거나 우린 축제를 즐겨야겠다.









피터팬 컴플렉스 with 전소현, 솔비.







글렌체크 with 타이거디스코.



데이브레이크.





이지형.




슈가볼.



오늘은 민트브리즈 리빙포레스트 민트브리즈 의 동선.



막간을 이용한 백일장 시상.








정준일.


완벽한 피날레.



재밌게 놀다갑니다. 내년에 만나요!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20-32, 일본음식


볼일이 있어서 낙성대쪽에 온김에 이곳에서 굉장히 유명한 라멘집을 방문했다.


지금 가게는 이전한 곳이고 예전의 가게는 조금 좁다보니 줄을 설 정도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적당히 쾌적한 편. 저녁식사시간이라 빈자리는 거의 없더라.


바테이블에 앉아 돈코츠라멘과 매운돈코츠라멘을 주문. 주방 바로 앞자리기는

한데 생각보다 턱이 높고 물건들이 많아서 요리하는 모습이 보이지는 않았다.


어쨌든 금방 나오는 라멘. 꽤 진해보이는 국물에 다양한 고명들이 들어있었고

적당히 잘 섞어서 면발을 한젓갈 먹어보고 국물을 먹어보니 생각보다 풍미가

약하다고 해야되나. 꼭 순한맛 같은 느낌인데 기대치에는 조금 못미치는 정도


청양고추가 들어간 매운라멘은 충분히 매웠지만 기본간이 조금 약한 편이었고

양은 꽤나 넉넉했는데 한그릇 배부르게 먹은다음에도 무언가 약간은 아쉽더라.


우리 입맛이 진한 국물에만 익숙한 걸까. 잘 만든 라멘이지만 조금 안맞았다.


Impact of the Table

Sorry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640-38 2F, 한국음식


우리가 체감하는것보다 실제로 생각외로 여기저기 많이 알려진 신림순대타운.

특정 층만 피해가면 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자주오는 편은 아니라서 단골집은 

딱히 없고 어쨌든 모처럼 방문한 김에 추천이 많은 2층의 순천집을 방문했다.


주문은 순대타운의 시그니쳐와도 같은 백순대 2인분, 곱창 섞어. 순대와 당면

야채를 거대한 철판에 볶아 먹는 음식인데, 일반 순대와 달리 기름에 볶는다.


순대에 앞서 서비스로 무친 돼지간이 나오는데 촉촉한게 입맛을 잘 돋궈주고,

조금 있으면 이게 2인분이 맞나 싶을정도로 엄청난 양의 백순대가 등장한다.


주인아저씨가 미리 잘 볶아주신 순대볶음을 양념장과 함께 깻잎에 얹고 한쌈

깻잎의 향과 순대 고유의 풍미와 양념의 매콤함 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진다.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독특한 맛이고 이 가격에 이 양이면 충분히 훌륭하다.


Impact of the Table

네가 없으면 심심할지도 몰라







부부의 먹방세계. 부부의 식탁.


된장국


콩나물국


오뎅국


북어국





찌개들. 된장찌개의 비율이 높은건 제리의 입맛 반영.


리티의 창작 레시피. 좀 탄듯한 비주얼이지만 전혀 안탔다.



제리가 유독 좋아하는 감자반찬. 진짜 환장을 한다.


리티가 좋아하는 계란말이. 모처럼 모양이 아주 예쁘게 나왔다.




부침에는 달래간장. 이건 거의 맛깡패수준.


마카로니와 비엔나의 조합. 생각외로 괜찮더라.



리티의 수수한 생일상. 제리가 야심차게 모든 음식을 다 하려고했으나 

시간조절 실패+미숙함 덕에 절반은 리티가 요리.







고기들. 고기는 사랑입니다.


처가에서 챙겨주신 적미와 찹쌀을 넣어 만든 밥. 밥이 쫄깃한게 맛있었다.


군만두. 준수하다.



볶음밥들. 딱히 먹을게 없을때나 반찬이 많이 남을때나 아주 유용하다.



대보름엔 나물잔뜩넣고 비빔밥.



비빔면은 뭘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리티의 도시락들.




떡볶떡볶. 안해먹으면 섭섭한 부부의 단골메뉴.





리티가 만든 짭 등촌칼국수. 신기할만큼 똑같은 국물에 집이니까 고기 두배.


카레엔 돈까스.


오뎅 곤약 잔뜩 때려넣고 라면. 시원하다.



파스타. 갈은 고기를 잔뜩 넣었더니 왠지 모를 라구파스타 비주얼이.. 


유부초밥동산. 은근 손이 많이 가지만 맛은 굿.


제리의 괴식취향. 간장찍어먹는 쌀떡. 


봄에는 딸기죠.


토마토는 설탕에 푸욱 절여서.


모듬찰떡구이. 짭짤한게 맛있다.


제리어머니께 김치만 보내달라고 했는데...



보내주신 덕분에 LA갈비로 포식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잘 먹는다.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5년 04월의 이야기


갑자기 탄산수에 꽂혀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이마트에서 파는 탄산수들.



냄새가 조금 힘들긴 한데 곰팡이 제거에 이거 진짜 짱인듯.


막국수집. 큰 기대없이 셔터를 눌렀는데 한 장을 건졌다.


나눔 받은 노란 리본. 감사해요.


간만에 제리네 회사 옥상. 사실 이 구도에서는 계절의 흐름을 잘 못느끼겠다.



짧았던 벚꽃이 안녕을 고하고, 여름이 슬슬 다가오고 있더라.


리티 마중을 위해 갔던 석수역. 육교의 구조가 지랄같았다.


담장이 붙어있던 집이 재건축중이다. 언젠가 우리가 사는 집도 이리 되겠지.



필경재. 모든게 만족스러웠던 곳.






X같은 야구를 보고 식사를 한뒤 마침 심야버스가 있길래..사람 꽤 많더라.


비오는 새벽의 보라매공원. 음침하다 생각 들 법도 한데 이게 왜이리 좋은지. 


리티 PC가 부팅이 안되길래 혹여나 본체를 깨끗하게 청소하니 부팅성공


한걸음이 모자라..!



대 폰스스톤시대 개막. 재미는 있는데 한판 하면 배터리가 5~10%가 깎인다


과학으로도 증명이 안되는 이 동맹은 도대체가...


올 시즌 각성한듯한 강민호. 인터뷰하는일이 많기를.



선거. 결과에 대해선 노코멘트.


계절의 변화를 체감했던 이번달. 봄날의 기운이 계속 이어지는 다음달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