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 갔으나 감상이 아닌 나들이 포스팅.

왜 나들이 포스팅인지는 막판에 설명.




까치울음소리 들으며 박물관 입장.






박물관 앞마당에 다양한게 조성되어 있었다.




전차도 타보고.




다방에도 들어가본다.








자판기 커피 마시면서 잘 쉬었다.





앞마당 둘러보고 박물관 입장을 하려고 했으나,

중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포기. 앞마당 나들이에 만족하는걸로..






















[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원서동 219, 프랑스음식


창덕궁 돈화문 근방의 옛 공간사옥 5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여기저기 극찬이 많은곳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을 했다.


매장은 꽤 아담한 편인데, 주방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테이블은 대여섯개정도인데 와중에도 창가자리가 명당.

다행히 그쪽에 자리를 배정해주셨는데 전망이 일단 끝내준다.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면 도심의 풍경, 반대쪽은 고궁의 풍경.

호텔고층 레스토랑의 야경을 제외하고 이보다 나은곳이 있을까 싶을정도.


메뉴는 단일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해산물은 교체를 부탁드렸다.


구제르부터 시작되는 코스는 점심임에도 생선과 육류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등, 가격에 비하면 구성이 상당히 알찬 편.


음식들은 교과서같다 라는 인상을 공통적으로 받았는데

이러한 맛이겠구나 예상한 메뉴는 딱 그런 맛을 보여주었다.


즉, 맛과 풍미에 대한 기대는 충분히 충족이 되었고

또한 간간히 산뜻한 음식도 배치되어 있는 등

코스 전반적으로 맛이 과하게 무겁지 않은점도 괜찮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각각의 메인 모두 살짝 오버쿡되었다는 점.

뀌숑으로 특히 유명한 곳이라 그런가 그점에 있어선 많이 아쉬웠다.


멋진 전망과 더불어 맛 자체에 대해선 만족을 한 만큼

다음번의 방문에선 유명세에 버금가는 완벽한 익힘을 접하길 바란다.


Impact of the Table

전망은 진짜....

























[Info]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동1가 62, 한국음식


당일 오전 직접 방문 예약만 받아서, 삼대가 덕을 쌓아야 먹을 수 있다는 집.

2월중으로 춘천으로 이전하신다는 소리가 있는터라

혹여나 영영 못먹을까, 굳이 연차를 내가면서까지 시도를 했다.

다행히 우리 윗대께서 쌓아두신 덕이 있는지 남은 두자리 중 한자리 예약 성공.


시간맞춰 방문을 하니 이미 내부는 만석이다.

이때가 아니면 또 언제 먹을까 싶어 둘이서 4인분을 주문하니 살짝 놀라신다.

젓갈없이 담궈서 칼칼한 김치가 먼저 불판에 깔리고

주인아저씨가 특유의 스텝으로 초벌을 하신 고기들이 불판에 올려진다.


고기를 올려주시면서 설명해주신 방법대로 조금 더 구워 한점 먹어보니

세상에, 무슨 이런 고기가 다있나. 진짜 말그대로 입안에서 육즙폭발.

배가 부른줄도 모르고 둘이서 게눈감추듯 고기를 목구멍까지 채워넣었다.

이미 배가 빵빵한 상태에서도 밥과 된장국으로 확실한 마무리까지.


먹는내내 예약시스템을 모르고 그냥 방문하신 분들이 꽤 많이 돌아가셨는데,

예약을 성공했다는 점에 대해 상당히 뿌듯했음은 물론이요,

평소의 두배만큼 고기를 먹었음에도 벌써 배가 부르다는게 원망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진짜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경희대앞 대학가에 있는 정말 아담한 테이크아웃 전용 디저트매장.


마카롱을 비롯해서 티라미수나 조각케이크 마들렌 등등

다양한 디저트들이 매장안에 가득가득 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살지 한참 고민을 하다가

묻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마들렌이랑 마카롱을 구입.


마카롱은 쫄깃쫄깃 마들렌은 부들부들.

근방의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을만한 집이다.





카페타세 감정생활/음식 2016. 1. 23. 18:54





친한 친구네 커플이랑 들른 경희대 근방 카페.


경희대 정문이랑은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인데

지도를 보니 길따라 조금 더 가면 홍릉수목원이더라.


라떼와 따뜻한 딸기음료. 그리고 같이 먹을 조각케이크를 넉넉하게 주문.


음료맛 무난하고 케이크맛 무난하고 의자는 편하고.

대체적으로 무난무난한 카페다. 근데 우리가 근처 올일이 잘 없어서...